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원내대표 불참…사무총장 인선 ‘내홍’ 격화
입력 2015.06.24 (21:23)
수정 2015.06.25 (0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새정치연합이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 하룻 만에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논란을 피해 갔지만, 이종걸 원내대표는 항의의 뜻으로 지도부 회의에도 불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재성 신임 사무총장이 참석한 첫 지도부 회의에 이종걸 원내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최 사무총장 임명에 앞장서 반대해 온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를 이틀째 정면 비판하며 임명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분열의 정치를 한다면 아마 당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중단되어야 합니다."
비노 진영으로, 탕평의 의미에서 임명된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이 당직을 고사하는 등 나머지 인선들도 삐걱거렸습니다.
비노계 인사들은 일제히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한 계파가 독식한 인사에 대해서 심한 우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후폭풍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사무총장이) 공천에 전횡을 휘두르는 것 아니냐라는 것이 만약에 현실화된다면 저부터도 결코 좌시하거나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6·25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두고 40년 전 복무했던 특전사 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하면서 당직 인선 논란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후속으로 남은 정책위의장 인선을 두고 계파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어, 야당의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새정치연합이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 하룻 만에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논란을 피해 갔지만, 이종걸 원내대표는 항의의 뜻으로 지도부 회의에도 불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재성 신임 사무총장이 참석한 첫 지도부 회의에 이종걸 원내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최 사무총장 임명에 앞장서 반대해 온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를 이틀째 정면 비판하며 임명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분열의 정치를 한다면 아마 당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중단되어야 합니다."
비노 진영으로, 탕평의 의미에서 임명된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이 당직을 고사하는 등 나머지 인선들도 삐걱거렸습니다.
비노계 인사들은 일제히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한 계파가 독식한 인사에 대해서 심한 우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후폭풍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사무총장이) 공천에 전횡을 휘두르는 것 아니냐라는 것이 만약에 현실화된다면 저부터도 결코 좌시하거나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6·25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두고 40년 전 복무했던 특전사 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하면서 당직 인선 논란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후속으로 남은 정책위의장 인선을 두고 계파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어, 야당의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종걸 원내대표 불참…사무총장 인선 ‘내홍’ 격화
-
- 입력 2015-06-24 21:24:18
- 수정2015-06-25 07:18:30

<앵커 멘트>
새정치연합이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 하룻 만에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논란을 피해 갔지만, 이종걸 원내대표는 항의의 뜻으로 지도부 회의에도 불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재성 신임 사무총장이 참석한 첫 지도부 회의에 이종걸 원내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최 사무총장 임명에 앞장서 반대해 온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를 이틀째 정면 비판하며 임명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분열의 정치를 한다면 아마 당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중단되어야 합니다."
비노 진영으로, 탕평의 의미에서 임명된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이 당직을 고사하는 등 나머지 인선들도 삐걱거렸습니다.
비노계 인사들은 일제히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한 계파가 독식한 인사에 대해서 심한 우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후폭풍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사무총장이) 공천에 전횡을 휘두르는 것 아니냐라는 것이 만약에 현실화된다면 저부터도 결코 좌시하거나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6·25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두고 40년 전 복무했던 특전사 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하면서 당직 인선 논란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후속으로 남은 정책위의장 인선을 두고 계파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어, 야당의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새정치연합이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 하룻 만에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논란을 피해 갔지만, 이종걸 원내대표는 항의의 뜻으로 지도부 회의에도 불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재성 신임 사무총장이 참석한 첫 지도부 회의에 이종걸 원내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최 사무총장 임명에 앞장서 반대해 온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를 이틀째 정면 비판하며 임명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분열의 정치를 한다면 아마 당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중단되어야 합니다."
비노 진영으로, 탕평의 의미에서 임명된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이 당직을 고사하는 등 나머지 인선들도 삐걱거렸습니다.
비노계 인사들은 일제히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한 계파가 독식한 인사에 대해서 심한 우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후폭풍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사무총장이) 공천에 전횡을 휘두르는 것 아니냐라는 것이 만약에 현실화된다면 저부터도 결코 좌시하거나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6·25전쟁 65주년을 하루 앞두고 40년 전 복무했던 특전사 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하면서 당직 인선 논란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후속으로 남은 정책위의장 인선을 두고 계파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어, 야당의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
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최영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