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의궤 속 ‘반차도’와 함께 보는 ‘정조 능행차’
입력 2014.10.09 (21:44)
수정 2014.10.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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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수원에서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에 행차하는 모습이 재현됐습니다.
200여 년의 세월을 넘어 되살아난 능행차 모습, 송명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취타대 행렬이 왕의 행차를 알립니다.
신하와 군사 천6백 명과 말 일흔필의 긴 행렬이 수원 화성으로 들어옵니다.
효심과 개혁의 화신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8일간의 정조대왕 원행길을 정리한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반차도'가 2백여 년 세월을 지나 고스란히 되살아났습니다.
1795년 을묘년 윤2월9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 현륭원 참배에 나선 길.
<인터뷰> 김세영(수원화성박물관 학예연구사) : "재위한 지 20년만에 자신의 왕권을 보여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고요.."
화성 축성의 일등공신으로 정조의 총애를 받았던 총리대신 채제공이 행차의 선두에 섰습니다.
반차도엔 감히 그리지 못했던 정조 역할은 행사를 앞두고 선발된 수원시민이 맡았습니다.
<인터뷰> 김웅기(정조대왕역) : "정조대왕의 효와 사랑,선조들의 기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능행차 재현 행렬을 보러나온 시민들은 200여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간 듯한 느낌으로 행사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김세영(수원화성박물관 학예연구사) : "정조가 가졌던 애민정신,상하가 모두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소위 말하는 여민동락이라는 축제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쉰 한 번째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오늘 수원에서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에 행차하는 모습이 재현됐습니다.
200여 년의 세월을 넘어 되살아난 능행차 모습, 송명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취타대 행렬이 왕의 행차를 알립니다.
신하와 군사 천6백 명과 말 일흔필의 긴 행렬이 수원 화성으로 들어옵니다.
효심과 개혁의 화신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8일간의 정조대왕 원행길을 정리한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반차도'가 2백여 년 세월을 지나 고스란히 되살아났습니다.
1795년 을묘년 윤2월9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 현륭원 참배에 나선 길.
<인터뷰> 김세영(수원화성박물관 학예연구사) : "재위한 지 20년만에 자신의 왕권을 보여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고요.."
화성 축성의 일등공신으로 정조의 총애를 받았던 총리대신 채제공이 행차의 선두에 섰습니다.
반차도엔 감히 그리지 못했던 정조 역할은 행사를 앞두고 선발된 수원시민이 맡았습니다.
<인터뷰> 김웅기(정조대왕역) : "정조대왕의 효와 사랑,선조들의 기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능행차 재현 행렬을 보러나온 시민들은 200여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간 듯한 느낌으로 행사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김세영(수원화성박물관 학예연구사) : "정조가 가졌던 애민정신,상하가 모두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소위 말하는 여민동락이라는 축제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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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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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의궤 속 ‘반차도’와 함께 보는 ‘정조 능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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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9 21:45:16
- 수정2014-10-09 22:08:40

<앵커 멘트>
오늘 수원에서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에 행차하는 모습이 재현됐습니다.
200여 년의 세월을 넘어 되살아난 능행차 모습, 송명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취타대 행렬이 왕의 행차를 알립니다.
신하와 군사 천6백 명과 말 일흔필의 긴 행렬이 수원 화성으로 들어옵니다.
효심과 개혁의 화신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8일간의 정조대왕 원행길을 정리한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반차도'가 2백여 년 세월을 지나 고스란히 되살아났습니다.
1795년 을묘년 윤2월9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 현륭원 참배에 나선 길.
<인터뷰> 김세영(수원화성박물관 학예연구사) : "재위한 지 20년만에 자신의 왕권을 보여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고요.."
화성 축성의 일등공신으로 정조의 총애를 받았던 총리대신 채제공이 행차의 선두에 섰습니다.
반차도엔 감히 그리지 못했던 정조 역할은 행사를 앞두고 선발된 수원시민이 맡았습니다.
<인터뷰> 김웅기(정조대왕역) : "정조대왕의 효와 사랑,선조들의 기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능행차 재현 행렬을 보러나온 시민들은 200여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간 듯한 느낌으로 행사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김세영(수원화성박물관 학예연구사) : "정조가 가졌던 애민정신,상하가 모두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소위 말하는 여민동락이라는 축제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쉰 한 번째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오늘 수원에서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에 행차하는 모습이 재현됐습니다.
200여 년의 세월을 넘어 되살아난 능행차 모습, 송명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취타대 행렬이 왕의 행차를 알립니다.
신하와 군사 천6백 명과 말 일흔필의 긴 행렬이 수원 화성으로 들어옵니다.
효심과 개혁의 화신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8일간의 정조대왕 원행길을 정리한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반차도'가 2백여 년 세월을 지나 고스란히 되살아났습니다.
1795년 을묘년 윤2월9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 현륭원 참배에 나선 길.
<인터뷰> 김세영(수원화성박물관 학예연구사) : "재위한 지 20년만에 자신의 왕권을 보여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고요.."
화성 축성의 일등공신으로 정조의 총애를 받았던 총리대신 채제공이 행차의 선두에 섰습니다.
반차도엔 감히 그리지 못했던 정조 역할은 행사를 앞두고 선발된 수원시민이 맡았습니다.
<인터뷰> 김웅기(정조대왕역) : "정조대왕의 효와 사랑,선조들의 기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능행차 재현 행렬을 보러나온 시민들은 200여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간 듯한 느낌으로 행사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김세영(수원화성박물관 학예연구사) : "정조가 가졌던 애민정신,상하가 모두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소위 말하는 여민동락이라는 축제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쉰 한 번째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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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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