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식탁 위 휴대전화는 절도범의 ‘표적’
입력 2014.03.20 (21:34)
수정 2014.03.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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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뷔페식당에서 식사할 때 휴대전화 간수 잘하셔야겠습니다.
음식 가지러 가면서 휴대전화를 식탁에 놓고 가면 절도범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뷔페식당, 20대 남성이 손님인 척 통화를 하며 식당에 들어섭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식탁 위의 휴대전화를 들고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29살 채모 씨는 불과 열흘 전에도 또 다른 뷔페식당에서 휴대전화를 훔쳤습니다.
채씨는 손님으로 가장하기 위해 이곳 비상계단에 겉옷을 벗어두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채씨가 전국의 뷔페식당을 돌며 훔친 휴대전화는 지난 1년간 모두 43대, 졸업과 입학 등 모임이 많을 때를 일부러 노리기도 했습니다.
<녹취> 채OO(피의자) : "(뷔페 식당에서) 사람들이 휴대전화 두고 음식 푸러 갔는데, 그 당시에는 생각을 안 했는데 막상 돈이 없고 그때 생각나서 처음에 하게 됐습니다."
취재진이 뷔페식당을 찾았습니다.
손님들이 자리를 뜨면서 휴대전화를 놓고 간 식탁이 한두 곳이 아니고, 휴대전화와 함께 지갑까지 놔둔 경우도 발견됩니다.
<녹취> 절도 피해자 : "패밀리 레스토랑이니까 CCTV도 있고 옆 테이블에 사람도 있고 하니까 함부로 못 가져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찰은 채씨를 구속하고, 채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사들인 장물업자 2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뷔페식당에서 식사할 때 휴대전화 간수 잘하셔야겠습니다.
음식 가지러 가면서 휴대전화를 식탁에 놓고 가면 절도범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뷔페식당, 20대 남성이 손님인 척 통화를 하며 식당에 들어섭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식탁 위의 휴대전화를 들고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29살 채모 씨는 불과 열흘 전에도 또 다른 뷔페식당에서 휴대전화를 훔쳤습니다.
채씨는 손님으로 가장하기 위해 이곳 비상계단에 겉옷을 벗어두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채씨가 전국의 뷔페식당을 돌며 훔친 휴대전화는 지난 1년간 모두 43대, 졸업과 입학 등 모임이 많을 때를 일부러 노리기도 했습니다.
<녹취> 채OO(피의자) : "(뷔페 식당에서) 사람들이 휴대전화 두고 음식 푸러 갔는데, 그 당시에는 생각을 안 했는데 막상 돈이 없고 그때 생각나서 처음에 하게 됐습니다."
취재진이 뷔페식당을 찾았습니다.
손님들이 자리를 뜨면서 휴대전화를 놓고 간 식탁이 한두 곳이 아니고, 휴대전화와 함께 지갑까지 놔둔 경우도 발견됩니다.
<녹취> 절도 피해자 : "패밀리 레스토랑이니까 CCTV도 있고 옆 테이블에 사람도 있고 하니까 함부로 못 가져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찰은 채씨를 구속하고, 채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사들인 장물업자 2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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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뷔페 식탁 위 휴대전화는 절도범의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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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0 21:35:51
- 수정2014-03-20 2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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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뷔페식당에서 식사할 때 휴대전화 간수 잘하셔야겠습니다.
음식 가지러 가면서 휴대전화를 식탁에 놓고 가면 절도범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뷔페식당, 20대 남성이 손님인 척 통화를 하며 식당에 들어섭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식탁 위의 휴대전화를 들고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29살 채모 씨는 불과 열흘 전에도 또 다른 뷔페식당에서 휴대전화를 훔쳤습니다.
채씨는 손님으로 가장하기 위해 이곳 비상계단에 겉옷을 벗어두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채씨가 전국의 뷔페식당을 돌며 훔친 휴대전화는 지난 1년간 모두 43대, 졸업과 입학 등 모임이 많을 때를 일부러 노리기도 했습니다.
<녹취> 채OO(피의자) : "(뷔페 식당에서) 사람들이 휴대전화 두고 음식 푸러 갔는데, 그 당시에는 생각을 안 했는데 막상 돈이 없고 그때 생각나서 처음에 하게 됐습니다."
취재진이 뷔페식당을 찾았습니다.
손님들이 자리를 뜨면서 휴대전화를 놓고 간 식탁이 한두 곳이 아니고, 휴대전화와 함께 지갑까지 놔둔 경우도 발견됩니다.
<녹취> 절도 피해자 : "패밀리 레스토랑이니까 CCTV도 있고 옆 테이블에 사람도 있고 하니까 함부로 못 가져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찰은 채씨를 구속하고, 채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사들인 장물업자 2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뷔페식당에서 식사할 때 휴대전화 간수 잘하셔야겠습니다.
음식 가지러 가면서 휴대전화를 식탁에 놓고 가면 절도범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뷔페식당, 20대 남성이 손님인 척 통화를 하며 식당에 들어섭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식탁 위의 휴대전화를 들고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29살 채모 씨는 불과 열흘 전에도 또 다른 뷔페식당에서 휴대전화를 훔쳤습니다.
채씨는 손님으로 가장하기 위해 이곳 비상계단에 겉옷을 벗어두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채씨가 전국의 뷔페식당을 돌며 훔친 휴대전화는 지난 1년간 모두 43대, 졸업과 입학 등 모임이 많을 때를 일부러 노리기도 했습니다.
<녹취> 채OO(피의자) : "(뷔페 식당에서) 사람들이 휴대전화 두고 음식 푸러 갔는데, 그 당시에는 생각을 안 했는데 막상 돈이 없고 그때 생각나서 처음에 하게 됐습니다."
취재진이 뷔페식당을 찾았습니다.
손님들이 자리를 뜨면서 휴대전화를 놓고 간 식탁이 한두 곳이 아니고, 휴대전화와 함께 지갑까지 놔둔 경우도 발견됩니다.
<녹취> 절도 피해자 : "패밀리 레스토랑이니까 CCTV도 있고 옆 테이블에 사람도 있고 하니까 함부로 못 가져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찰은 채씨를 구속하고, 채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사들인 장물업자 2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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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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