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카트 반납 틈 노려…차량 안 지갑 ‘슬쩍’
입력 2015.04.10 (21:28)
수정 2015.04.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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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구입한 물건을 차에 싣고나서 카트를 반납하고 돌아오죠?
잠깐이면 되니까, 무심결에 차문을 잠그지 않고 갔다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 틈을 노린 전문 절도범이 있었습니다.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마트 주차장입니다.
한 여성이 조금 전 차 안에 있던 지갑을 통째로 도난 당했습니다.
맞은 편으로 지나가는 남성이 범인입니다.
대낮에 눈뜨고 당했지만 무슨 피해를 입었는지도 모릅니다.
피해자가 차 문을 잠그지 않고 카트를 갖다두러 간 10초 사이.
한치의 망설임 없이 차문을 열고 지갑을 훔친 겁니다.
<인터뷰> 박경란(인천시 계양구) : "빨리 하고 그냥 집에 갈 생각하니까 거기 (차 문 잠그는 것)까지는 못 챙기게 되는 거 같아요. 크게 문제가 생길 거라는 생각은 안 드니까."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29살 염모 씨는 지난 2월 부터 이렇게 천2백만 원 넘게 챙겼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언제 어디서 지갑이 없어졌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피의자는 주로 오전시간대, 대형마트에 혼자 오는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들킬 염려가 적은 데다 두셋 짝지은 사람들보다 감시가 허술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제혁(인천계양경찰서 형사과장) : "카트를 다시 보관장소로 옮겨 놓는 그 짧은 순간에라도 차 문은 꼭 시정해주시고 귀중품이 들어있는 지갑은 꼭 소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마트가 주는 편리함에 마음을 놓는 그 짧은 순간, 범죄는 그 틈을 파고 들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구입한 물건을 차에 싣고나서 카트를 반납하고 돌아오죠?
잠깐이면 되니까, 무심결에 차문을 잠그지 않고 갔다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 틈을 노린 전문 절도범이 있었습니다.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마트 주차장입니다.
한 여성이 조금 전 차 안에 있던 지갑을 통째로 도난 당했습니다.
맞은 편으로 지나가는 남성이 범인입니다.
대낮에 눈뜨고 당했지만 무슨 피해를 입었는지도 모릅니다.
피해자가 차 문을 잠그지 않고 카트를 갖다두러 간 10초 사이.
한치의 망설임 없이 차문을 열고 지갑을 훔친 겁니다.
<인터뷰> 박경란(인천시 계양구) : "빨리 하고 그냥 집에 갈 생각하니까 거기 (차 문 잠그는 것)까지는 못 챙기게 되는 거 같아요. 크게 문제가 생길 거라는 생각은 안 드니까."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29살 염모 씨는 지난 2월 부터 이렇게 천2백만 원 넘게 챙겼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언제 어디서 지갑이 없어졌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피의자는 주로 오전시간대, 대형마트에 혼자 오는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들킬 염려가 적은 데다 두셋 짝지은 사람들보다 감시가 허술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제혁(인천계양경찰서 형사과장) : "카트를 다시 보관장소로 옮겨 놓는 그 짧은 순간에라도 차 문은 꼭 시정해주시고 귀중품이 들어있는 지갑은 꼭 소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마트가 주는 편리함에 마음을 놓는 그 짧은 순간, 범죄는 그 틈을 파고 들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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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카트 반납 틈 노려…차량 안 지갑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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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4-11 0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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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구입한 물건을 차에 싣고나서 카트를 반납하고 돌아오죠?
잠깐이면 되니까, 무심결에 차문을 잠그지 않고 갔다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 틈을 노린 전문 절도범이 있었습니다.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마트 주차장입니다.
한 여성이 조금 전 차 안에 있던 지갑을 통째로 도난 당했습니다.
맞은 편으로 지나가는 남성이 범인입니다.
대낮에 눈뜨고 당했지만 무슨 피해를 입었는지도 모릅니다.
피해자가 차 문을 잠그지 않고 카트를 갖다두러 간 10초 사이.
한치의 망설임 없이 차문을 열고 지갑을 훔친 겁니다.
<인터뷰> 박경란(인천시 계양구) : "빨리 하고 그냥 집에 갈 생각하니까 거기 (차 문 잠그는 것)까지는 못 챙기게 되는 거 같아요. 크게 문제가 생길 거라는 생각은 안 드니까."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29살 염모 씨는 지난 2월 부터 이렇게 천2백만 원 넘게 챙겼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언제 어디서 지갑이 없어졌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피의자는 주로 오전시간대, 대형마트에 혼자 오는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들킬 염려가 적은 데다 두셋 짝지은 사람들보다 감시가 허술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제혁(인천계양경찰서 형사과장) : "카트를 다시 보관장소로 옮겨 놓는 그 짧은 순간에라도 차 문은 꼭 시정해주시고 귀중품이 들어있는 지갑은 꼭 소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마트가 주는 편리함에 마음을 놓는 그 짧은 순간, 범죄는 그 틈을 파고 들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구입한 물건을 차에 싣고나서 카트를 반납하고 돌아오죠?
잠깐이면 되니까, 무심결에 차문을 잠그지 않고 갔다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 틈을 노린 전문 절도범이 있었습니다.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마트 주차장입니다.
한 여성이 조금 전 차 안에 있던 지갑을 통째로 도난 당했습니다.
맞은 편으로 지나가는 남성이 범인입니다.
대낮에 눈뜨고 당했지만 무슨 피해를 입었는지도 모릅니다.
피해자가 차 문을 잠그지 않고 카트를 갖다두러 간 10초 사이.
한치의 망설임 없이 차문을 열고 지갑을 훔친 겁니다.
<인터뷰> 박경란(인천시 계양구) : "빨리 하고 그냥 집에 갈 생각하니까 거기 (차 문 잠그는 것)까지는 못 챙기게 되는 거 같아요. 크게 문제가 생길 거라는 생각은 안 드니까."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29살 염모 씨는 지난 2월 부터 이렇게 천2백만 원 넘게 챙겼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언제 어디서 지갑이 없어졌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피의자는 주로 오전시간대, 대형마트에 혼자 오는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들킬 염려가 적은 데다 두셋 짝지은 사람들보다 감시가 허술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제혁(인천계양경찰서 형사과장) : "카트를 다시 보관장소로 옮겨 놓는 그 짧은 순간에라도 차 문은 꼭 시정해주시고 귀중품이 들어있는 지갑은 꼭 소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마트가 주는 편리함에 마음을 놓는 그 짧은 순간, 범죄는 그 틈을 파고 들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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