대통령 당선 뒤 2주, 노-이-박 스타일 비교
입력 2013.01.03 (21:23)
수정 2013.01.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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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지 꼭 2주가 됐습니다.
박 당선인은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신중하게 인선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일찌감치 인수위를 출범시켰던 과거의 당선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당선인/2012년 12월 20일) : "여러분이 기대하시던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2007년 12월 20일) : "이 새로운 대한민국, 잘 사는 대한민국 반드시 만듭시다. 여러분"
<녹취> 노무현(당선인/2002년 12월 20일) :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대해서 거듭 거듭 감사 드립니다"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녹취> "와와"
소외 계층을 위로하며 민생, 경제를 챙기는 모습은 같았습니다.
그러나 박 당선인은 자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안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제주도에서 당선 후 국정과 정국을 구상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아직 인수위 인선을 신중하게 고심하고 있지만.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25일) :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고 그외 여러 가지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이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은 해가 바뀌기 전에 인수위를 구성하고 정권 인수에 속도를 냈습니다.
<녹취> 이명박(2007년 12월29일) : "5년 국정의 중요한 길목을 이제 만들어야한다"
<녹취> 노무현(2002년 12월 26일) : "추진할 부분이 있다면 지역주의, 지역구도를 극복하기 위한 정치개혁을 했으면"
인수위 인선이 늦어져 박 당선인은 외교사절과 경제 단체 면담 등이 공개 일정의 대부분이었지만.
이 대통령은 현장 방문, 인수위 활동을 통해 홍보처 폐지 입장을 밝히는 등 전 정부와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개헌과 북핵, 구조조정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과거 정부의 인사실패나 정책 혼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신중함이, 취임 뒤엔 어떤 행보로 이어질지 국민들은 기대감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지 꼭 2주가 됐습니다.
박 당선인은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신중하게 인선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일찌감치 인수위를 출범시켰던 과거의 당선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당선인/2012년 12월 20일) : "여러분이 기대하시던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2007년 12월 20일) : "이 새로운 대한민국, 잘 사는 대한민국 반드시 만듭시다. 여러분"
<녹취> 노무현(당선인/2002년 12월 20일) :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대해서 거듭 거듭 감사 드립니다"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녹취> "와와"
소외 계층을 위로하며 민생, 경제를 챙기는 모습은 같았습니다.
그러나 박 당선인은 자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안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제주도에서 당선 후 국정과 정국을 구상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아직 인수위 인선을 신중하게 고심하고 있지만.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25일) :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고 그외 여러 가지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이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은 해가 바뀌기 전에 인수위를 구성하고 정권 인수에 속도를 냈습니다.
<녹취> 이명박(2007년 12월29일) : "5년 국정의 중요한 길목을 이제 만들어야한다"
<녹취> 노무현(2002년 12월 26일) : "추진할 부분이 있다면 지역주의, 지역구도를 극복하기 위한 정치개혁을 했으면"
인수위 인선이 늦어져 박 당선인은 외교사절과 경제 단체 면담 등이 공개 일정의 대부분이었지만.
이 대통령은 현장 방문, 인수위 활동을 통해 홍보처 폐지 입장을 밝히는 등 전 정부와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개헌과 북핵, 구조조정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과거 정부의 인사실패나 정책 혼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신중함이, 취임 뒤엔 어떤 행보로 이어질지 국민들은 기대감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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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당선 뒤 2주, 노-이-박 스타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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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3 21:26:07
- 수정2013-01-03 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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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지 꼭 2주가 됐습니다.
박 당선인은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신중하게 인선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일찌감치 인수위를 출범시켰던 과거의 당선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당선인/2012년 12월 20일) : "여러분이 기대하시던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2007년 12월 20일) : "이 새로운 대한민국, 잘 사는 대한민국 반드시 만듭시다. 여러분"
<녹취> 노무현(당선인/2002년 12월 20일) :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대해서 거듭 거듭 감사 드립니다"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녹취> "와와"
소외 계층을 위로하며 민생, 경제를 챙기는 모습은 같았습니다.
그러나 박 당선인은 자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안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제주도에서 당선 후 국정과 정국을 구상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아직 인수위 인선을 신중하게 고심하고 있지만.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25일) :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고 그외 여러 가지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이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은 해가 바뀌기 전에 인수위를 구성하고 정권 인수에 속도를 냈습니다.
<녹취> 이명박(2007년 12월29일) : "5년 국정의 중요한 길목을 이제 만들어야한다"
<녹취> 노무현(2002년 12월 26일) : "추진할 부분이 있다면 지역주의, 지역구도를 극복하기 위한 정치개혁을 했으면"
인수위 인선이 늦어져 박 당선인은 외교사절과 경제 단체 면담 등이 공개 일정의 대부분이었지만.
이 대통령은 현장 방문, 인수위 활동을 통해 홍보처 폐지 입장을 밝히는 등 전 정부와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개헌과 북핵, 구조조정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과거 정부의 인사실패나 정책 혼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신중함이, 취임 뒤엔 어떤 행보로 이어질지 국민들은 기대감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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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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