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에 새 구조물”…경수로 가동 임박?
입력 2015.06.18 (21:37)
수정 2015.06.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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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곧 완공될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 근처에 전기 공급 시설로 추정되는 새 구조물을 설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수로 가동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핵무기를 만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 위성 사진입니다.
파란색 지붕의 경수로 옆에 뼈대를 갖춘 구조물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건설용 대형 크레인도 보입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한미연구소는 사진 분석 결과 이 구조물이 전기 시설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완공되면, 전력선을 통해 실험용 경수로에 전기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실이라면, 경수로 가동이 임박했단 얘깁니다.
북한은 이 실험용 경수로가 저농축 우라늄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경수로에서 핵 물질을 빼내 핵무기를 만드는데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마다 30∼40㎏의 플루토늄을 추출, 최대 여섯 개까지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정부도 이 같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최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실험용 경수로가 가동되면 북한이 핵무기에 필요한 우라늄 농축 기술을 보유하는 것에 대해 정당성이 부여될 것"이라고 강하게 우려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북한이 곧 완공될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 근처에 전기 공급 시설로 추정되는 새 구조물을 설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수로 가동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핵무기를 만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 위성 사진입니다.
파란색 지붕의 경수로 옆에 뼈대를 갖춘 구조물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건설용 대형 크레인도 보입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한미연구소는 사진 분석 결과 이 구조물이 전기 시설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완공되면, 전력선을 통해 실험용 경수로에 전기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실이라면, 경수로 가동이 임박했단 얘깁니다.
북한은 이 실험용 경수로가 저농축 우라늄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경수로에서 핵 물질을 빼내 핵무기를 만드는데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마다 30∼40㎏의 플루토늄을 추출, 최대 여섯 개까지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정부도 이 같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최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실험용 경수로가 가동되면 북한이 핵무기에 필요한 우라늄 농축 기술을 보유하는 것에 대해 정당성이 부여될 것"이라고 강하게 우려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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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영변에 새 구조물”…경수로 가동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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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8 21:39:13
- 수정2015-06-18 21:53:01

<앵커 멘트>
북한이 곧 완공될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 근처에 전기 공급 시설로 추정되는 새 구조물을 설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수로 가동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핵무기를 만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 위성 사진입니다.
파란색 지붕의 경수로 옆에 뼈대를 갖춘 구조물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건설용 대형 크레인도 보입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한미연구소는 사진 분석 결과 이 구조물이 전기 시설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완공되면, 전력선을 통해 실험용 경수로에 전기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실이라면, 경수로 가동이 임박했단 얘깁니다.
북한은 이 실험용 경수로가 저농축 우라늄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경수로에서 핵 물질을 빼내 핵무기를 만드는데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마다 30∼40㎏의 플루토늄을 추출, 최대 여섯 개까지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정부도 이 같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최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실험용 경수로가 가동되면 북한이 핵무기에 필요한 우라늄 농축 기술을 보유하는 것에 대해 정당성이 부여될 것"이라고 강하게 우려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북한이 곧 완공될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 근처에 전기 공급 시설로 추정되는 새 구조물을 설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수로 가동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핵무기를 만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 위성 사진입니다.
파란색 지붕의 경수로 옆에 뼈대를 갖춘 구조물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건설용 대형 크레인도 보입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한미연구소는 사진 분석 결과 이 구조물이 전기 시설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완공되면, 전력선을 통해 실험용 경수로에 전기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실이라면, 경수로 가동이 임박했단 얘깁니다.
북한은 이 실험용 경수로가 저농축 우라늄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경수로에서 핵 물질을 빼내 핵무기를 만드는데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마다 30∼40㎏의 플루토늄을 추출, 최대 여섯 개까지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정부도 이 같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최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실험용 경수로가 가동되면 북한이 핵무기에 필요한 우라늄 농축 기술을 보유하는 것에 대해 정당성이 부여될 것"이라고 강하게 우려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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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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