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4~5년내 핵탄두 탑재 SLBM 실전 배치”
입력 2015.05.11 (21:01)
수정 2015.05.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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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이르면 2~3년 내에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전력화할 것으로 군 당국이 분석했습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SLBM도 4,5년이면 실전 배치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 군의 방어체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첫 소식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위성사진에 잡힌 북한의 신포급 신형 잠수함입니다.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건조중이던 이 잠수함 전망탑에는 직사각형 구멍이 나 있습니다.
북한이 그제 공개한 SLBM 시험 발사는 이 잠수함 구멍에 장착된 수직 발사관을 통해 진행됐다고 군 당국이 오늘 밝혔습니다.
발사된 모의탄은 150미터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SLBM 개발 사실을 몇년 전부터 주시해왔고 수중 사출 시험이 이전에도 여러차례 더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개발 속도로 미뤄볼 때 이르면 오는 2017년 이 신포급 잠수함이 실전배치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잠수함에 배치될 SLBM을 완전히 개발하는 데는 4,5년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SLBM의 실전배치는 잠수함 탑재기술,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포함해 수중발사 비행시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4~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일부에서 제기한 발사장면 조작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북한의 SLBM 개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연관 기사]
☞ 북한의 잠수함과 SLBM…3가지 쟁점
북한이 이르면 2~3년 내에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전력화할 것으로 군 당국이 분석했습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SLBM도 4,5년이면 실전 배치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 군의 방어체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첫 소식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위성사진에 잡힌 북한의 신포급 신형 잠수함입니다.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건조중이던 이 잠수함 전망탑에는 직사각형 구멍이 나 있습니다.
북한이 그제 공개한 SLBM 시험 발사는 이 잠수함 구멍에 장착된 수직 발사관을 통해 진행됐다고 군 당국이 오늘 밝혔습니다.
발사된 모의탄은 150미터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SLBM 개발 사실을 몇년 전부터 주시해왔고 수중 사출 시험이 이전에도 여러차례 더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개발 속도로 미뤄볼 때 이르면 오는 2017년 이 신포급 잠수함이 실전배치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잠수함에 배치될 SLBM을 완전히 개발하는 데는 4,5년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SLBM의 실전배치는 잠수함 탑재기술,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포함해 수중발사 비행시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4~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일부에서 제기한 발사장면 조작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북한의 SLBM 개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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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5-13 0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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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르면 2~3년 내에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전력화할 것으로 군 당국이 분석했습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SLBM도 4,5년이면 실전 배치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 군의 방어체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첫 소식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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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위성사진에 잡힌 북한의 신포급 신형 잠수함입니다.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건조중이던 이 잠수함 전망탑에는 직사각형 구멍이 나 있습니다.
북한이 그제 공개한 SLBM 시험 발사는 이 잠수함 구멍에 장착된 수직 발사관을 통해 진행됐다고 군 당국이 오늘 밝혔습니다.
발사된 모의탄은 150미터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SLBM 개발 사실을 몇년 전부터 주시해왔고 수중 사출 시험이 이전에도 여러차례 더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개발 속도로 미뤄볼 때 이르면 오는 2017년 이 신포급 잠수함이 실전배치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잠수함에 배치될 SLBM을 완전히 개발하는 데는 4,5년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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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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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위성사진에 잡힌 북한의 신포급 신형 잠수함입니다.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건조중이던 이 잠수함 전망탑에는 직사각형 구멍이 나 있습니다.
북한이 그제 공개한 SLBM 시험 발사는 이 잠수함 구멍에 장착된 수직 발사관을 통해 진행됐다고 군 당국이 오늘 밝혔습니다.
발사된 모의탄은 150미터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SLBM 개발 사실을 몇년 전부터 주시해왔고 수중 사출 시험이 이전에도 여러차례 더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개발 속도로 미뤄볼 때 이르면 오는 2017년 이 신포급 잠수함이 실전배치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잠수함에 배치될 SLBM을 완전히 개발하는 데는 4,5년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SLBM의 실전배치는 잠수함 탑재기술,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포함해 수중발사 비행시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4~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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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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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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