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2세 소년, 영화 주인공 되다
입력 2013.01.03 (21:45)
수정 2013.01.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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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우리사회도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계에선 다문화 가정 출신 소년이 한 상업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뛰어난 춤솜씨와 노래 실력.
하지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뮤지컬 오디션에서 차별받습니다.
<녹취> "형 같으면 조선의 왕 뽑는데, 말레이지아 뽑고 싶겠어? (필리핀이라며)"
이 영화 주인공 지대한 군도 실제로 한국인 어머니와 스리랑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어린이입니다.
이 역을 위해 6개월 동안 발레와 노래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인터뷰> 지대한 : "나중에 연기 연습 열심히 해서 김래원 형 같은 멋있는 배우 되고 싶어요."
최근들어 대한이 처럼 피부색이 다른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반두비'와 '방가 방가' 그리고 '완득이'까지.
외국인 또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한 축이 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토리 텔링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 대한이가 발탁된 것도 다문화 2세에 대한 우리 사회의 높은 관심도를 반증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지대한 : "이 영화 보시고 우리 부모님이 힘내시고 행복해하셨으면 좋겠어요."
출생아 20명 중 1명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는 시대, 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속히 사라지길, 영화와 배우들은 희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최근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우리사회도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계에선 다문화 가정 출신 소년이 한 상업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뛰어난 춤솜씨와 노래 실력.
하지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뮤지컬 오디션에서 차별받습니다.
<녹취> "형 같으면 조선의 왕 뽑는데, 말레이지아 뽑고 싶겠어? (필리핀이라며)"
이 영화 주인공 지대한 군도 실제로 한국인 어머니와 스리랑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어린이입니다.
이 역을 위해 6개월 동안 발레와 노래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인터뷰> 지대한 : "나중에 연기 연습 열심히 해서 김래원 형 같은 멋있는 배우 되고 싶어요."
최근들어 대한이 처럼 피부색이 다른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반두비'와 '방가 방가' 그리고 '완득이'까지.
외국인 또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한 축이 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토리 텔링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 대한이가 발탁된 것도 다문화 2세에 대한 우리 사회의 높은 관심도를 반증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지대한 : "이 영화 보시고 우리 부모님이 힘내시고 행복해하셨으면 좋겠어요."
출생아 20명 중 1명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는 시대, 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속히 사라지길, 영화와 배우들은 희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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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2세 소년, 영화 주인공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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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3 21:47:25
- 수정2013-01-04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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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우리사회도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계에선 다문화 가정 출신 소년이 한 상업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뛰어난 춤솜씨와 노래 실력.
하지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뮤지컬 오디션에서 차별받습니다.
<녹취> "형 같으면 조선의 왕 뽑는데, 말레이지아 뽑고 싶겠어? (필리핀이라며)"
이 영화 주인공 지대한 군도 실제로 한국인 어머니와 스리랑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어린이입니다.
이 역을 위해 6개월 동안 발레와 노래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인터뷰> 지대한 : "나중에 연기 연습 열심히 해서 김래원 형 같은 멋있는 배우 되고 싶어요."
최근들어 대한이 처럼 피부색이 다른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반두비'와 '방가 방가' 그리고 '완득이'까지.
외국인 또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한 축이 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토리 텔링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 대한이가 발탁된 것도 다문화 2세에 대한 우리 사회의 높은 관심도를 반증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지대한 : "이 영화 보시고 우리 부모님이 힘내시고 행복해하셨으면 좋겠어요."
출생아 20명 중 1명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는 시대, 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속히 사라지길, 영화와 배우들은 희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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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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