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 신속 구조…시간대별 탈출·진화
입력 2013.07.09 (21:01)
수정 2013.07.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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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방대원과 경찰은 사고가 난 항공기에 도착하자마자 불이 붙기 시작한 기내에 뛰어들어 필사의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이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발빠른 조치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출용 슬라이드를 이용해 승객들이 탈출을 시작한 지 1분 30초.
소방차 2대가 현장에 도착합니다.
화재 진압과 동시에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기내에 들어가 부상자 구조에 나섭니다.
기내에 불이 번지면서 분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짐 커닝햄(샌프란시스코 경찰) : "많은 승객들이 부상 당해 좌석에서 움직일 수 조차 없었고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동체 중간 부분이 불타고 있었고 전 거의 울 뻔 했어요."
그 사이 항공기를 감싼 불길과 연기는 걷잡을 수 없이 짙어집니다.
동체에서 검은 연기가 크게 치솟은 7분 30초 뒤 소방 헬기까지 동원돼 화재 진압에 안간힘을 씁니다.
곧 이어 도착한 구급차.
탈출에 성공한 부상자들을 돌봅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 사고기의 승무원들은 승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것을 확인한 뒤에야 동체에서 철수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시 에몬스(샌프란시스코 소방대) : "기내 상황은 빠르게 나빠졌습니다. 저희가 승객들을 제 때 구출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행운이고 축복받은 일입니다."
승객 탈출이 시작된 뒤 25분 남짓한 시간 동안 벌어진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들은 신속한 초기 대응과 승무원들의 침착함이 그나마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소방대원과 경찰은 사고가 난 항공기에 도착하자마자 불이 붙기 시작한 기내에 뛰어들어 필사의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이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발빠른 조치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출용 슬라이드를 이용해 승객들이 탈출을 시작한 지 1분 30초.
소방차 2대가 현장에 도착합니다.
화재 진압과 동시에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기내에 들어가 부상자 구조에 나섭니다.
기내에 불이 번지면서 분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짐 커닝햄(샌프란시스코 경찰) : "많은 승객들이 부상 당해 좌석에서 움직일 수 조차 없었고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동체 중간 부분이 불타고 있었고 전 거의 울 뻔 했어요."
그 사이 항공기를 감싼 불길과 연기는 걷잡을 수 없이 짙어집니다.
동체에서 검은 연기가 크게 치솟은 7분 30초 뒤 소방 헬기까지 동원돼 화재 진압에 안간힘을 씁니다.
곧 이어 도착한 구급차.
탈출에 성공한 부상자들을 돌봅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 사고기의 승무원들은 승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것을 확인한 뒤에야 동체에서 철수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시 에몬스(샌프란시스코 소방대) : "기내 상황은 빠르게 나빠졌습니다. 저희가 승객들을 제 때 구출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행운이고 축복받은 일입니다."
승객 탈출이 시작된 뒤 25분 남짓한 시간 동안 벌어진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들은 신속한 초기 대응과 승무원들의 침착함이 그나마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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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길 속 신속 구조…시간대별 탈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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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09 21:03:26
- 수정2013-07-09 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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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과 경찰은 사고가 난 항공기에 도착하자마자 불이 붙기 시작한 기내에 뛰어들어 필사의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이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발빠른 조치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출용 슬라이드를 이용해 승객들이 탈출을 시작한 지 1분 30초.
소방차 2대가 현장에 도착합니다.
화재 진압과 동시에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기내에 들어가 부상자 구조에 나섭니다.
기내에 불이 번지면서 분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짐 커닝햄(샌프란시스코 경찰) : "많은 승객들이 부상 당해 좌석에서 움직일 수 조차 없었고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동체 중간 부분이 불타고 있었고 전 거의 울 뻔 했어요."
그 사이 항공기를 감싼 불길과 연기는 걷잡을 수 없이 짙어집니다.
동체에서 검은 연기가 크게 치솟은 7분 30초 뒤 소방 헬기까지 동원돼 화재 진압에 안간힘을 씁니다.
곧 이어 도착한 구급차.
탈출에 성공한 부상자들을 돌봅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 사고기의 승무원들은 승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것을 확인한 뒤에야 동체에서 철수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시 에몬스(샌프란시스코 소방대) : "기내 상황은 빠르게 나빠졌습니다. 저희가 승객들을 제 때 구출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행운이고 축복받은 일입니다."
승객 탈출이 시작된 뒤 25분 남짓한 시간 동안 벌어진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들은 신속한 초기 대응과 승무원들의 침착함이 그나마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소방대원과 경찰은 사고가 난 항공기에 도착하자마자 불이 붙기 시작한 기내에 뛰어들어 필사의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이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발빠른 조치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출용 슬라이드를 이용해 승객들이 탈출을 시작한 지 1분 30초.
소방차 2대가 현장에 도착합니다.
화재 진압과 동시에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기내에 들어가 부상자 구조에 나섭니다.
기내에 불이 번지면서 분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짐 커닝햄(샌프란시스코 경찰) : "많은 승객들이 부상 당해 좌석에서 움직일 수 조차 없었고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동체 중간 부분이 불타고 있었고 전 거의 울 뻔 했어요."
그 사이 항공기를 감싼 불길과 연기는 걷잡을 수 없이 짙어집니다.
동체에서 검은 연기가 크게 치솟은 7분 30초 뒤 소방 헬기까지 동원돼 화재 진압에 안간힘을 씁니다.
곧 이어 도착한 구급차.
탈출에 성공한 부상자들을 돌봅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 사고기의 승무원들은 승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것을 확인한 뒤에야 동체에서 철수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시 에몬스(샌프란시스코 소방대) : "기내 상황은 빠르게 나빠졌습니다. 저희가 승객들을 제 때 구출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행운이고 축복받은 일입니다."
승객 탈출이 시작된 뒤 25분 남짓한 시간 동안 벌어진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들은 신속한 초기 대응과 승무원들의 침착함이 그나마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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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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