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암살자’ 中 스모그, 더 잦아지고 더 심해진다
입력 2013.10.29 (21:02)
수정 2013.10.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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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스모그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죽음의 암살자'라고도 부릅니다.
이 스모그가 올해는 더욱 잦아지고, 독성도 심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특한 디자인으로 베이징의 상징이 된 관영 CCTV 건물.
스모그가 심한 날씨엔 윤곽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같은 대기오염 현상은 지난해 9월엔 평균 사흘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5일로 잦아졌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이전에 비해 스모그 현장이 잦고 심해진 것 같습니다."
이 중국 스모그는 지난 1950년대 런던의 스모그보다 독성이 강합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석탄 연료가 섞인 초미세먼지에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황은 물론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까지 상당량 검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셔우더(호흡기과 의사) : "많은 시민들이 가슴이 답답하고 가쁜 호흡, 기침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년 사이 베이징의 폐암 환자는 56% 늘었고 폐암 사망자 가운데 20%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대기오염 자체를 발암 물질로 규정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는 있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 때문에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의 스모그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죽음의 암살자'라고도 부릅니다.
이 스모그가 올해는 더욱 잦아지고, 독성도 심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특한 디자인으로 베이징의 상징이 된 관영 CCTV 건물.
스모그가 심한 날씨엔 윤곽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같은 대기오염 현상은 지난해 9월엔 평균 사흘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5일로 잦아졌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이전에 비해 스모그 현장이 잦고 심해진 것 같습니다."
이 중국 스모그는 지난 1950년대 런던의 스모그보다 독성이 강합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석탄 연료가 섞인 초미세먼지에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황은 물론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까지 상당량 검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셔우더(호흡기과 의사) : "많은 시민들이 가슴이 답답하고 가쁜 호흡, 기침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년 사이 베이징의 폐암 환자는 56% 늘었고 폐암 사망자 가운데 20%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대기오염 자체를 발암 물질로 규정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는 있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 때문에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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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암살자’ 中 스모그, 더 잦아지고 더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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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9 21:04:00
- 수정2013-10-29 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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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스모그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죽음의 암살자'라고도 부릅니다.
이 스모그가 올해는 더욱 잦아지고, 독성도 심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특한 디자인으로 베이징의 상징이 된 관영 CCTV 건물.
스모그가 심한 날씨엔 윤곽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같은 대기오염 현상은 지난해 9월엔 평균 사흘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5일로 잦아졌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이전에 비해 스모그 현장이 잦고 심해진 것 같습니다."
이 중국 스모그는 지난 1950년대 런던의 스모그보다 독성이 강합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석탄 연료가 섞인 초미세먼지에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황은 물론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까지 상당량 검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셔우더(호흡기과 의사) : "많은 시민들이 가슴이 답답하고 가쁜 호흡, 기침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년 사이 베이징의 폐암 환자는 56% 늘었고 폐암 사망자 가운데 20%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대기오염 자체를 발암 물질로 규정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는 있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 때문에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의 스모그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죽음의 암살자'라고도 부릅니다.
이 스모그가 올해는 더욱 잦아지고, 독성도 심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특한 디자인으로 베이징의 상징이 된 관영 CCTV 건물.
스모그가 심한 날씨엔 윤곽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같은 대기오염 현상은 지난해 9월엔 평균 사흘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5일로 잦아졌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이전에 비해 스모그 현장이 잦고 심해진 것 같습니다."
이 중국 스모그는 지난 1950년대 런던의 스모그보다 독성이 강합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석탄 연료가 섞인 초미세먼지에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황은 물론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까지 상당량 검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셔우더(호흡기과 의사) : "많은 시민들이 가슴이 답답하고 가쁜 호흡, 기침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년 사이 베이징의 폐암 환자는 56% 늘었고 폐암 사망자 가운데 20%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대기오염 자체를 발암 물질로 규정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는 있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 때문에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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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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