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인선 완료…학계·관료 대거 기용
입력 2013.01.04 (21:01)
수정 2013.01.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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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임된 인수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름이 알려진 정치인은 별로 없고 학자나 관료 출신이 많습니다.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감안한 인선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탁상공론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계속해서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통 보안속에 발표된 인수위 총괄 간사는 예상과는 달리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였습니다.
국정 관리 분야에 정통해 정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녹취> 유민봉(인수위 총괄 간사) : "당선인의 철학과 가치와 어젠다가, 각 분과에서의 그 업무 수행에 거시적으로 스며들도록…… "
인수위원 22명 가운데 현직 교수는 11명, 교수 출신은 18명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전문가 그룹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순흥, 이승종, 홍기택 교수 등 이번 인선을 통해 정치권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위원도 많습니다.
김현숙, 강석훈, 안종범 의원 등 선거대책위 행복추진위원회에서 정책을 수립한 인사는 14명.
옥동석, 서승환 교수 등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 출신도 7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안상훈(서울대학교 교수) : "평소에 가져오던 생각을 한번 실천할 수 있게 돼서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이혜진 부산대 로스쿨 교수 등 지역 안배도 세심히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인선배경도 설명 못하는 밀봉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윤관석(민주통합당 원내 대변인) : "탁상공론, 국정설계로 시간을 허비할 것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특히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5·16을 혁명으로 미화했고, 김장수 전 국방 장관은 남북 관계에 경직된 태도를 가졌다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선임된 인수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름이 알려진 정치인은 별로 없고 학자나 관료 출신이 많습니다.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감안한 인선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탁상공론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계속해서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통 보안속에 발표된 인수위 총괄 간사는 예상과는 달리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였습니다.
국정 관리 분야에 정통해 정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녹취> 유민봉(인수위 총괄 간사) : "당선인의 철학과 가치와 어젠다가, 각 분과에서의 그 업무 수행에 거시적으로 스며들도록…… "
인수위원 22명 가운데 현직 교수는 11명, 교수 출신은 18명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전문가 그룹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순흥, 이승종, 홍기택 교수 등 이번 인선을 통해 정치권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위원도 많습니다.
김현숙, 강석훈, 안종범 의원 등 선거대책위 행복추진위원회에서 정책을 수립한 인사는 14명.
옥동석, 서승환 교수 등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 출신도 7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안상훈(서울대학교 교수) : "평소에 가져오던 생각을 한번 실천할 수 있게 돼서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이혜진 부산대 로스쿨 교수 등 지역 안배도 세심히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인선배경도 설명 못하는 밀봉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윤관석(민주통합당 원내 대변인) : "탁상공론, 국정설계로 시간을 허비할 것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특히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5·16을 혁명으로 미화했고, 김장수 전 국방 장관은 남북 관계에 경직된 태도를 가졌다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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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인선 완료…학계·관료 대거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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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4 21:02:56
- 수정2013-01-04 23: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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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임된 인수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름이 알려진 정치인은 별로 없고 학자나 관료 출신이 많습니다.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감안한 인선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탁상공론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계속해서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통 보안속에 발표된 인수위 총괄 간사는 예상과는 달리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였습니다.
국정 관리 분야에 정통해 정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녹취> 유민봉(인수위 총괄 간사) : "당선인의 철학과 가치와 어젠다가, 각 분과에서의 그 업무 수행에 거시적으로 스며들도록…… "
인수위원 22명 가운데 현직 교수는 11명, 교수 출신은 18명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전문가 그룹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순흥, 이승종, 홍기택 교수 등 이번 인선을 통해 정치권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위원도 많습니다.
김현숙, 강석훈, 안종범 의원 등 선거대책위 행복추진위원회에서 정책을 수립한 인사는 14명.
옥동석, 서승환 교수 등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 출신도 7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안상훈(서울대학교 교수) : "평소에 가져오던 생각을 한번 실천할 수 있게 돼서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이혜진 부산대 로스쿨 교수 등 지역 안배도 세심히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인선배경도 설명 못하는 밀봉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윤관석(민주통합당 원내 대변인) : "탁상공론, 국정설계로 시간을 허비할 것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특히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5·16을 혁명으로 미화했고, 김장수 전 국방 장관은 남북 관계에 경직된 태도를 가졌다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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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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