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 대기상태 유지…이번 주 고비
입력 2013.04.29 (21:12)
수정 2013.04.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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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여전히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발사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이 내일 끝나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 쪽에 배치된 북한의 무수단미사일은 아직 철수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 전후 연료를 주입한 뒤 20일 가까이 발사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수단미사일은 '다이메틸 하이드라진'을 주 연료로 사용하는데, 일반등유보다 독성이 덜해 주입하고 나서 길게는 한 달 가까이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배치해 놓은 미사일을 완전히 철수하지 않는 한 (저희)군은 경계 감시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동향을 계속 체크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한미 독수리훈련이 끝나는 내일부터 다음달 7일 한미 정상회담 때까지를 북한의 도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을 전쟁연습으로 규정하고 예년보다 군사적 위협수위를 높인데다, 미군도 B-2 스텔스 폭격기 등 첨단무기들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맞대응해 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범철(한국 국방연구원/북한군사연구실장) : "군사훈련이 끝났기 때문에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미사일문제를 가지고 미국과의 협상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 장기국면으로 끌고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군 당국은 일단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이 끝나는 다음달 초까지는 강화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북한이 여전히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발사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이 내일 끝나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 쪽에 배치된 북한의 무수단미사일은 아직 철수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 전후 연료를 주입한 뒤 20일 가까이 발사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수단미사일은 '다이메틸 하이드라진'을 주 연료로 사용하는데, 일반등유보다 독성이 덜해 주입하고 나서 길게는 한 달 가까이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배치해 놓은 미사일을 완전히 철수하지 않는 한 (저희)군은 경계 감시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동향을 계속 체크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한미 독수리훈련이 끝나는 내일부터 다음달 7일 한미 정상회담 때까지를 북한의 도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을 전쟁연습으로 규정하고 예년보다 군사적 위협수위를 높인데다, 미군도 B-2 스텔스 폭격기 등 첨단무기들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맞대응해 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범철(한국 국방연구원/북한군사연구실장) : "군사훈련이 끝났기 때문에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미사일문제를 가지고 미국과의 협상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 장기국면으로 끌고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군 당국은 일단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이 끝나는 다음달 초까지는 강화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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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미사일 발사 대기상태 유지…이번 주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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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9 21:12:06
- 수정2013-04-30 10: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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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여전히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발사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이 내일 끝나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 쪽에 배치된 북한의 무수단미사일은 아직 철수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 전후 연료를 주입한 뒤 20일 가까이 발사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수단미사일은 '다이메틸 하이드라진'을 주 연료로 사용하는데, 일반등유보다 독성이 덜해 주입하고 나서 길게는 한 달 가까이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배치해 놓은 미사일을 완전히 철수하지 않는 한 (저희)군은 경계 감시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동향을 계속 체크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한미 독수리훈련이 끝나는 내일부터 다음달 7일 한미 정상회담 때까지를 북한의 도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을 전쟁연습으로 규정하고 예년보다 군사적 위협수위를 높인데다, 미군도 B-2 스텔스 폭격기 등 첨단무기들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맞대응해 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범철(한국 국방연구원/북한군사연구실장) : "군사훈련이 끝났기 때문에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미사일문제를 가지고 미국과의 협상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 장기국면으로 끌고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군 당국은 일단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이 끝나는 다음달 초까지는 강화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북한이 여전히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발사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이 내일 끝나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 쪽에 배치된 북한의 무수단미사일은 아직 철수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 전후 연료를 주입한 뒤 20일 가까이 발사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수단미사일은 '다이메틸 하이드라진'을 주 연료로 사용하는데, 일반등유보다 독성이 덜해 주입하고 나서 길게는 한 달 가까이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배치해 놓은 미사일을 완전히 철수하지 않는 한 (저희)군은 경계 감시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동향을 계속 체크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한미 독수리훈련이 끝나는 내일부터 다음달 7일 한미 정상회담 때까지를 북한의 도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을 전쟁연습으로 규정하고 예년보다 군사적 위협수위를 높인데다, 미군도 B-2 스텔스 폭격기 등 첨단무기들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맞대응해 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범철(한국 국방연구원/북한군사연구실장) : "군사훈련이 끝났기 때문에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미사일문제를 가지고 미국과의 협상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 장기국면으로 끌고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군 당국은 일단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이 끝나는 다음달 초까지는 강화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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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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