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불…스프링쿨러 작동 안 해
입력 2013.08.20 (21:31)
수정 2013.08.29 (10: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5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일부 주민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주차장 한쪽 구석에서 갑자기 불꽃이 일어납니다.
불꽃은 점점 커지더니, 5분도 지나지 않아 주차장 전체에 검은 연기가 가득 들어찹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4시, 단잠에 빠져있던 주민들은 난데없는 사이렌 소리에 대피 소동을 벌였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안 보여요. 연기가 워낙 칠흙같이 그랬으니까 더듬더듬해서 나왔어요. 나중에 가래뱉고 코 푸니까 시커먼게 나오는거야..."
연기를 마신 아파트 주민 4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주차된 차량 56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차량이 다 타도록 주차장 스프링쿨러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제꺼 차 다 탔어요. (보셨어요?) 네, 방금 들어가서 보고 왔거든요."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2억 5천여만원으로, 파악되지 않은 차량 내부 물품 등을 포함하면 실제 피해액은 더 클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찰은 CCTV 확인결과 불이 난 전후 사람이나 차량 왕래가 없어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뭘 들고다니는 모습이라도 보일거 아니예요. 불을 만약 질렀다면, (그런데) 그런 모습은 발견이 안됐고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5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일부 주민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주차장 한쪽 구석에서 갑자기 불꽃이 일어납니다.
불꽃은 점점 커지더니, 5분도 지나지 않아 주차장 전체에 검은 연기가 가득 들어찹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4시, 단잠에 빠져있던 주민들은 난데없는 사이렌 소리에 대피 소동을 벌였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안 보여요. 연기가 워낙 칠흙같이 그랬으니까 더듬더듬해서 나왔어요. 나중에 가래뱉고 코 푸니까 시커먼게 나오는거야..."
연기를 마신 아파트 주민 4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주차된 차량 56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차량이 다 타도록 주차장 스프링쿨러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제꺼 차 다 탔어요. (보셨어요?) 네, 방금 들어가서 보고 왔거든요."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2억 5천여만원으로, 파악되지 않은 차량 내부 물품 등을 포함하면 실제 피해액은 더 클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찰은 CCTV 확인결과 불이 난 전후 사람이나 차량 왕래가 없어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뭘 들고다니는 모습이라도 보일거 아니예요. 불을 만약 질렀다면, (그런데) 그런 모습은 발견이 안됐고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불…스프링쿨러 작동 안 해
-
- 입력 2013-08-20 21:32:10
- 수정2013-08-29 10:38:43

<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5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일부 주민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주차장 한쪽 구석에서 갑자기 불꽃이 일어납니다.
불꽃은 점점 커지더니, 5분도 지나지 않아 주차장 전체에 검은 연기가 가득 들어찹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4시, 단잠에 빠져있던 주민들은 난데없는 사이렌 소리에 대피 소동을 벌였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안 보여요. 연기가 워낙 칠흙같이 그랬으니까 더듬더듬해서 나왔어요. 나중에 가래뱉고 코 푸니까 시커먼게 나오는거야..."
연기를 마신 아파트 주민 4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주차된 차량 56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차량이 다 타도록 주차장 스프링쿨러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제꺼 차 다 탔어요. (보셨어요?) 네, 방금 들어가서 보고 왔거든요."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2억 5천여만원으로, 파악되지 않은 차량 내부 물품 등을 포함하면 실제 피해액은 더 클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찰은 CCTV 확인결과 불이 난 전후 사람이나 차량 왕래가 없어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뭘 들고다니는 모습이라도 보일거 아니예요. 불을 만약 질렀다면, (그런데) 그런 모습은 발견이 안됐고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5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일부 주민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주차장 한쪽 구석에서 갑자기 불꽃이 일어납니다.
불꽃은 점점 커지더니, 5분도 지나지 않아 주차장 전체에 검은 연기가 가득 들어찹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4시, 단잠에 빠져있던 주민들은 난데없는 사이렌 소리에 대피 소동을 벌였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안 보여요. 연기가 워낙 칠흙같이 그랬으니까 더듬더듬해서 나왔어요. 나중에 가래뱉고 코 푸니까 시커먼게 나오는거야..."
연기를 마신 아파트 주민 4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주차된 차량 56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차량이 다 타도록 주차장 스프링쿨러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제꺼 차 다 탔어요. (보셨어요?) 네, 방금 들어가서 보고 왔거든요."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2억 5천여만원으로, 파악되지 않은 차량 내부 물품 등을 포함하면 실제 피해액은 더 클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찰은 CCTV 확인결과 불이 난 전후 사람이나 차량 왕래가 없어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뭘 들고다니는 모습이라도 보일거 아니예요. 불을 만약 질렀다면, (그런데) 그런 모습은 발견이 안됐고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
-
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최광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