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세 사라진 뒤 2번 음성 시 메르스 ‘완치’ 판정
입력 2015.06.08 (21:25)
수정 2015.06.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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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면, 메르스에 걸렸다가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으려면 어때야 될까요?
24시간 내 두 번의 검사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음성판정을 받아야 하는데, 완치자는 타인에게 더 이상 전염시킬 우려가 없다고 합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건 당국이 메르스 완치로 판정하는 기준은 크게 두 단계를 거칩니다.
먼저 외적 증상.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사라지고, 신장 기능도 정상으로 돌아왔는지를 판단합니다.
증세가 모두 사라진 뒤 48시간이 지나면 유전자 검사로 다시 확인을 거칩니다.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실시해 연속으로 음성 반응이 나오면 완치로 최종 판정합니다.
<인터뷰> 권준욱(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지난 1일) 증상이 소실되고 PCR검사(유전자 검사) 음성, 48시간 내에 또 2차 검사 음성이 나오게 되면 일단은 퇴원 가능하면서 자가 격리를 통해서 관찰하고..."
완치된 환자의 경우, 폐와 신장 기능 일부가 손상될 순 있지만, 건강한 사람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됩니다.
더 이상 메르스를 전염시킬 우려도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에볼라의 경우,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완치된 뒤에도 몸 안에 바이러스가 일부 남을 수 있지만, 메르스는 호흡기 감염만 일으키기 때문에, 완치 뒤에는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없다는 겁니다.
다만 잠복기 2주를 거친 뒤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은 몸에 항체가 생긴 게 아니므로 감염에 계속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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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랙티브]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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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메르스에 걸렸다가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으려면 어때야 될까요?
24시간 내 두 번의 검사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음성판정을 받아야 하는데, 완치자는 타인에게 더 이상 전염시킬 우려가 없다고 합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건 당국이 메르스 완치로 판정하는 기준은 크게 두 단계를 거칩니다.
먼저 외적 증상.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사라지고, 신장 기능도 정상으로 돌아왔는지를 판단합니다.
증세가 모두 사라진 뒤 48시간이 지나면 유전자 검사로 다시 확인을 거칩니다.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실시해 연속으로 음성 반응이 나오면 완치로 최종 판정합니다.
<인터뷰> 권준욱(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지난 1일) 증상이 소실되고 PCR검사(유전자 검사) 음성, 48시간 내에 또 2차 검사 음성이 나오게 되면 일단은 퇴원 가능하면서 자가 격리를 통해서 관찰하고..."
완치된 환자의 경우, 폐와 신장 기능 일부가 손상될 순 있지만, 건강한 사람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됩니다.
더 이상 메르스를 전염시킬 우려도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에볼라의 경우,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완치된 뒤에도 몸 안에 바이러스가 일부 남을 수 있지만, 메르스는 호흡기 감염만 일으키기 때문에, 완치 뒤에는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없다는 겁니다.
다만 잠복기 2주를 거친 뒤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은 몸에 항체가 생긴 게 아니므로 감염에 계속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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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세 사라진 뒤 2번 음성 시 메르스 ‘완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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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8 21:26:59
- 수정2015-06-08 2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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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메르스에 걸렸다가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으려면 어때야 될까요?
24시간 내 두 번의 검사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음성판정을 받아야 하는데, 완치자는 타인에게 더 이상 전염시킬 우려가 없다고 합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건 당국이 메르스 완치로 판정하는 기준은 크게 두 단계를 거칩니다.
먼저 외적 증상.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사라지고, 신장 기능도 정상으로 돌아왔는지를 판단합니다.
증세가 모두 사라진 뒤 48시간이 지나면 유전자 검사로 다시 확인을 거칩니다.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실시해 연속으로 음성 반응이 나오면 완치로 최종 판정합니다.
<인터뷰> 권준욱(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지난 1일) 증상이 소실되고 PCR검사(유전자 검사) 음성, 48시간 내에 또 2차 검사 음성이 나오게 되면 일단은 퇴원 가능하면서 자가 격리를 통해서 관찰하고..."
완치된 환자의 경우, 폐와 신장 기능 일부가 손상될 순 있지만, 건강한 사람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됩니다.
더 이상 메르스를 전염시킬 우려도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에볼라의 경우,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완치된 뒤에도 몸 안에 바이러스가 일부 남을 수 있지만, 메르스는 호흡기 감염만 일으키기 때문에, 완치 뒤에는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없다는 겁니다.
다만 잠복기 2주를 거친 뒤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은 몸에 항체가 생긴 게 아니므로 감염에 계속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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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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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당국이 메르스 완치로 판정하는 기준은 크게 두 단계를 거칩니다.
먼저 외적 증상.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사라지고, 신장 기능도 정상으로 돌아왔는지를 판단합니다.
증세가 모두 사라진 뒤 48시간이 지나면 유전자 검사로 다시 확인을 거칩니다.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실시해 연속으로 음성 반응이 나오면 완치로 최종 판정합니다.
<인터뷰> 권준욱(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지난 1일) 증상이 소실되고 PCR검사(유전자 검사) 음성, 48시간 내에 또 2차 검사 음성이 나오게 되면 일단은 퇴원 가능하면서 자가 격리를 통해서 관찰하고..."
완치된 환자의 경우, 폐와 신장 기능 일부가 손상될 순 있지만, 건강한 사람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됩니다.
더 이상 메르스를 전염시킬 우려도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에볼라의 경우,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완치된 뒤에도 몸 안에 바이러스가 일부 남을 수 있지만, 메르스는 호흡기 감염만 일으키기 때문에, 완치 뒤에는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없다는 겁니다.
다만 잠복기 2주를 거친 뒤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은 몸에 항체가 생긴 게 아니므로 감염에 계속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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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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