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관계 개선”…과거사 해법 입장차 여전
입력 2014.11.06 (21:06)
수정 2014.11.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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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한일 두 정상들이 오늘 양국 민간 교류행사에서 냉각된 한일 관계를 풀어보자는 메시지를 각각 전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사 해법을 위한 입장 차이는 여전해서 다음주 APEC 회의 등에서 정상회담은 힘들어 보입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열린 한일 협력위원회 총회에 한일 두 정상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이자 함께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소중한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한일간 풀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협력위원회가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선 정상회담을 포함해 모든 단계에서 전제 조건 없이 대화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아베 총리는 일단 만나서 풀어보자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셈입니다.
한일 두 정상은 다음 주 중국 APEC과 호주 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합니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이 없는 한 한일 정상회담은 이번에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 두 정상들이 오늘 양국 민간 교류행사에서 냉각된 한일 관계를 풀어보자는 메시지를 각각 전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사 해법을 위한 입장 차이는 여전해서 다음주 APEC 회의 등에서 정상회담은 힘들어 보입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열린 한일 협력위원회 총회에 한일 두 정상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이자 함께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소중한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한일간 풀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협력위원회가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선 정상회담을 포함해 모든 단계에서 전제 조건 없이 대화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아베 총리는 일단 만나서 풀어보자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셈입니다.
한일 두 정상은 다음 주 중국 APEC과 호주 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합니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이 없는 한 한일 정상회담은 이번에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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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정상 “관계 개선”…과거사 해법 입장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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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06 21:08:18
- 수정2014-11-07 06: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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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한일 두 정상들이 오늘 양국 민간 교류행사에서 냉각된 한일 관계를 풀어보자는 메시지를 각각 전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사 해법을 위한 입장 차이는 여전해서 다음주 APEC 회의 등에서 정상회담은 힘들어 보입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열린 한일 협력위원회 총회에 한일 두 정상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이자 함께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소중한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한일간 풀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협력위원회가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선 정상회담을 포함해 모든 단계에서 전제 조건 없이 대화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아베 총리는 일단 만나서 풀어보자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셈입니다.
한일 두 정상은 다음 주 중국 APEC과 호주 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합니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이 없는 한 한일 정상회담은 이번에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 두 정상들이 오늘 양국 민간 교류행사에서 냉각된 한일 관계를 풀어보자는 메시지를 각각 전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사 해법을 위한 입장 차이는 여전해서 다음주 APEC 회의 등에서 정상회담은 힘들어 보입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열린 한일 협력위원회 총회에 한일 두 정상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이자 함께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소중한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한일간 풀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협력위원회가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선 정상회담을 포함해 모든 단계에서 전제 조건 없이 대화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아베 총리는 일단 만나서 풀어보자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셈입니다.
한일 두 정상은 다음 주 중국 APEC과 호주 G20 정상회의 등에 참석합니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이 없는 한 한일 정상회담은 이번에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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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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