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국내서도 유행…식중독 비상
입력 2013.01.16 (20:59)
수정 2013.01.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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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흔히 식중독은 더운 여름철에 유행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한겨울에 때 아닌 식중독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한 겨울철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생후 4개월 된 여자 아이, 구토와 설사 등 전형적인 장염 증세를 보입니다.
<인터뷰> 김청령(엄마) : "먹지를 못해서 걱정이에요. 초반에는 먹는 대로 설사했는데 나중에는 전혀 못 먹더라고요."
건강한 20대 남성도 장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화봉(27세) : "지난 토요일 결혼식에 가서 해산물과 샐러드 먹고 배탈이 나서..."
노로 바이러스가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병원마다 환자로 북새통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급성 설사질환 환자 열 명 가운데 4명 정도가 노로 바이러스 감염자로 나타나, 전년도의 두 배에 육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로 바이러스 비중은 지난해 11월부터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2월과 3월에도 절반 안팎을 차지하는 등 겨울철 유행 경향이 뚜렷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인 바이러스 10개로도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 바이러스가 오는 3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흔히 식중독은 더운 여름철에 유행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한겨울에 때 아닌 식중독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한 겨울철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생후 4개월 된 여자 아이, 구토와 설사 등 전형적인 장염 증세를 보입니다.
<인터뷰> 김청령(엄마) : "먹지를 못해서 걱정이에요. 초반에는 먹는 대로 설사했는데 나중에는 전혀 못 먹더라고요."
건강한 20대 남성도 장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화봉(27세) : "지난 토요일 결혼식에 가서 해산물과 샐러드 먹고 배탈이 나서..."
노로 바이러스가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병원마다 환자로 북새통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급성 설사질환 환자 열 명 가운데 4명 정도가 노로 바이러스 감염자로 나타나, 전년도의 두 배에 육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로 바이러스 비중은 지난해 11월부터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2월과 3월에도 절반 안팎을 차지하는 등 겨울철 유행 경향이 뚜렷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인 바이러스 10개로도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 바이러스가 오는 3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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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로바이러스 국내서도 유행…식중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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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6 21:00:26
- 수정2013-01-17 09: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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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흔히 식중독은 더운 여름철에 유행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한겨울에 때 아닌 식중독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한 겨울철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생후 4개월 된 여자 아이, 구토와 설사 등 전형적인 장염 증세를 보입니다.
<인터뷰> 김청령(엄마) : "먹지를 못해서 걱정이에요. 초반에는 먹는 대로 설사했는데 나중에는 전혀 못 먹더라고요."
건강한 20대 남성도 장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화봉(27세) : "지난 토요일 결혼식에 가서 해산물과 샐러드 먹고 배탈이 나서..."
노로 바이러스가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병원마다 환자로 북새통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급성 설사질환 환자 열 명 가운데 4명 정도가 노로 바이러스 감염자로 나타나, 전년도의 두 배에 육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로 바이러스 비중은 지난해 11월부터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2월과 3월에도 절반 안팎을 차지하는 등 겨울철 유행 경향이 뚜렷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인 바이러스 10개로도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 바이러스가 오는 3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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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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