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의 숨은 영웅 ‘의용소방대원’
입력 2013.11.23 (21:03)
수정 2013.11.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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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평도 포격 도발이 있었던 그날, 목숨을 걸고 화재 진압과 구조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연평도를 지키고 있는 숨은 영웅, 의용소방대원들입니다.
김경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포격을 받은 3년 전 연평도.
불이 나고, 부서 지고 날아드는 포탄에 마을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연평도 의용소방대원들이 휴대전화로 찍은 3년전 그날의 모습에서도 당시의 긴박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포격 피해 흔적을 지나치다보면 어제 일처럼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녹취> 김상설(연평도 의용소방대 부대장) : "(북한) 포탄 날아오는 게 소리가 쉭쉭 나고 불빛도 보이고 그랬어요."
밤새 진화 작업을 해도 잡히지 않던 불.
장비까지 열악했지만 고단한 몸을 돌볼 틈이 없었습니다.
<녹취> 송대종(연평도 의용소방대 방호부장) : "펌프차가 4000리터짜린데 밤새 수십번 왔다갔다하면서 진압하고 가서 물 담고 계속 그렇게..."
3년 전이나 지금이나 허름하기는 매한가지인 의용소방대 사무실.
달라진 것이라면 벽에 걸린 자랑스러운 표창장들입니다.
<녹취> 김상설(연평도 의용소방대 부대장) : "그건 우리가 고향이고 우리 땅이니까 당연히 불나면 꺼야 하고, 그렇게 해야죠. 누가 그렇게 하겠어요."
포격 3주기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연평도 주민들.
활기를 되찾은 마을 주민들의 웃음 뒤에는 숨은 영웅, 연평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이 있었던 그날, 목숨을 걸고 화재 진압과 구조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연평도를 지키고 있는 숨은 영웅, 의용소방대원들입니다.
김경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포격을 받은 3년 전 연평도.
불이 나고, 부서 지고 날아드는 포탄에 마을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연평도 의용소방대원들이 휴대전화로 찍은 3년전 그날의 모습에서도 당시의 긴박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포격 피해 흔적을 지나치다보면 어제 일처럼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녹취> 김상설(연평도 의용소방대 부대장) : "(북한) 포탄 날아오는 게 소리가 쉭쉭 나고 불빛도 보이고 그랬어요."
밤새 진화 작업을 해도 잡히지 않던 불.
장비까지 열악했지만 고단한 몸을 돌볼 틈이 없었습니다.
<녹취> 송대종(연평도 의용소방대 방호부장) : "펌프차가 4000리터짜린데 밤새 수십번 왔다갔다하면서 진압하고 가서 물 담고 계속 그렇게..."
3년 전이나 지금이나 허름하기는 매한가지인 의용소방대 사무실.
달라진 것이라면 벽에 걸린 자랑스러운 표창장들입니다.
<녹취> 김상설(연평도 의용소방대 부대장) : "그건 우리가 고향이고 우리 땅이니까 당연히 불나면 꺼야 하고, 그렇게 해야죠. 누가 그렇게 하겠어요."
포격 3주기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연평도 주민들.
활기를 되찾은 마을 주민들의 웃음 뒤에는 숨은 영웅, 연평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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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의 숨은 영웅 ‘의용소방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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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3 21:03:47
- 수정2013-11-23 21: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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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평도 포격 도발이 있었던 그날, 목숨을 걸고 화재 진압과 구조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연평도를 지키고 있는 숨은 영웅, 의용소방대원들입니다.
김경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포격을 받은 3년 전 연평도.
불이 나고, 부서 지고 날아드는 포탄에 마을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연평도 의용소방대원들이 휴대전화로 찍은 3년전 그날의 모습에서도 당시의 긴박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포격 피해 흔적을 지나치다보면 어제 일처럼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녹취> 김상설(연평도 의용소방대 부대장) : "(북한) 포탄 날아오는 게 소리가 쉭쉭 나고 불빛도 보이고 그랬어요."
밤새 진화 작업을 해도 잡히지 않던 불.
장비까지 열악했지만 고단한 몸을 돌볼 틈이 없었습니다.
<녹취> 송대종(연평도 의용소방대 방호부장) : "펌프차가 4000리터짜린데 밤새 수십번 왔다갔다하면서 진압하고 가서 물 담고 계속 그렇게..."
3년 전이나 지금이나 허름하기는 매한가지인 의용소방대 사무실.
달라진 것이라면 벽에 걸린 자랑스러운 표창장들입니다.
<녹취> 김상설(연평도 의용소방대 부대장) : "그건 우리가 고향이고 우리 땅이니까 당연히 불나면 꺼야 하고, 그렇게 해야죠. 누가 그렇게 하겠어요."
포격 3주기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연평도 주민들.
활기를 되찾은 마을 주민들의 웃음 뒤에는 숨은 영웅, 연평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이 있었던 그날, 목숨을 걸고 화재 진압과 구조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연평도를 지키고 있는 숨은 영웅, 의용소방대원들입니다.
김경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포격을 받은 3년 전 연평도.
불이 나고, 부서 지고 날아드는 포탄에 마을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연평도 의용소방대원들이 휴대전화로 찍은 3년전 그날의 모습에서도 당시의 긴박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포격 피해 흔적을 지나치다보면 어제 일처럼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녹취> 김상설(연평도 의용소방대 부대장) : "(북한) 포탄 날아오는 게 소리가 쉭쉭 나고 불빛도 보이고 그랬어요."
밤새 진화 작업을 해도 잡히지 않던 불.
장비까지 열악했지만 고단한 몸을 돌볼 틈이 없었습니다.
<녹취> 송대종(연평도 의용소방대 방호부장) : "펌프차가 4000리터짜린데 밤새 수십번 왔다갔다하면서 진압하고 가서 물 담고 계속 그렇게..."
3년 전이나 지금이나 허름하기는 매한가지인 의용소방대 사무실.
달라진 것이라면 벽에 걸린 자랑스러운 표창장들입니다.
<녹취> 김상설(연평도 의용소방대 부대장) : "그건 우리가 고향이고 우리 땅이니까 당연히 불나면 꺼야 하고, 그렇게 해야죠. 누가 그렇게 하겠어요."
포격 3주기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연평도 주민들.
활기를 되찾은 마을 주민들의 웃음 뒤에는 숨은 영웅, 연평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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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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