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감독 교체 논란…‘프런트 야구’ 확대?
입력 2013.11.28 (21:46)
수정 2013.11.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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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낸데 이어 김진욱 감독마저 경질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감독 경질의 시기와 절차가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에서 지적된 김진욱 감독의 투수교체와 작전 능력.
결국 우승에 실패한 김 감독은 구단이 원하는 야구스타일에 맞지않았다는 게 두산의 경질 이유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뜨겁습니다.
경질 시점이 이미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 뒤였다는 게 문제입니다.
승부사 능력이 부족하다며 김진욱 감독을 경질해놓고, 검증이 덜 된 송일수 감독을 선임한 것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최근 이종욱 등 FA 선수들을 놓치고 윤석민을 넥센에 내준 데 대한 팬들의 원성은 감독 경질 사태로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 감독이 경질된 사례는 이전에도 LG 김성근 감독과 삼성 선동열 감독 등 6차례나 있었습니다.
일련의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단장 등 프런트의 권한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KBO 기술위원장) : "단장과 프런트의 역할이 커지는 건 좋지만 그만큼의 전문성이 확보돼야한다."
미국식의 이른바 프런트 야구가 확대되는 데 대한 찬반 논란도 장기적으로 지켜볼만한 대목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프로야구 두산이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낸데 이어 김진욱 감독마저 경질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감독 경질의 시기와 절차가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에서 지적된 김진욱 감독의 투수교체와 작전 능력.
결국 우승에 실패한 김 감독은 구단이 원하는 야구스타일에 맞지않았다는 게 두산의 경질 이유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뜨겁습니다.
경질 시점이 이미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 뒤였다는 게 문제입니다.
승부사 능력이 부족하다며 김진욱 감독을 경질해놓고, 검증이 덜 된 송일수 감독을 선임한 것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최근 이종욱 등 FA 선수들을 놓치고 윤석민을 넥센에 내준 데 대한 팬들의 원성은 감독 경질 사태로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 감독이 경질된 사례는 이전에도 LG 김성근 감독과 삼성 선동열 감독 등 6차례나 있었습니다.
일련의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단장 등 프런트의 권한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KBO 기술위원장) : "단장과 프런트의 역할이 커지는 건 좋지만 그만큼의 전문성이 확보돼야한다."
미국식의 이른바 프런트 야구가 확대되는 데 대한 찬반 논란도 장기적으로 지켜볼만한 대목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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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감독 교체 논란…‘프런트 야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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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8 21:46:55
- 수정2013-11-28 22: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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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낸데 이어 김진욱 감독마저 경질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감독 경질의 시기와 절차가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에서 지적된 김진욱 감독의 투수교체와 작전 능력.
결국 우승에 실패한 김 감독은 구단이 원하는 야구스타일에 맞지않았다는 게 두산의 경질 이유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뜨겁습니다.
경질 시점이 이미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 뒤였다는 게 문제입니다.
승부사 능력이 부족하다며 김진욱 감독을 경질해놓고, 검증이 덜 된 송일수 감독을 선임한 것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최근 이종욱 등 FA 선수들을 놓치고 윤석민을 넥센에 내준 데 대한 팬들의 원성은 감독 경질 사태로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 감독이 경질된 사례는 이전에도 LG 김성근 감독과 삼성 선동열 감독 등 6차례나 있었습니다.
일련의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단장 등 프런트의 권한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KBO 기술위원장) : "단장과 프런트의 역할이 커지는 건 좋지만 그만큼의 전문성이 확보돼야한다."
미국식의 이른바 프런트 야구가 확대되는 데 대한 찬반 논란도 장기적으로 지켜볼만한 대목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프로야구 두산이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낸데 이어 김진욱 감독마저 경질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감독 경질의 시기와 절차가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에서 지적된 김진욱 감독의 투수교체와 작전 능력.
결국 우승에 실패한 김 감독은 구단이 원하는 야구스타일에 맞지않았다는 게 두산의 경질 이유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뜨겁습니다.
경질 시점이 이미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 뒤였다는 게 문제입니다.
승부사 능력이 부족하다며 김진욱 감독을 경질해놓고, 검증이 덜 된 송일수 감독을 선임한 것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최근 이종욱 등 FA 선수들을 놓치고 윤석민을 넥센에 내준 데 대한 팬들의 원성은 감독 경질 사태로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 감독이 경질된 사례는 이전에도 LG 김성근 감독과 삼성 선동열 감독 등 6차례나 있었습니다.
일련의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단장 등 프런트의 권한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KBO 기술위원장) : "단장과 프런트의 역할이 커지는 건 좋지만 그만큼의 전문성이 확보돼야한다."
미국식의 이른바 프런트 야구가 확대되는 데 대한 찬반 논란도 장기적으로 지켜볼만한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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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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