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또 다른 묘미 ‘웜업존’, 무슨 일이?
입력 2014.12.01 (21:52)
수정 2014.12.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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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는 선수들이 몸을 푸는 웜업존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두시간여의 경기 시간동안 이곳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원한 스파이크가 내리꽂히는 코트 뒷편, 프로배구만의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이 대기하는 웜업존, 언제가 될 지 모를 감독의 부름을 기다리며 몸을 풉니다.
때로는 응원단으로도 변신합니다.
목이 쉬도록 외치는 건 기본, 승리가 굳어지면 군무가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이성희(감독) : "웜업존에서 응원을 잘 해야 분위기도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효과가 나타나.."
뛰는 시간이 많은 주전들, 특히 외국인 선수들에겐 낯설수밖에 없는 웜업존.
가로 세로 9제곱미터, 코트 구석에 자리잡은 이 좁은 공간에는 후보들의 애환도 서려있습니다.
10여명이 다닥다닥 붙어, 경기내내 서있어야 하기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선 이른바 닭장으로 불립니다.
단 1분도 뛰지 못한 수련 선수들에겐 꿈을 키우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도희(수련선수) : "여기서 뛰는 선수들 바라보면 부럽고. 더 열심히 해서 꼭 뛰어야겠다고 생각."
때로는 코트보다 더 뜨거운 웜업존이 프로배구의 또다른 묘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NH농협 프로배구에는 선수들이 몸을 푸는 웜업존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두시간여의 경기 시간동안 이곳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원한 스파이크가 내리꽂히는 코트 뒷편, 프로배구만의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이 대기하는 웜업존, 언제가 될 지 모를 감독의 부름을 기다리며 몸을 풉니다.
때로는 응원단으로도 변신합니다.
목이 쉬도록 외치는 건 기본, 승리가 굳어지면 군무가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이성희(감독) : "웜업존에서 응원을 잘 해야 분위기도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효과가 나타나.."
뛰는 시간이 많은 주전들, 특히 외국인 선수들에겐 낯설수밖에 없는 웜업존.
가로 세로 9제곱미터, 코트 구석에 자리잡은 이 좁은 공간에는 후보들의 애환도 서려있습니다.
10여명이 다닥다닥 붙어, 경기내내 서있어야 하기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선 이른바 닭장으로 불립니다.
단 1분도 뛰지 못한 수련 선수들에겐 꿈을 키우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도희(수련선수) : "여기서 뛰는 선수들 바라보면 부럽고. 더 열심히 해서 꼭 뛰어야겠다고 생각."
때로는 코트보다 더 뜨거운 웜업존이 프로배구의 또다른 묘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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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리그 또 다른 묘미 ‘웜업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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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1 21:52:58
- 수정2014-12-01 22:33:21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는 선수들이 몸을 푸는 웜업존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두시간여의 경기 시간동안 이곳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원한 스파이크가 내리꽂히는 코트 뒷편, 프로배구만의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이 대기하는 웜업존, 언제가 될 지 모를 감독의 부름을 기다리며 몸을 풉니다.
때로는 응원단으로도 변신합니다.
목이 쉬도록 외치는 건 기본, 승리가 굳어지면 군무가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이성희(감독) : "웜업존에서 응원을 잘 해야 분위기도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효과가 나타나.."
뛰는 시간이 많은 주전들, 특히 외국인 선수들에겐 낯설수밖에 없는 웜업존.
가로 세로 9제곱미터, 코트 구석에 자리잡은 이 좁은 공간에는 후보들의 애환도 서려있습니다.
10여명이 다닥다닥 붙어, 경기내내 서있어야 하기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선 이른바 닭장으로 불립니다.
단 1분도 뛰지 못한 수련 선수들에겐 꿈을 키우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도희(수련선수) : "여기서 뛰는 선수들 바라보면 부럽고. 더 열심히 해서 꼭 뛰어야겠다고 생각."
때로는 코트보다 더 뜨거운 웜업존이 프로배구의 또다른 묘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NH농협 프로배구에는 선수들이 몸을 푸는 웜업존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두시간여의 경기 시간동안 이곳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원한 스파이크가 내리꽂히는 코트 뒷편, 프로배구만의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이 대기하는 웜업존, 언제가 될 지 모를 감독의 부름을 기다리며 몸을 풉니다.
때로는 응원단으로도 변신합니다.
목이 쉬도록 외치는 건 기본, 승리가 굳어지면 군무가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이성희(감독) : "웜업존에서 응원을 잘 해야 분위기도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효과가 나타나.."
뛰는 시간이 많은 주전들, 특히 외국인 선수들에겐 낯설수밖에 없는 웜업존.
가로 세로 9제곱미터, 코트 구석에 자리잡은 이 좁은 공간에는 후보들의 애환도 서려있습니다.
10여명이 다닥다닥 붙어, 경기내내 서있어야 하기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선 이른바 닭장으로 불립니다.
단 1분도 뛰지 못한 수련 선수들에겐 꿈을 키우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도희(수련선수) : "여기서 뛰는 선수들 바라보면 부럽고. 더 열심히 해서 꼭 뛰어야겠다고 생각."
때로는 코트보다 더 뜨거운 웜업존이 프로배구의 또다른 묘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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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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