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 신청, 주민센터 북새통·사이트 마비
입력 2013.02.04 (21:34)
수정 2013.02.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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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만 다섯살 이하 영유아에 대한 보육료와 양육수당 신청이 시작됐는데요.
많이들 기다리셨나 봅니다.
접수하는 주민센터는 신청자들로 붐볐고 온라인 접수 사이트도 접속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신청하러 온 엄마들로 창구 앞이 북새통입니다.
<녹취> "(어린이집이에요? 유치원이에요? 양육수당이에요?) 집이요. (아이 둘 다요?) 네."
만 다섯 살 이하 영유아에 대한 보육 지원 접수 첫날, 전국의 주민센터에는 하루종일 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홍혜원(서울시 당산동) : "신청을 오늘 처음 한다고 하더라고요. 시간 늦어질까봐 오늘 좀 서둘러서 신청하러 왔어요."
온라인 접수 사이트는 오전에 최고 25만 명이 동시에 접속해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신청 과정에서 약간의 혼선은 있었지만 영유아 부모들은 새로 시작되는 보육료 지원 제도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정의선(서울시 상암동) : "저는 지금 처음 받으니까, 그래도 안 내니까, 돈을...이십 얼마씩 냈었거든요. 그러니까 조금 가계에 부담은 덜죠, 받으니까."
다만, 민간 보육시설 가운데는 특별 활동비 등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 지원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차옥경(여성단체연합 국장) : "특별 활동비나 현장 학습비나 하다못해 체육복비, 가방비 이런 것들로 일정 비용을 어린이집에 계속 납부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경우엔 더 많이 납부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이달 말까지 주민센터나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다음달부터는 보육료 카드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오늘부터 만 다섯살 이하 영유아에 대한 보육료와 양육수당 신청이 시작됐는데요.
많이들 기다리셨나 봅니다.
접수하는 주민센터는 신청자들로 붐볐고 온라인 접수 사이트도 접속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신청하러 온 엄마들로 창구 앞이 북새통입니다.
<녹취> "(어린이집이에요? 유치원이에요? 양육수당이에요?) 집이요. (아이 둘 다요?) 네."
만 다섯 살 이하 영유아에 대한 보육 지원 접수 첫날, 전국의 주민센터에는 하루종일 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홍혜원(서울시 당산동) : "신청을 오늘 처음 한다고 하더라고요. 시간 늦어질까봐 오늘 좀 서둘러서 신청하러 왔어요."
온라인 접수 사이트는 오전에 최고 25만 명이 동시에 접속해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신청 과정에서 약간의 혼선은 있었지만 영유아 부모들은 새로 시작되는 보육료 지원 제도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정의선(서울시 상암동) : "저는 지금 처음 받으니까, 그래도 안 내니까, 돈을...이십 얼마씩 냈었거든요. 그러니까 조금 가계에 부담은 덜죠, 받으니까."
다만, 민간 보육시설 가운데는 특별 활동비 등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 지원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차옥경(여성단체연합 국장) : "특별 활동비나 현장 학습비나 하다못해 체육복비, 가방비 이런 것들로 일정 비용을 어린이집에 계속 납부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경우엔 더 많이 납부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이달 말까지 주민센터나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다음달부터는 보육료 카드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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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료 신청, 주민센터 북새통·사이트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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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4 21:35:59
- 수정2013-02-04 22: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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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만 다섯살 이하 영유아에 대한 보육료와 양육수당 신청이 시작됐는데요.
많이들 기다리셨나 봅니다.
접수하는 주민센터는 신청자들로 붐볐고 온라인 접수 사이트도 접속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신청하러 온 엄마들로 창구 앞이 북새통입니다.
<녹취> "(어린이집이에요? 유치원이에요? 양육수당이에요?) 집이요. (아이 둘 다요?) 네."
만 다섯 살 이하 영유아에 대한 보육 지원 접수 첫날, 전국의 주민센터에는 하루종일 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홍혜원(서울시 당산동) : "신청을 오늘 처음 한다고 하더라고요. 시간 늦어질까봐 오늘 좀 서둘러서 신청하러 왔어요."
온라인 접수 사이트는 오전에 최고 25만 명이 동시에 접속해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신청 과정에서 약간의 혼선은 있었지만 영유아 부모들은 새로 시작되는 보육료 지원 제도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정의선(서울시 상암동) : "저는 지금 처음 받으니까, 그래도 안 내니까, 돈을...이십 얼마씩 냈었거든요. 그러니까 조금 가계에 부담은 덜죠, 받으니까."
다만, 민간 보육시설 가운데는 특별 활동비 등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 지원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차옥경(여성단체연합 국장) : "특별 활동비나 현장 학습비나 하다못해 체육복비, 가방비 이런 것들로 일정 비용을 어린이집에 계속 납부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경우엔 더 많이 납부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이달 말까지 주민센터나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다음달부터는 보육료 카드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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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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