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노래가 희망이 된다면”…이동우 재즈가수 변신
입력 2013.11.05 (21:45)
수정 2013.11.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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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그맨으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다 어느 날 갑자기 시각 장애인이 된 방송인 이동우 씨, 얼마전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더니 이번에는 재즈 가수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이동우씨를 박대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잔잔한 반주에 맞춰 퍼지는 감미로운 음성, 시각장애인 가수 이동우 씨입니다.
재즈를 이정도 소화하기까지 그 과정은 음악처럼 매끄럽진 않았습니다.
악보를 볼 수 없어 귀에만 의존했고 재즈 음반 한장을 준비하는데 꼬박 2년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이동우(시각장애인 가수) : "속도가 느리고 불편하고 한 거는, 사실은 제 삶이잖아요? 이거를 계속 거부하고 싫어하면 그냥 집에만 있어야돼요. 그런데 그게 진짜 불편한 것 아닌가?"
특히 연주자와 가수가 눈빛을 주고받으며 즉흥 연주를 하는 재즈의 특성상.
처음에는 볼 수 없다는 것이 넘기 힘든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웅산(재즈 가수) : "악기를 손으로 다 만지게 했어요. 눈이 보일 때 봤던 악기의 느낌이랑 눈이 보이지 않을 때 악기의 느낌은 다를 수 있거든요."
'틴틴파이브'로 90년대 큰 인기를 끌다 갑자기 찾아온 질병으로 지난 2010년에 완전히 시력을 잃은 이동우씨.
아내의 뇌종양까지 겹쳐 물처럼 증발하고 싶다 할 정도로 깊은 좌절에 빠졌지만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해 이를 극복했습니다.
방송활동에 출판 철인 3종 완주까지...
그가 또 한번 희망을 노래합니다.
<인터뷰> 이동우(시각장애인 가수) : "내가 가장 하고싶었던 것이 무엇인가 발견하게 되고 그걸 바로 실현하게 되는 용기를 다들 가지셨으면, 저를 보면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개그맨으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다 어느 날 갑자기 시각 장애인이 된 방송인 이동우 씨, 얼마전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더니 이번에는 재즈 가수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이동우씨를 박대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잔잔한 반주에 맞춰 퍼지는 감미로운 음성, 시각장애인 가수 이동우 씨입니다.
재즈를 이정도 소화하기까지 그 과정은 음악처럼 매끄럽진 않았습니다.
악보를 볼 수 없어 귀에만 의존했고 재즈 음반 한장을 준비하는데 꼬박 2년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이동우(시각장애인 가수) : "속도가 느리고 불편하고 한 거는, 사실은 제 삶이잖아요? 이거를 계속 거부하고 싫어하면 그냥 집에만 있어야돼요. 그런데 그게 진짜 불편한 것 아닌가?"
특히 연주자와 가수가 눈빛을 주고받으며 즉흥 연주를 하는 재즈의 특성상.
처음에는 볼 수 없다는 것이 넘기 힘든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웅산(재즈 가수) : "악기를 손으로 다 만지게 했어요. 눈이 보일 때 봤던 악기의 느낌이랑 눈이 보이지 않을 때 악기의 느낌은 다를 수 있거든요."
'틴틴파이브'로 90년대 큰 인기를 끌다 갑자기 찾아온 질병으로 지난 2010년에 완전히 시력을 잃은 이동우씨.
아내의 뇌종양까지 겹쳐 물처럼 증발하고 싶다 할 정도로 깊은 좌절에 빠졌지만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해 이를 극복했습니다.
방송활동에 출판 철인 3종 완주까지...
그가 또 한번 희망을 노래합니다.
<인터뷰> 이동우(시각장애인 가수) : "내가 가장 하고싶었던 것이 무엇인가 발견하게 되고 그걸 바로 실현하게 되는 용기를 다들 가지셨으면, 저를 보면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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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노래가 희망이 된다면”…이동우 재즈가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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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5 21:42:34
- 수정2013-11-05 22: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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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그맨으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다 어느 날 갑자기 시각 장애인이 된 방송인 이동우 씨, 얼마전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더니 이번에는 재즈 가수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이동우씨를 박대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잔잔한 반주에 맞춰 퍼지는 감미로운 음성, 시각장애인 가수 이동우 씨입니다.
재즈를 이정도 소화하기까지 그 과정은 음악처럼 매끄럽진 않았습니다.
악보를 볼 수 없어 귀에만 의존했고 재즈 음반 한장을 준비하는데 꼬박 2년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이동우(시각장애인 가수) : "속도가 느리고 불편하고 한 거는, 사실은 제 삶이잖아요? 이거를 계속 거부하고 싫어하면 그냥 집에만 있어야돼요. 그런데 그게 진짜 불편한 것 아닌가?"
특히 연주자와 가수가 눈빛을 주고받으며 즉흥 연주를 하는 재즈의 특성상.
처음에는 볼 수 없다는 것이 넘기 힘든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웅산(재즈 가수) : "악기를 손으로 다 만지게 했어요. 눈이 보일 때 봤던 악기의 느낌이랑 눈이 보이지 않을 때 악기의 느낌은 다를 수 있거든요."
'틴틴파이브'로 90년대 큰 인기를 끌다 갑자기 찾아온 질병으로 지난 2010년에 완전히 시력을 잃은 이동우씨.
아내의 뇌종양까지 겹쳐 물처럼 증발하고 싶다 할 정도로 깊은 좌절에 빠졌지만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해 이를 극복했습니다.
방송활동에 출판 철인 3종 완주까지...
그가 또 한번 희망을 노래합니다.
<인터뷰> 이동우(시각장애인 가수) : "내가 가장 하고싶었던 것이 무엇인가 발견하게 되고 그걸 바로 실현하게 되는 용기를 다들 가지셨으면, 저를 보면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개그맨으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다 어느 날 갑자기 시각 장애인이 된 방송인 이동우 씨, 얼마전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더니 이번에는 재즈 가수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이동우씨를 박대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잔잔한 반주에 맞춰 퍼지는 감미로운 음성, 시각장애인 가수 이동우 씨입니다.
재즈를 이정도 소화하기까지 그 과정은 음악처럼 매끄럽진 않았습니다.
악보를 볼 수 없어 귀에만 의존했고 재즈 음반 한장을 준비하는데 꼬박 2년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이동우(시각장애인 가수) : "속도가 느리고 불편하고 한 거는, 사실은 제 삶이잖아요? 이거를 계속 거부하고 싫어하면 그냥 집에만 있어야돼요. 그런데 그게 진짜 불편한 것 아닌가?"
특히 연주자와 가수가 눈빛을 주고받으며 즉흥 연주를 하는 재즈의 특성상.
처음에는 볼 수 없다는 것이 넘기 힘든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웅산(재즈 가수) : "악기를 손으로 다 만지게 했어요. 눈이 보일 때 봤던 악기의 느낌이랑 눈이 보이지 않을 때 악기의 느낌은 다를 수 있거든요."
'틴틴파이브'로 90년대 큰 인기를 끌다 갑자기 찾아온 질병으로 지난 2010년에 완전히 시력을 잃은 이동우씨.
아내의 뇌종양까지 겹쳐 물처럼 증발하고 싶다 할 정도로 깊은 좌절에 빠졌지만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해 이를 극복했습니다.
방송활동에 출판 철인 3종 완주까지...
그가 또 한번 희망을 노래합니다.
<인터뷰> 이동우(시각장애인 가수) : "내가 가장 하고싶었던 것이 무엇인가 발견하게 되고 그걸 바로 실현하게 되는 용기를 다들 가지셨으면, 저를 보면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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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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