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파견 180여 명 지원…시에라리온서 활동
입력 2014.11.09 (21:11)
수정 2014.11.0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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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적 차원에서 정부가 에볼라 발생국에 파견할 의료진을 공모했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많은 180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시에라리온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하루 동안 이뤄진 에볼라 발생국 파견 의료진 공모에 민간에서 145명이 지원했습니다.
감염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등입니다.
군의관과 간호장교 36명도 신청해 지원자는 현재까지 181명입니다.
<녹취>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인도적 차원에서 현지에 에볼라를 퇴치하는 것이 사실상 우리나라에 에볼라 들어오는 걸 막고, 전 지구적으로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지원 동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우선 40명을 뽑은 뒤 면접 등을 거쳐 10~20명이 최종 선발됩니다.
의료진은 영국이 시에라리온에 건설 중인 에볼라 치료소에 파견됩니다.
<녹취> 오영주(외교부 개발협력국장) :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 에볼라 확산속도, 감염자가 많이 생겨서 프리타운 내에 배치될 것같습니다."
본대의 파견은 오는 13일 사전조사에 나선 정부의 선발대가 복귀한 이후인, 연말이나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최재욱(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 "우려되는 건 한 달, 길어야 두 달도 채 안남았잖아요. 그 기간동안 (의료진에 대해) 충분히 교육과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정부는 파견 의료진이 감염될 경우 영국의 현지 병동에서 치료를 하고, 미국 민간 항공기로 후송하는 안전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인도적 차원에서 정부가 에볼라 발생국에 파견할 의료진을 공모했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많은 180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시에라리온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하루 동안 이뤄진 에볼라 발생국 파견 의료진 공모에 민간에서 145명이 지원했습니다.
감염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등입니다.
군의관과 간호장교 36명도 신청해 지원자는 현재까지 181명입니다.
<녹취>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인도적 차원에서 현지에 에볼라를 퇴치하는 것이 사실상 우리나라에 에볼라 들어오는 걸 막고, 전 지구적으로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지원 동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우선 40명을 뽑은 뒤 면접 등을 거쳐 10~20명이 최종 선발됩니다.
의료진은 영국이 시에라리온에 건설 중인 에볼라 치료소에 파견됩니다.
<녹취> 오영주(외교부 개발협력국장) :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 에볼라 확산속도, 감염자가 많이 생겨서 프리타운 내에 배치될 것같습니다."
본대의 파견은 오는 13일 사전조사에 나선 정부의 선발대가 복귀한 이후인, 연말이나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최재욱(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 "우려되는 건 한 달, 길어야 두 달도 채 안남았잖아요. 그 기간동안 (의료진에 대해) 충분히 교육과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정부는 파견 의료진이 감염될 경우 영국의 현지 병동에서 치료를 하고, 미국 민간 항공기로 후송하는 안전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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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파견 180여 명 지원…시에라리온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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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09 21:13:02
- 수정2014-11-09 23: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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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적 차원에서 정부가 에볼라 발생국에 파견할 의료진을 공모했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많은 180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시에라리온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하루 동안 이뤄진 에볼라 발생국 파견 의료진 공모에 민간에서 145명이 지원했습니다.
감염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등입니다.
군의관과 간호장교 36명도 신청해 지원자는 현재까지 181명입니다.
<녹취>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인도적 차원에서 현지에 에볼라를 퇴치하는 것이 사실상 우리나라에 에볼라 들어오는 걸 막고, 전 지구적으로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지원 동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우선 40명을 뽑은 뒤 면접 등을 거쳐 10~20명이 최종 선발됩니다.
의료진은 영국이 시에라리온에 건설 중인 에볼라 치료소에 파견됩니다.
<녹취> 오영주(외교부 개발협력국장) :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 에볼라 확산속도, 감염자가 많이 생겨서 프리타운 내에 배치될 것같습니다."
본대의 파견은 오는 13일 사전조사에 나선 정부의 선발대가 복귀한 이후인, 연말이나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최재욱(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 "우려되는 건 한 달, 길어야 두 달도 채 안남았잖아요. 그 기간동안 (의료진에 대해) 충분히 교육과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정부는 파견 의료진이 감염될 경우 영국의 현지 병동에서 치료를 하고, 미국 민간 항공기로 후송하는 안전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인도적 차원에서 정부가 에볼라 발생국에 파견할 의료진을 공모했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많은 180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시에라리온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하루 동안 이뤄진 에볼라 발생국 파견 의료진 공모에 민간에서 145명이 지원했습니다.
감염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등입니다.
군의관과 간호장교 36명도 신청해 지원자는 현재까지 181명입니다.
<녹취>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인도적 차원에서 현지에 에볼라를 퇴치하는 것이 사실상 우리나라에 에볼라 들어오는 걸 막고, 전 지구적으로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지원 동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우선 40명을 뽑은 뒤 면접 등을 거쳐 10~20명이 최종 선발됩니다.
의료진은 영국이 시에라리온에 건설 중인 에볼라 치료소에 파견됩니다.
<녹취> 오영주(외교부 개발협력국장) :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 에볼라 확산속도, 감염자가 많이 생겨서 프리타운 내에 배치될 것같습니다."
본대의 파견은 오는 13일 사전조사에 나선 정부의 선발대가 복귀한 이후인, 연말이나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최재욱(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 "우려되는 건 한 달, 길어야 두 달도 채 안남았잖아요. 그 기간동안 (의료진에 대해) 충분히 교육과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정부는 파견 의료진이 감염될 경우 영국의 현지 병동에서 치료를 하고, 미국 민간 항공기로 후송하는 안전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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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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