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관념 깬 색다른 도서관이 뜬다!
입력 2013.09.30 (21:42)
수정 2013.09.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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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서관 하면 책장에 가득한 책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떠올리실텐데요.
최근엔 색다른 도서관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도서관인지 김나미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마술사 이호산씨의 현란한 공연이 한창인 곳은 다름 아닌 도서관입니다.
이씨가 마술에 관한 책 역할을 하는 '휴먼 북' 즉 사람책이 된 겁니다.
<녹취> "저기 먼 관객들한테도 얘기해줘야죠."
이 '휴먼 북' 도서관엔 80여개 분야의 재능 기부자 4백여 명이 등록돼 있습니다.
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책 대신 기부자가 상세히 설명합니다.
<인터뷰> 송지한(휴먼북 대출신청자) : "책에는 나와있는데 이어서 궁금한게 나오잖아요.그런건 책에 안나오니까 선생님께 다 물어보고 보여주시니까 생생한거 같아요."
사비를 털어 시장통 한켠에 도서관을 만든 생선 장수 이재권씨.
바쁜 일상이지만 동료 상인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어 책 배달까지 나선지 벌써 3년쨉니다.
장서만 5천권이 넘는 이 도서관은 이젠 시장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재권(수유시장 도서관장) : "내가 가는 발걸음옆에 있으니까 들어오기 쉽고 이용하기 쉽죠. 책이라는건 내가 손 닿는 곳에 있어야 좋다..."
이처럼 개인이 만든 특색있는 도서관은 전국에 3천여개나 됩니다.
<인터뷰> 김유승(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 "시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이나 이런 것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지자체나 정부의 힘이거든요"
기존의 고정 관념을 깬 '작은 도서관'들이 지역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도서관 하면 책장에 가득한 책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떠올리실텐데요.
최근엔 색다른 도서관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도서관인지 김나미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마술사 이호산씨의 현란한 공연이 한창인 곳은 다름 아닌 도서관입니다.
이씨가 마술에 관한 책 역할을 하는 '휴먼 북' 즉 사람책이 된 겁니다.
<녹취> "저기 먼 관객들한테도 얘기해줘야죠."
이 '휴먼 북' 도서관엔 80여개 분야의 재능 기부자 4백여 명이 등록돼 있습니다.
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책 대신 기부자가 상세히 설명합니다.
<인터뷰> 송지한(휴먼북 대출신청자) : "책에는 나와있는데 이어서 궁금한게 나오잖아요.그런건 책에 안나오니까 선생님께 다 물어보고 보여주시니까 생생한거 같아요."
사비를 털어 시장통 한켠에 도서관을 만든 생선 장수 이재권씨.
바쁜 일상이지만 동료 상인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어 책 배달까지 나선지 벌써 3년쨉니다.
장서만 5천권이 넘는 이 도서관은 이젠 시장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재권(수유시장 도서관장) : "내가 가는 발걸음옆에 있으니까 들어오기 쉽고 이용하기 쉽죠. 책이라는건 내가 손 닿는 곳에 있어야 좋다..."
이처럼 개인이 만든 특색있는 도서관은 전국에 3천여개나 됩니다.
<인터뷰> 김유승(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 "시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이나 이런 것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지자체나 정부의 힘이거든요"
기존의 고정 관념을 깬 '작은 도서관'들이 지역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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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 관념 깬 색다른 도서관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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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30 21:43:31
- 수정2013-09-30 22: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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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서관 하면 책장에 가득한 책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떠올리실텐데요.
최근엔 색다른 도서관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도서관인지 김나미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마술사 이호산씨의 현란한 공연이 한창인 곳은 다름 아닌 도서관입니다.
이씨가 마술에 관한 책 역할을 하는 '휴먼 북' 즉 사람책이 된 겁니다.
<녹취> "저기 먼 관객들한테도 얘기해줘야죠."
이 '휴먼 북' 도서관엔 80여개 분야의 재능 기부자 4백여 명이 등록돼 있습니다.
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책 대신 기부자가 상세히 설명합니다.
<인터뷰> 송지한(휴먼북 대출신청자) : "책에는 나와있는데 이어서 궁금한게 나오잖아요.그런건 책에 안나오니까 선생님께 다 물어보고 보여주시니까 생생한거 같아요."
사비를 털어 시장통 한켠에 도서관을 만든 생선 장수 이재권씨.
바쁜 일상이지만 동료 상인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어 책 배달까지 나선지 벌써 3년쨉니다.
장서만 5천권이 넘는 이 도서관은 이젠 시장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재권(수유시장 도서관장) : "내가 가는 발걸음옆에 있으니까 들어오기 쉽고 이용하기 쉽죠. 책이라는건 내가 손 닿는 곳에 있어야 좋다..."
이처럼 개인이 만든 특색있는 도서관은 전국에 3천여개나 됩니다.
<인터뷰> 김유승(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 "시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이나 이런 것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지자체나 정부의 힘이거든요"
기존의 고정 관념을 깬 '작은 도서관'들이 지역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도서관 하면 책장에 가득한 책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떠올리실텐데요.
최근엔 색다른 도서관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도서관인지 김나미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마술사 이호산씨의 현란한 공연이 한창인 곳은 다름 아닌 도서관입니다.
이씨가 마술에 관한 책 역할을 하는 '휴먼 북' 즉 사람책이 된 겁니다.
<녹취> "저기 먼 관객들한테도 얘기해줘야죠."
이 '휴먼 북' 도서관엔 80여개 분야의 재능 기부자 4백여 명이 등록돼 있습니다.
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책 대신 기부자가 상세히 설명합니다.
<인터뷰> 송지한(휴먼북 대출신청자) : "책에는 나와있는데 이어서 궁금한게 나오잖아요.그런건 책에 안나오니까 선생님께 다 물어보고 보여주시니까 생생한거 같아요."
사비를 털어 시장통 한켠에 도서관을 만든 생선 장수 이재권씨.
바쁜 일상이지만 동료 상인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어 책 배달까지 나선지 벌써 3년쨉니다.
장서만 5천권이 넘는 이 도서관은 이젠 시장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재권(수유시장 도서관장) : "내가 가는 발걸음옆에 있으니까 들어오기 쉽고 이용하기 쉽죠. 책이라는건 내가 손 닿는 곳에 있어야 좋다..."
이처럼 개인이 만든 특색있는 도서관은 전국에 3천여개나 됩니다.
<인터뷰> 김유승(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 "시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이나 이런 것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지자체나 정부의 힘이거든요"
기존의 고정 관념을 깬 '작은 도서관'들이 지역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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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 기자 nam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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