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원단 상가 화재…하마터면 대형 참사
입력 2014.10.21 (21:09)
수정 2014.10.21 (21: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 동대문 시장 맞은편 원단 상가에서 큰 불이 나 새벽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만약 영업 시간이었다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화재였는데요.
어떤 상황이였는지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한복판인 종로의 의류 원단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조 건물 안에 작은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보니 삽시간에 불이 건물 전체로 옮겨붙었습니다.
<인터뷰> 이국내(목격자) : "지붕만 훤하니 불길 솟으니까 난 지붕에서 난 줄 알았어요. 그 옆에서 이제 건물에서 막 연기가 솟구치더라고요."
청계천과 평화시장이 가까워 평소 유동인구가 많았던 이 상가는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기와집 형태의 목조 건물.
기와 때문에 물을 뿌려도 안으로 침투시키기 어려워 진화가 어려웠습니다.
붕괴할 우려도 커 건물 내부 진입은 엄두를 못낼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화재 초기 LP 가스 폭발이 이어지고, 치명적인 유독성 연기가 광범위하게 퍼졌지만, 다행히 영업 시간 이후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용규(서울 종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오래된 목조 건물이면서 샌드위치 패널건물도 있고 의류, 가방이라든지 신발 부자재 이런 것이 타면서..."
불은 점포 17채를 태워 5억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어젯밤 서울 동대문 시장 맞은편 원단 상가에서 큰 불이 나 새벽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만약 영업 시간이었다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화재였는데요.
어떤 상황이였는지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한복판인 종로의 의류 원단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조 건물 안에 작은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보니 삽시간에 불이 건물 전체로 옮겨붙었습니다.
<인터뷰> 이국내(목격자) : "지붕만 훤하니 불길 솟으니까 난 지붕에서 난 줄 알았어요. 그 옆에서 이제 건물에서 막 연기가 솟구치더라고요."
청계천과 평화시장이 가까워 평소 유동인구가 많았던 이 상가는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기와집 형태의 목조 건물.
기와 때문에 물을 뿌려도 안으로 침투시키기 어려워 진화가 어려웠습니다.
붕괴할 우려도 커 건물 내부 진입은 엄두를 못낼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화재 초기 LP 가스 폭발이 이어지고, 치명적인 유독성 연기가 광범위하게 퍼졌지만, 다행히 영업 시간 이후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용규(서울 종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오래된 목조 건물이면서 샌드위치 패널건물도 있고 의류, 가방이라든지 신발 부자재 이런 것이 타면서..."
불은 점포 17채를 태워 5억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종로 원단 상가 화재…하마터면 대형 참사
-
- 입력 2014-10-21 21:10:28
- 수정2014-10-21 21:42:37

<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 동대문 시장 맞은편 원단 상가에서 큰 불이 나 새벽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만약 영업 시간이었다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화재였는데요.
어떤 상황이였는지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한복판인 종로의 의류 원단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조 건물 안에 작은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보니 삽시간에 불이 건물 전체로 옮겨붙었습니다.
<인터뷰> 이국내(목격자) : "지붕만 훤하니 불길 솟으니까 난 지붕에서 난 줄 알았어요. 그 옆에서 이제 건물에서 막 연기가 솟구치더라고요."
청계천과 평화시장이 가까워 평소 유동인구가 많았던 이 상가는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기와집 형태의 목조 건물.
기와 때문에 물을 뿌려도 안으로 침투시키기 어려워 진화가 어려웠습니다.
붕괴할 우려도 커 건물 내부 진입은 엄두를 못낼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화재 초기 LP 가스 폭발이 이어지고, 치명적인 유독성 연기가 광범위하게 퍼졌지만, 다행히 영업 시간 이후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용규(서울 종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오래된 목조 건물이면서 샌드위치 패널건물도 있고 의류, 가방이라든지 신발 부자재 이런 것이 타면서..."
불은 점포 17채를 태워 5억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어젯밤 서울 동대문 시장 맞은편 원단 상가에서 큰 불이 나 새벽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만약 영업 시간이었다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화재였는데요.
어떤 상황이였는지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한복판인 종로의 의류 원단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조 건물 안에 작은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보니 삽시간에 불이 건물 전체로 옮겨붙었습니다.
<인터뷰> 이국내(목격자) : "지붕만 훤하니 불길 솟으니까 난 지붕에서 난 줄 알았어요. 그 옆에서 이제 건물에서 막 연기가 솟구치더라고요."
청계천과 평화시장이 가까워 평소 유동인구가 많았던 이 상가는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기와집 형태의 목조 건물.
기와 때문에 물을 뿌려도 안으로 침투시키기 어려워 진화가 어려웠습니다.
붕괴할 우려도 커 건물 내부 진입은 엄두를 못낼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화재 초기 LP 가스 폭발이 이어지고, 치명적인 유독성 연기가 광범위하게 퍼졌지만, 다행히 영업 시간 이후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용규(서울 종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오래된 목조 건물이면서 샌드위치 패널건물도 있고 의류, 가방이라든지 신발 부자재 이런 것이 타면서..."
불은 점포 17채를 태워 5억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
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정연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