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 전격 사퇴…배경은?
입력 2013.01.29 (20:59)
수정 2013.01.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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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산 투기와 자녀 병역면제 의혹을 받아온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가 오늘 저녁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도 사실상 사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가 오늘 오후 박근혜 당선인을 직접 만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민과 당선인에게 더 이상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윤창중(인수위 대변인) : "부덕의 소치로 국민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누를 끼쳐드려 국무총리 후보자 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박 당선인이 사의를 받아들였는지는 최종확인되지 않았지만 공식 기자회견까지 한 것으로 미뤄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준 지명자는 현재 맡고 있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업무를 계속 할 지 여부는 당선인의 결심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전격 사퇴 배경으로는 부동산 투기와 자녀 병역 면제 등 잇단 의혹에 대한 해명에 김 지명자가 부담을 느꼈을 것이란 분석이 유력합니다.
총리실 청문회 준비단의 내일 공식 해명자료 발표 직전 사퇴했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녹취> 청문회 준비단 관계자 : "언론에 제기되니까 마음이 착찹하고 무거운 표정이었죠. 표정으로 보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데다, 자칫 새 정부 출범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고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부동산 투기와 자녀 병역면제 의혹을 받아온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가 오늘 저녁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도 사실상 사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가 오늘 오후 박근혜 당선인을 직접 만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민과 당선인에게 더 이상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윤창중(인수위 대변인) : "부덕의 소치로 국민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누를 끼쳐드려 국무총리 후보자 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박 당선인이 사의를 받아들였는지는 최종확인되지 않았지만 공식 기자회견까지 한 것으로 미뤄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준 지명자는 현재 맡고 있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업무를 계속 할 지 여부는 당선인의 결심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전격 사퇴 배경으로는 부동산 투기와 자녀 병역 면제 등 잇단 의혹에 대한 해명에 김 지명자가 부담을 느꼈을 것이란 분석이 유력합니다.
총리실 청문회 준비단의 내일 공식 해명자료 발표 직전 사퇴했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녹취> 청문회 준비단 관계자 : "언론에 제기되니까 마음이 착찹하고 무거운 표정이었죠. 표정으로 보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데다, 자칫 새 정부 출범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고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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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 전격 사퇴…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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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29 21:00:43
- 수정2013-01-29 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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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산 투기와 자녀 병역면제 의혹을 받아온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가 오늘 저녁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도 사실상 사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가 오늘 오후 박근혜 당선인을 직접 만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민과 당선인에게 더 이상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윤창중(인수위 대변인) : "부덕의 소치로 국민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누를 끼쳐드려 국무총리 후보자 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박 당선인이 사의를 받아들였는지는 최종확인되지 않았지만 공식 기자회견까지 한 것으로 미뤄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준 지명자는 현재 맡고 있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업무를 계속 할 지 여부는 당선인의 결심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전격 사퇴 배경으로는 부동산 투기와 자녀 병역 면제 등 잇단 의혹에 대한 해명에 김 지명자가 부담을 느꼈을 것이란 분석이 유력합니다.
총리실 청문회 준비단의 내일 공식 해명자료 발표 직전 사퇴했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녹취> 청문회 준비단 관계자 : "언론에 제기되니까 마음이 착찹하고 무거운 표정이었죠. 표정으로 보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데다, 자칫 새 정부 출범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고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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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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