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최고 200mm 집중 호우…산사태 ‘비상’
입력 2014.08.20 (06:08)
수정 2014.08.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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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에 계속된 비로 공사장이나 절개지 붕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젠 산사태가 정말 걱정입니다.
경사지에서 갑자기 물이 솟거나 산울림이 들릴 경우 산사태가 임박했다는 신호기 때문에 서둘러 대피하셔야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흙더미에 파묻힌 도로, 300mm를 넘어선 비를 이기지 못해 야산이 쓸려내렸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부산과 울산, 영광 등 전국 6곳에서 산비탈 절개지가 붕괴됐습니다.
이번 비로 올 여름들어 가장 많은 곳에서 산사태 특보도 발령됐습니다.
산사태는 잔뜩 젖은 흙 위로 흘러내리지 않고 스며든 빗물이 땅속 바위 위로 곧장 흐르면서 밀려올라간 흙더미가 무너져내리면서 일어납니다.
특히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더욱 위험합니다.
2.5미터 산비탈에 시간당 60mm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단 2시간만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80mm를 넘어설 경우 1시간 남짓이면 무너집니다.
<인터뷰> 이창우(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빗물이 쏟아지는거기때문에, 흘러내려가는 비의 양보다 내리는 비의 양이 더 많이 쌓이면서 흙더미가 무너질 위험이 더 커지게 됩니다."
오늘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다시 비가 내리겠고,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엔 최고 200mm, 강원도와 충청, 남부지방에도 50에서 150mm의 비가 예상돼 올 여름 산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남부지방에 계속된 비로 공사장이나 절개지 붕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젠 산사태가 정말 걱정입니다.
경사지에서 갑자기 물이 솟거나 산울림이 들릴 경우 산사태가 임박했다는 신호기 때문에 서둘러 대피하셔야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흙더미에 파묻힌 도로, 300mm를 넘어선 비를 이기지 못해 야산이 쓸려내렸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부산과 울산, 영광 등 전국 6곳에서 산비탈 절개지가 붕괴됐습니다.
이번 비로 올 여름들어 가장 많은 곳에서 산사태 특보도 발령됐습니다.
산사태는 잔뜩 젖은 흙 위로 흘러내리지 않고 스며든 빗물이 땅속 바위 위로 곧장 흐르면서 밀려올라간 흙더미가 무너져내리면서 일어납니다.
특히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더욱 위험합니다.
2.5미터 산비탈에 시간당 60mm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단 2시간만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80mm를 넘어설 경우 1시간 남짓이면 무너집니다.
<인터뷰> 이창우(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빗물이 쏟아지는거기때문에, 흘러내려가는 비의 양보다 내리는 비의 양이 더 많이 쌓이면서 흙더미가 무너질 위험이 더 커지게 됩니다."
오늘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다시 비가 내리겠고,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엔 최고 200mm, 강원도와 충청, 남부지방에도 50에서 150mm의 비가 예상돼 올 여름 산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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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 계속된 비로 공사장이나 절개지 붕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젠 산사태가 정말 걱정입니다.
경사지에서 갑자기 물이 솟거나 산울림이 들릴 경우 산사태가 임박했다는 신호기 때문에 서둘러 대피하셔야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흙더미에 파묻힌 도로, 300mm를 넘어선 비를 이기지 못해 야산이 쓸려내렸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부산과 울산, 영광 등 전국 6곳에서 산비탈 절개지가 붕괴됐습니다.
이번 비로 올 여름들어 가장 많은 곳에서 산사태 특보도 발령됐습니다.
산사태는 잔뜩 젖은 흙 위로 흘러내리지 않고 스며든 빗물이 땅속 바위 위로 곧장 흐르면서 밀려올라간 흙더미가 무너져내리면서 일어납니다.
특히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더욱 위험합니다.
2.5미터 산비탈에 시간당 60mm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단 2시간만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80mm를 넘어설 경우 1시간 남짓이면 무너집니다.
<인터뷰> 이창우(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빗물이 쏟아지는거기때문에, 흘러내려가는 비의 양보다 내리는 비의 양이 더 많이 쌓이면서 흙더미가 무너질 위험이 더 커지게 됩니다."
오늘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다시 비가 내리겠고,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엔 최고 200mm, 강원도와 충청, 남부지방에도 50에서 150mm의 비가 예상돼 올 여름 산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남부지방에 계속된 비로 공사장이나 절개지 붕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젠 산사태가 정말 걱정입니다.
경사지에서 갑자기 물이 솟거나 산울림이 들릴 경우 산사태가 임박했다는 신호기 때문에 서둘러 대피하셔야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흙더미에 파묻힌 도로, 300mm를 넘어선 비를 이기지 못해 야산이 쓸려내렸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부산과 울산, 영광 등 전국 6곳에서 산비탈 절개지가 붕괴됐습니다.
이번 비로 올 여름들어 가장 많은 곳에서 산사태 특보도 발령됐습니다.
산사태는 잔뜩 젖은 흙 위로 흘러내리지 않고 스며든 빗물이 땅속 바위 위로 곧장 흐르면서 밀려올라간 흙더미가 무너져내리면서 일어납니다.
특히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더욱 위험합니다.
2.5미터 산비탈에 시간당 60mm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단 2시간만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80mm를 넘어설 경우 1시간 남짓이면 무너집니다.
<인터뷰> 이창우(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빗물이 쏟아지는거기때문에, 흘러내려가는 비의 양보다 내리는 비의 양이 더 많이 쌓이면서 흙더미가 무너질 위험이 더 커지게 됩니다."
오늘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다시 비가 내리겠고,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엔 최고 200mm, 강원도와 충청, 남부지방에도 50에서 150mm의 비가 예상돼 올 여름 산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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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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