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 노병들, 전우 추모…“더 이상 비극 없길”
입력 2013.07.28 (21:05)
수정 2013.07.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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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다 전사한 장병들이 무려 4만명에 달합니다.
무사히 살아 돌아갔다 6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이국의 노병들이 전우들이 잠들어 있는 UN 묘지를 찾았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던 6.25 전쟁 막바지.
당시 영국 해군으로 참전했던 19살 소년 병사는 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습니다..
포성이 멈춘 지 60년이 흘렀지만 참혹했던 전장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폐허나 다름없던 전쟁터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만큼 전우들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녹취> 시몬즈(영국 참전 해군) :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이뤄낸 (발전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21개국에서 파병돼 전사한 UN 참전 용사는 4만여 명.
이 가운데 2천 3백 여명이 전쟁 중 조성된 부산 묘역에 잠들어 있습니다.
전우들은 후손들과 함께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전통 추모 행사를 통해 포화 속에 스러져간 이들의 숭고한 희생도 되새겼습니다.
<녹취> 존 키(뉴질랜드 총리) : "뉴질랜드 참전 군인들은 자유는 쉽게 쟁취할 수 없고, 때로는 반드시 싸워야 알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참전 국가별로 UN군 용사를 초청하는 추모 행사를 해마다 개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다 전사한 장병들이 무려 4만명에 달합니다.
무사히 살아 돌아갔다 6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이국의 노병들이 전우들이 잠들어 있는 UN 묘지를 찾았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던 6.25 전쟁 막바지.
당시 영국 해군으로 참전했던 19살 소년 병사는 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습니다..
포성이 멈춘 지 60년이 흘렀지만 참혹했던 전장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폐허나 다름없던 전쟁터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만큼 전우들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녹취> 시몬즈(영국 참전 해군) :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이뤄낸 (발전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21개국에서 파병돼 전사한 UN 참전 용사는 4만여 명.
이 가운데 2천 3백 여명이 전쟁 중 조성된 부산 묘역에 잠들어 있습니다.
전우들은 후손들과 함께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전통 추모 행사를 통해 포화 속에 스러져간 이들의 숭고한 희생도 되새겼습니다.
<녹취> 존 키(뉴질랜드 총리) : "뉴질랜드 참전 군인들은 자유는 쉽게 쟁취할 수 없고, 때로는 반드시 싸워야 알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참전 국가별로 UN군 용사를 초청하는 추모 행사를 해마다 개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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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전 노병들, 전우 추모…“더 이상 비극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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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28 21:07:02
- 수정2013-07-28 2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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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다 전사한 장병들이 무려 4만명에 달합니다.
무사히 살아 돌아갔다 6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이국의 노병들이 전우들이 잠들어 있는 UN 묘지를 찾았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던 6.25 전쟁 막바지.
당시 영국 해군으로 참전했던 19살 소년 병사는 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습니다..
포성이 멈춘 지 60년이 흘렀지만 참혹했던 전장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폐허나 다름없던 전쟁터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만큼 전우들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녹취> 시몬즈(영국 참전 해군) :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이뤄낸 (발전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21개국에서 파병돼 전사한 UN 참전 용사는 4만여 명.
이 가운데 2천 3백 여명이 전쟁 중 조성된 부산 묘역에 잠들어 있습니다.
전우들은 후손들과 함께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전통 추모 행사를 통해 포화 속에 스러져간 이들의 숭고한 희생도 되새겼습니다.
<녹취> 존 키(뉴질랜드 총리) : "뉴질랜드 참전 군인들은 자유는 쉽게 쟁취할 수 없고, 때로는 반드시 싸워야 알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참전 국가별로 UN군 용사를 초청하는 추모 행사를 해마다 개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다 전사한 장병들이 무려 4만명에 달합니다.
무사히 살아 돌아갔다 6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이국의 노병들이 전우들이 잠들어 있는 UN 묘지를 찾았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던 6.25 전쟁 막바지.
당시 영국 해군으로 참전했던 19살 소년 병사는 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습니다..
포성이 멈춘 지 60년이 흘렀지만 참혹했던 전장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폐허나 다름없던 전쟁터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만큼 전우들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녹취> 시몬즈(영국 참전 해군) :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이뤄낸 (발전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21개국에서 파병돼 전사한 UN 참전 용사는 4만여 명.
이 가운데 2천 3백 여명이 전쟁 중 조성된 부산 묘역에 잠들어 있습니다.
전우들은 후손들과 함께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전통 추모 행사를 통해 포화 속에 스러져간 이들의 숭고한 희생도 되새겼습니다.
<녹취> 존 키(뉴질랜드 총리) : "뉴질랜드 참전 군인들은 자유는 쉽게 쟁취할 수 없고, 때로는 반드시 싸워야 알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참전 국가별로 UN군 용사를 초청하는 추모 행사를 해마다 개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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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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