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기 조작’ 4곳 적발…한 번만 걸려도 ‘퇴출’
입력 2015.03.17 (21:24)
수정 2015.03.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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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번만 적발돼도 아예 사업자 등록을 취소해 버리는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지난해 석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양을 속이는 주유소도 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됐는데요.
법개정 이후 처음으로 주유소 네 곳이 적발됐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유소 직원이 한참동안 주유기를 만집니다.
표시된 양보다 기름이 적게 들어가도록 비밀번호를 눌러 주유기를 조작하는 겁니다.
이렇게 정량보다 3~7%의 기름이 덜 들어가게 주유기를 조작한 주유소 4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넉달동안 1억 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주유량이 조작된 불법 주유기입니다.
계기판에는 5만원 어치의 기름이 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2천 원 정도 적게 들어가도록 조작돼있습니다.
휘발유 32리터가 들어가야 하지만, 표시된 주유량보다 1.1리터가 덜 들어갑니다.
<녹취> 왕태원(피해소비자) : "제 눈이 기계도 아니고..'좀 이상하네.' 그런 적은 있어요."
주유기 조작 주유소는 단 한 번 적발에도 사업자 등록이 취소되고 2년 동안 영업장이 폐쇄됩니다.
가짜 기름을 팔거나, 송유관에서 훔친 기름을 판 주유소에 적용되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에 처음으로 주유기 조작도 포함된 겁니다.
<인터뷰> 박준덕(한국석유관리원 팀장) : "이것은 악의적으로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거든요.(단속) 검사도 무력화하는 시도들이 있기 때문에 "
경찰은 적발된 주유소 대표 등 9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주유기 조작 프로그램 판매자를 수배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한번만 적발돼도 아예 사업자 등록을 취소해 버리는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지난해 석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양을 속이는 주유소도 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됐는데요.
법개정 이후 처음으로 주유소 네 곳이 적발됐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유소 직원이 한참동안 주유기를 만집니다.
표시된 양보다 기름이 적게 들어가도록 비밀번호를 눌러 주유기를 조작하는 겁니다.
이렇게 정량보다 3~7%의 기름이 덜 들어가게 주유기를 조작한 주유소 4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넉달동안 1억 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주유량이 조작된 불법 주유기입니다.
계기판에는 5만원 어치의 기름이 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2천 원 정도 적게 들어가도록 조작돼있습니다.
휘발유 32리터가 들어가야 하지만, 표시된 주유량보다 1.1리터가 덜 들어갑니다.
<녹취> 왕태원(피해소비자) : "제 눈이 기계도 아니고..'좀 이상하네.' 그런 적은 있어요."
주유기 조작 주유소는 단 한 번 적발에도 사업자 등록이 취소되고 2년 동안 영업장이 폐쇄됩니다.
가짜 기름을 팔거나, 송유관에서 훔친 기름을 판 주유소에 적용되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에 처음으로 주유기 조작도 포함된 겁니다.
<인터뷰> 박준덕(한국석유관리원 팀장) : "이것은 악의적으로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거든요.(단속) 검사도 무력화하는 시도들이 있기 때문에 "
경찰은 적발된 주유소 대표 등 9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주유기 조작 프로그램 판매자를 수배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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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기 조작’ 4곳 적발…한 번만 걸려도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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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7 21:25:38
- 수정2015-03-17 21: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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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적발돼도 아예 사업자 등록을 취소해 버리는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지난해 석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양을 속이는 주유소도 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됐는데요.
법개정 이후 처음으로 주유소 네 곳이 적발됐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유소 직원이 한참동안 주유기를 만집니다.
표시된 양보다 기름이 적게 들어가도록 비밀번호를 눌러 주유기를 조작하는 겁니다.
이렇게 정량보다 3~7%의 기름이 덜 들어가게 주유기를 조작한 주유소 4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넉달동안 1억 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주유량이 조작된 불법 주유기입니다.
계기판에는 5만원 어치의 기름이 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2천 원 정도 적게 들어가도록 조작돼있습니다.
휘발유 32리터가 들어가야 하지만, 표시된 주유량보다 1.1리터가 덜 들어갑니다.
<녹취> 왕태원(피해소비자) : "제 눈이 기계도 아니고..'좀 이상하네.' 그런 적은 있어요."
주유기 조작 주유소는 단 한 번 적발에도 사업자 등록이 취소되고 2년 동안 영업장이 폐쇄됩니다.
가짜 기름을 팔거나, 송유관에서 훔친 기름을 판 주유소에 적용되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에 처음으로 주유기 조작도 포함된 겁니다.
<인터뷰> 박준덕(한국석유관리원 팀장) : "이것은 악의적으로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거든요.(단속) 검사도 무력화하는 시도들이 있기 때문에 "
경찰은 적발된 주유소 대표 등 9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주유기 조작 프로그램 판매자를 수배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한번만 적발돼도 아예 사업자 등록을 취소해 버리는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지난해 석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양을 속이는 주유소도 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됐는데요.
법개정 이후 처음으로 주유소 네 곳이 적발됐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유소 직원이 한참동안 주유기를 만집니다.
표시된 양보다 기름이 적게 들어가도록 비밀번호를 눌러 주유기를 조작하는 겁니다.
이렇게 정량보다 3~7%의 기름이 덜 들어가게 주유기를 조작한 주유소 4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넉달동안 1억 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주유량이 조작된 불법 주유기입니다.
계기판에는 5만원 어치의 기름이 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2천 원 정도 적게 들어가도록 조작돼있습니다.
휘발유 32리터가 들어가야 하지만, 표시된 주유량보다 1.1리터가 덜 들어갑니다.
<녹취> 왕태원(피해소비자) : "제 눈이 기계도 아니고..'좀 이상하네.' 그런 적은 있어요."
주유기 조작 주유소는 단 한 번 적발에도 사업자 등록이 취소되고 2년 동안 영업장이 폐쇄됩니다.
가짜 기름을 팔거나, 송유관에서 훔친 기름을 판 주유소에 적용되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에 처음으로 주유기 조작도 포함된 겁니다.
<인터뷰> 박준덕(한국석유관리원 팀장) : "이것은 악의적으로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거든요.(단속) 검사도 무력화하는 시도들이 있기 때문에 "
경찰은 적발된 주유소 대표 등 9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주유기 조작 프로그램 판매자를 수배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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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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