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 김응룡·눕기태까지…항의 ‘천태만상’
입력 2015.04.29 (21:51)
수정 2015.04.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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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판 판정은 언제나 명쾌하진 않습니다.
이때문에 때로는 폭력 등 불미스러운 사태를 부르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반대로,재치있게 대처하는 감독들이 있어 팬들을 웃음짓게 하기도합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기아 김기태 감독은 판정에 항의하다 그라운드에 누웠습니다.
이 장면은 인터넷에서 패러디를 낳으며 눕기태라는 별명까지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원조는 따로 있습니다.
2008년 SK 김성근 감독이 같은 장소에서 먼저 시범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조성환(KBSN 야구 해설위원) : "김기태 감독을 연호하는 팬이 있었잖아요. 선수든 팬이든 감독이 팀을 위해 무엇을 하는 구나 생각하는 겁니다."
종종 퇴장으로 이어진 감독들의 항의에서 최고봉은 단연 김응룡 전 감독입니다.
구수한 입담에 배치기를 곁들이며 통산 7번 퇴장당해 역대 1위에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명예일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팬들의 재미를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김응룡(감독/지난 2011년) : "관중은 많이 왔는데, (지고 있는 상황에서)즐겁게 해주려면 퇴장도 당하고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물론 도를 넘어선 판정 항의도 있습니다.
지난해 국제대학농구대회에서 일어난 박치기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감독은 심판을 향해 폭력을 쓰고 욕설을 퍼부어 관중들을 경악케했습니다.
때로는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하기도,때로는 웃게도 만드는 판정 항의.
한번 더 참고,상대를 배려한다면 경기장 분위기를 더 즐겁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심판 판정은 언제나 명쾌하진 않습니다.
이때문에 때로는 폭력 등 불미스러운 사태를 부르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반대로,재치있게 대처하는 감독들이 있어 팬들을 웃음짓게 하기도합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기아 김기태 감독은 판정에 항의하다 그라운드에 누웠습니다.
이 장면은 인터넷에서 패러디를 낳으며 눕기태라는 별명까지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원조는 따로 있습니다.
2008년 SK 김성근 감독이 같은 장소에서 먼저 시범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조성환(KBSN 야구 해설위원) : "김기태 감독을 연호하는 팬이 있었잖아요. 선수든 팬이든 감독이 팀을 위해 무엇을 하는 구나 생각하는 겁니다."
종종 퇴장으로 이어진 감독들의 항의에서 최고봉은 단연 김응룡 전 감독입니다.
구수한 입담에 배치기를 곁들이며 통산 7번 퇴장당해 역대 1위에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명예일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팬들의 재미를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김응룡(감독/지난 2011년) : "관중은 많이 왔는데, (지고 있는 상황에서)즐겁게 해주려면 퇴장도 당하고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물론 도를 넘어선 판정 항의도 있습니다.
지난해 국제대학농구대회에서 일어난 박치기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감독은 심판을 향해 폭력을 쓰고 욕설을 퍼부어 관중들을 경악케했습니다.
때로는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하기도,때로는 웃게도 만드는 판정 항의.
한번 더 참고,상대를 배려한다면 경기장 분위기를 더 즐겁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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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치기 김응룡·눕기태까지…항의 ‘천태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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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9 22:05:31
- 수정2015-04-29 22:53:24

<앵커 멘트>
심판 판정은 언제나 명쾌하진 않습니다.
이때문에 때로는 폭력 등 불미스러운 사태를 부르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반대로,재치있게 대처하는 감독들이 있어 팬들을 웃음짓게 하기도합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기아 김기태 감독은 판정에 항의하다 그라운드에 누웠습니다.
이 장면은 인터넷에서 패러디를 낳으며 눕기태라는 별명까지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원조는 따로 있습니다.
2008년 SK 김성근 감독이 같은 장소에서 먼저 시범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조성환(KBSN 야구 해설위원) : "김기태 감독을 연호하는 팬이 있었잖아요. 선수든 팬이든 감독이 팀을 위해 무엇을 하는 구나 생각하는 겁니다."
종종 퇴장으로 이어진 감독들의 항의에서 최고봉은 단연 김응룡 전 감독입니다.
구수한 입담에 배치기를 곁들이며 통산 7번 퇴장당해 역대 1위에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명예일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팬들의 재미를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김응룡(감독/지난 2011년) : "관중은 많이 왔는데, (지고 있는 상황에서)즐겁게 해주려면 퇴장도 당하고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물론 도를 넘어선 판정 항의도 있습니다.
지난해 국제대학농구대회에서 일어난 박치기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감독은 심판을 향해 폭력을 쓰고 욕설을 퍼부어 관중들을 경악케했습니다.
때로는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하기도,때로는 웃게도 만드는 판정 항의.
한번 더 참고,상대를 배려한다면 경기장 분위기를 더 즐겁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심판 판정은 언제나 명쾌하진 않습니다.
이때문에 때로는 폭력 등 불미스러운 사태를 부르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반대로,재치있게 대처하는 감독들이 있어 팬들을 웃음짓게 하기도합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기아 김기태 감독은 판정에 항의하다 그라운드에 누웠습니다.
이 장면은 인터넷에서 패러디를 낳으며 눕기태라는 별명까지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원조는 따로 있습니다.
2008년 SK 김성근 감독이 같은 장소에서 먼저 시범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조성환(KBSN 야구 해설위원) : "김기태 감독을 연호하는 팬이 있었잖아요. 선수든 팬이든 감독이 팀을 위해 무엇을 하는 구나 생각하는 겁니다."
종종 퇴장으로 이어진 감독들의 항의에서 최고봉은 단연 김응룡 전 감독입니다.
구수한 입담에 배치기를 곁들이며 통산 7번 퇴장당해 역대 1위에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명예일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팬들의 재미를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김응룡(감독/지난 2011년) : "관중은 많이 왔는데, (지고 있는 상황에서)즐겁게 해주려면 퇴장도 당하고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물론 도를 넘어선 판정 항의도 있습니다.
지난해 국제대학농구대회에서 일어난 박치기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감독은 심판을 향해 폭력을 쓰고 욕설을 퍼부어 관중들을 경악케했습니다.
때로는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하기도,때로는 웃게도 만드는 판정 항의.
한번 더 참고,상대를 배려한다면 경기장 분위기를 더 즐겁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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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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