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급발진 주장 사고
입력 2013.04.10 (12:24)
수정 2013.04.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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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 차량 결함이 확인 안 됐다고 정부가 발표한 어제 대전에서 또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의 아찔한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타이어 판매점.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튕겨나가듯 건물 안으로 돌진합니다.
이어 다시 후진해서는 운전자 한 명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주차된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난데없는 사고에 놀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모여듭니다.
이 사고로 차량 넉 대가 부서지고 상점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원래 이곳에 서있던 육중한 H 빔이 이렇게 30cm나 밀려날 정도로 사고의 충격이 컸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변속기를 주차위치에 놓았는데도 엔진 회전수가 갑자기 분당 4천을 넘어서며 앞뒤로 돌진했고, 에어백은 물론 브레이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광해(사고차 운전자) : "윙~ 하면서 앞으로 돌진하는데, 제가 브레이크를 밟을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아예 작동이 안 됐어요."
하지만 차량 제조사는 점검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기아차 직원 : "진단 결과나 이런 모든 점이 정상이기 때문에 점검을 해서 확인해 줄 겁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가 차량 결함이 아니라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운전자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 차량 결함이 확인 안 됐다고 정부가 발표한 어제 대전에서 또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의 아찔한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타이어 판매점.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튕겨나가듯 건물 안으로 돌진합니다.
이어 다시 후진해서는 운전자 한 명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주차된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난데없는 사고에 놀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모여듭니다.
이 사고로 차량 넉 대가 부서지고 상점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원래 이곳에 서있던 육중한 H 빔이 이렇게 30cm나 밀려날 정도로 사고의 충격이 컸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변속기를 주차위치에 놓았는데도 엔진 회전수가 갑자기 분당 4천을 넘어서며 앞뒤로 돌진했고, 에어백은 물론 브레이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광해(사고차 운전자) : "윙~ 하면서 앞으로 돌진하는데, 제가 브레이크를 밟을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아예 작동이 안 됐어요."
하지만 차량 제조사는 점검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기아차 직원 : "진단 결과나 이런 모든 점이 정상이기 때문에 점검을 해서 확인해 줄 겁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가 차량 결함이 아니라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운전자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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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이지 않는 급발진 주장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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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0 12:25:38
- 수정2013-04-10 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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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 차량 결함이 확인 안 됐다고 정부가 발표한 어제 대전에서 또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의 아찔한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타이어 판매점.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튕겨나가듯 건물 안으로 돌진합니다.
이어 다시 후진해서는 운전자 한 명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주차된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난데없는 사고에 놀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모여듭니다.
이 사고로 차량 넉 대가 부서지고 상점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원래 이곳에 서있던 육중한 H 빔이 이렇게 30cm나 밀려날 정도로 사고의 충격이 컸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변속기를 주차위치에 놓았는데도 엔진 회전수가 갑자기 분당 4천을 넘어서며 앞뒤로 돌진했고, 에어백은 물론 브레이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광해(사고차 운전자) : "윙~ 하면서 앞으로 돌진하는데, 제가 브레이크를 밟을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아예 작동이 안 됐어요."
하지만 차량 제조사는 점검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기아차 직원 : "진단 결과나 이런 모든 점이 정상이기 때문에 점검을 해서 확인해 줄 겁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가 차량 결함이 아니라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운전자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 차량 결함이 확인 안 됐다고 정부가 발표한 어제 대전에서 또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의 아찔한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타이어 판매점.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튕겨나가듯 건물 안으로 돌진합니다.
이어 다시 후진해서는 운전자 한 명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주차된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난데없는 사고에 놀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모여듭니다.
이 사고로 차량 넉 대가 부서지고 상점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원래 이곳에 서있던 육중한 H 빔이 이렇게 30cm나 밀려날 정도로 사고의 충격이 컸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변속기를 주차위치에 놓았는데도 엔진 회전수가 갑자기 분당 4천을 넘어서며 앞뒤로 돌진했고, 에어백은 물론 브레이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광해(사고차 운전자) : "윙~ 하면서 앞으로 돌진하는데, 제가 브레이크를 밟을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아예 작동이 안 됐어요."
하지만 차량 제조사는 점검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기아차 직원 : "진단 결과나 이런 모든 점이 정상이기 때문에 점검을 해서 확인해 줄 겁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가 차량 결함이 아니라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운전자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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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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