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작업 기지…바지선에 가다
입력 2014.04.28 (21:21)
수정 2014.04.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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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종자 가족들 마음 일까요?
진도 팽목항의 이 시각 모습 보셨는데요.
이들의 마음이 모여 있는 수색작업 바지선에 KBS 취재진이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잠수요원들은 실종자 가족들 마음으로 물속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리포트>
바지선 위로 물과 라면,즉석식품이 든 상자가 옮겨집니다.
높은 파도로 전달이 쉽지 않습니다.
날씨에 따라 물품이 못 오는 날도 있어 음식과 물은 늘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좁은 식당에서 겨우 짬을 내 먹는 식사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라면 뿐.
수심 40미터를 오가야 하는 잠수사들이 체력을 유지하기엔 부족한 영양의 식사입니다.
<인터뷰> 잠수사 : "아줌마들이 밥해주러 오셨다가 갔어요."
체온 유지를 위해선 따뜻한 곳에서 쉬는 것이 중요하지만 휴식공간은 겨우 몸만 뉠 수 있는 2층 침대가 전부입니다.
이마저도 많은 장비로 차있어 몸을 다 펼 수도 없습니다.
휴식 공간이 부족할 땐 바지선 바닥에 종이를 깔고 잠을 자기도 합니다.
급히 만든 간이 샤워시설은 물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석철(잠수사) : "조류가 심한 바지선에서 다이버들이 힘들게 작업을 하고 올라와서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영양섭취가 현재 되고 있지 않습니다."
한번 수색에 나서면 바지선에서 사흘이상 이같은 고된 생활을 보냅니다.
하지만,잠수사들은 마지막 힘을 짜내서라도 실종자들과 그 가족 생각에 다시 물 속으로 향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실종자 가족들 마음 일까요?
진도 팽목항의 이 시각 모습 보셨는데요.
이들의 마음이 모여 있는 수색작업 바지선에 KBS 취재진이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잠수요원들은 실종자 가족들 마음으로 물속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리포트>
바지선 위로 물과 라면,즉석식품이 든 상자가 옮겨집니다.
높은 파도로 전달이 쉽지 않습니다.
날씨에 따라 물품이 못 오는 날도 있어 음식과 물은 늘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좁은 식당에서 겨우 짬을 내 먹는 식사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라면 뿐.
수심 40미터를 오가야 하는 잠수사들이 체력을 유지하기엔 부족한 영양의 식사입니다.
<인터뷰> 잠수사 : "아줌마들이 밥해주러 오셨다가 갔어요."
체온 유지를 위해선 따뜻한 곳에서 쉬는 것이 중요하지만 휴식공간은 겨우 몸만 뉠 수 있는 2층 침대가 전부입니다.
이마저도 많은 장비로 차있어 몸을 다 펼 수도 없습니다.
휴식 공간이 부족할 땐 바지선 바닥에 종이를 깔고 잠을 자기도 합니다.
급히 만든 간이 샤워시설은 물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석철(잠수사) : "조류가 심한 바지선에서 다이버들이 힘들게 작업을 하고 올라와서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영양섭취가 현재 되고 있지 않습니다."
한번 수색에 나서면 바지선에서 사흘이상 이같은 고된 생활을 보냅니다.
하지만,잠수사들은 마지막 힘을 짜내서라도 실종자들과 그 가족 생각에 다시 물 속으로 향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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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작업 기지…바지선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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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28 2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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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마음 일까요?
진도 팽목항의 이 시각 모습 보셨는데요.
이들의 마음이 모여 있는 수색작업 바지선에 KBS 취재진이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잠수요원들은 실종자 가족들 마음으로 물속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리포트>
바지선 위로 물과 라면,즉석식품이 든 상자가 옮겨집니다.
높은 파도로 전달이 쉽지 않습니다.
날씨에 따라 물품이 못 오는 날도 있어 음식과 물은 늘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좁은 식당에서 겨우 짬을 내 먹는 식사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라면 뿐.
수심 40미터를 오가야 하는 잠수사들이 체력을 유지하기엔 부족한 영양의 식사입니다.
<인터뷰> 잠수사 : "아줌마들이 밥해주러 오셨다가 갔어요."
체온 유지를 위해선 따뜻한 곳에서 쉬는 것이 중요하지만 휴식공간은 겨우 몸만 뉠 수 있는 2층 침대가 전부입니다.
이마저도 많은 장비로 차있어 몸을 다 펼 수도 없습니다.
휴식 공간이 부족할 땐 바지선 바닥에 종이를 깔고 잠을 자기도 합니다.
급히 만든 간이 샤워시설은 물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석철(잠수사) : "조류가 심한 바지선에서 다이버들이 힘들게 작업을 하고 올라와서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영양섭취가 현재 되고 있지 않습니다."
한번 수색에 나서면 바지선에서 사흘이상 이같은 고된 생활을 보냅니다.
하지만,잠수사들은 마지막 힘을 짜내서라도 실종자들과 그 가족 생각에 다시 물 속으로 향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실종자 가족들 마음 일까요?
진도 팽목항의 이 시각 모습 보셨는데요.
이들의 마음이 모여 있는 수색작업 바지선에 KBS 취재진이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잠수요원들은 실종자 가족들 마음으로 물속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리포트>
바지선 위로 물과 라면,즉석식품이 든 상자가 옮겨집니다.
높은 파도로 전달이 쉽지 않습니다.
날씨에 따라 물품이 못 오는 날도 있어 음식과 물은 늘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좁은 식당에서 겨우 짬을 내 먹는 식사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라면 뿐.
수심 40미터를 오가야 하는 잠수사들이 체력을 유지하기엔 부족한 영양의 식사입니다.
<인터뷰> 잠수사 : "아줌마들이 밥해주러 오셨다가 갔어요."
체온 유지를 위해선 따뜻한 곳에서 쉬는 것이 중요하지만 휴식공간은 겨우 몸만 뉠 수 있는 2층 침대가 전부입니다.
이마저도 많은 장비로 차있어 몸을 다 펼 수도 없습니다.
휴식 공간이 부족할 땐 바지선 바닥에 종이를 깔고 잠을 자기도 합니다.
급히 만든 간이 샤워시설은 물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석철(잠수사) : "조류가 심한 바지선에서 다이버들이 힘들게 작업을 하고 올라와서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영양섭취가 현재 되고 있지 않습니다."
한번 수색에 나서면 바지선에서 사흘이상 이같은 고된 생활을 보냅니다.
하지만,잠수사들은 마지막 힘을 짜내서라도 실종자들과 그 가족 생각에 다시 물 속으로 향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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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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