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첨단 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 사실상 확정
입력 2013.11.01 (21:15)
수정 2013.11.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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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군이 최첨단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장비가 도입되면 북한의 군사 동향을 파악하고 압록강 너머 중국까지 정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징후를 정확히 탐지하기 위해 군은 최첨단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국 의회가 글로벌호크의 한국판매를 승인함에 따라 정부는 2017년에 글로벌 호크 넉 대를 전력화 하기로 했습니다.
최장 40시간 동안 작전 비행이 가능한 글로벌 호크는 첩보 위성을 능가하는 정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상 20킬로미터 상공에서 농구공보다 조금 큰 지름 30센티미터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고, 작전반경은 최장 3천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글로벌 호크가 도입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징후를 사전에 탐지해 대응하는 이른바 킬체인의 핵심 감시장비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미 의회 승인이 지연돼 도입시기가 늦어지면서 구매 가격이 크게 뛴 것은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대영(코데프 연구위원) : "도입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지 못하면서 비용이 당초 2천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뛰었는데 가격을 낮추려면 주변국과 공동구매 방식으로..."
최첨단 정찰기 도입으로 군은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눈을 확보했지만 첨단무기 도입과정의 치밀하지 못한 분석과 대응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란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우리군이 최첨단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장비가 도입되면 북한의 군사 동향을 파악하고 압록강 너머 중국까지 정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징후를 정확히 탐지하기 위해 군은 최첨단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국 의회가 글로벌호크의 한국판매를 승인함에 따라 정부는 2017년에 글로벌 호크 넉 대를 전력화 하기로 했습니다.
최장 40시간 동안 작전 비행이 가능한 글로벌 호크는 첩보 위성을 능가하는 정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상 20킬로미터 상공에서 농구공보다 조금 큰 지름 30센티미터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고, 작전반경은 최장 3천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글로벌 호크가 도입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징후를 사전에 탐지해 대응하는 이른바 킬체인의 핵심 감시장비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미 의회 승인이 지연돼 도입시기가 늦어지면서 구매 가격이 크게 뛴 것은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대영(코데프 연구위원) : "도입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지 못하면서 비용이 당초 2천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뛰었는데 가격을 낮추려면 주변국과 공동구매 방식으로..."
최첨단 정찰기 도입으로 군은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눈을 확보했지만 첨단무기 도입과정의 치밀하지 못한 분석과 대응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란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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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최첨단 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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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1 21:16:40
- 수정2013-11-01 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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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군이 최첨단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장비가 도입되면 북한의 군사 동향을 파악하고 압록강 너머 중국까지 정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징후를 정확히 탐지하기 위해 군은 최첨단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국 의회가 글로벌호크의 한국판매를 승인함에 따라 정부는 2017년에 글로벌 호크 넉 대를 전력화 하기로 했습니다.
최장 40시간 동안 작전 비행이 가능한 글로벌 호크는 첩보 위성을 능가하는 정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상 20킬로미터 상공에서 농구공보다 조금 큰 지름 30센티미터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고, 작전반경은 최장 3천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글로벌 호크가 도입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징후를 사전에 탐지해 대응하는 이른바 킬체인의 핵심 감시장비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미 의회 승인이 지연돼 도입시기가 늦어지면서 구매 가격이 크게 뛴 것은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대영(코데프 연구위원) : "도입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지 못하면서 비용이 당초 2천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뛰었는데 가격을 낮추려면 주변국과 공동구매 방식으로..."
최첨단 정찰기 도입으로 군은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눈을 확보했지만 첨단무기 도입과정의 치밀하지 못한 분석과 대응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란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우리군이 최첨단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장비가 도입되면 북한의 군사 동향을 파악하고 압록강 너머 중국까지 정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징후를 정확히 탐지하기 위해 군은 최첨단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국 의회가 글로벌호크의 한국판매를 승인함에 따라 정부는 2017년에 글로벌 호크 넉 대를 전력화 하기로 했습니다.
최장 40시간 동안 작전 비행이 가능한 글로벌 호크는 첩보 위성을 능가하는 정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상 20킬로미터 상공에서 농구공보다 조금 큰 지름 30센티미터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고, 작전반경은 최장 3천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글로벌 호크가 도입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징후를 사전에 탐지해 대응하는 이른바 킬체인의 핵심 감시장비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미 의회 승인이 지연돼 도입시기가 늦어지면서 구매 가격이 크게 뛴 것은 부담입니다.
<인터뷰> 김대영(코데프 연구위원) : "도입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지 못하면서 비용이 당초 2천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뛰었는데 가격을 낮추려면 주변국과 공동구매 방식으로..."
최첨단 정찰기 도입으로 군은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눈을 확보했지만 첨단무기 도입과정의 치밀하지 못한 분석과 대응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란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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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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