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6천개 벤처 키워…규모·지원 확대
입력 2015.07.15 (06:43)
수정 2015.07.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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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벤처 생태계를 튼튼히 하기 위해 필요한 게 창업 초기의 과감한 투자입니다.
이를 위해 10년 전 '모태펀드'가 설립됐는데요, 정부가 펀드 규모와 지원 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구를 하는 고릴라도, 넓은 바다와, 헤엄치는 고래도 컴퓨터로 그려낸 가상현실입니다.
영화 장면들이 탄생한 곳은 창업한 지 4년도 안 된 벤처기업.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뒀습니다.
<인터뷰> 이순규(덱스터스튜디오 부사장) : "영화 CG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할리우드까지 한 번 도전해보는, 그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성공은 창업 초기, 백30억 원 넘는 자금을 투자받은 게 밑거름이 됐습니다.
바로 '모태펀드' 덕분입니다.
정부가 출자해 모태펀드를 만들면 창업투자회사가 민간 자본을 더해 자펀드를 만들고, 이 자펀드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모바일 게임과 SNS 업체, 한류를 이끄는 연예기획사까지, 지난 10년 동안 6천여 개의 벤처기업이 8조 원 넘게 투자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승영(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성공하지 못하는 그런 사례들이 있을 수가 있는데, 그런 걸 보완하기 위한 목적에서는 충분하게 모태펀드가 역할을 할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 10년 동안 모태펀드를 통해 매년 2조 원씩, 20조 원을 벤처기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청년 창업과 해외진출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해 우리 경제의 디딤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벤처 생태계를 튼튼히 하기 위해 필요한 게 창업 초기의 과감한 투자입니다.
이를 위해 10년 전 '모태펀드'가 설립됐는데요, 정부가 펀드 규모와 지원 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구를 하는 고릴라도, 넓은 바다와, 헤엄치는 고래도 컴퓨터로 그려낸 가상현실입니다.
영화 장면들이 탄생한 곳은 창업한 지 4년도 안 된 벤처기업.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뒀습니다.
<인터뷰> 이순규(덱스터스튜디오 부사장) : "영화 CG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할리우드까지 한 번 도전해보는, 그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성공은 창업 초기, 백30억 원 넘는 자금을 투자받은 게 밑거름이 됐습니다.
바로 '모태펀드' 덕분입니다.
정부가 출자해 모태펀드를 만들면 창업투자회사가 민간 자본을 더해 자펀드를 만들고, 이 자펀드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모바일 게임과 SNS 업체, 한류를 이끄는 연예기획사까지, 지난 10년 동안 6천여 개의 벤처기업이 8조 원 넘게 투자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승영(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성공하지 못하는 그런 사례들이 있을 수가 있는데, 그런 걸 보완하기 위한 목적에서는 충분하게 모태펀드가 역할을 할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 10년 동안 모태펀드를 통해 매년 2조 원씩, 20조 원을 벤처기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청년 창업과 해외진출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해 우리 경제의 디딤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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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태펀드’ 6천개 벤처 키워…규모·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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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5 06:44:26
- 수정2015-07-15 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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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생태계를 튼튼히 하기 위해 필요한 게 창업 초기의 과감한 투자입니다.
이를 위해 10년 전 '모태펀드'가 설립됐는데요, 정부가 펀드 규모와 지원 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구를 하는 고릴라도, 넓은 바다와, 헤엄치는 고래도 컴퓨터로 그려낸 가상현실입니다.
영화 장면들이 탄생한 곳은 창업한 지 4년도 안 된 벤처기업.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뒀습니다.
<인터뷰> 이순규(덱스터스튜디오 부사장) : "영화 CG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할리우드까지 한 번 도전해보는, 그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성공은 창업 초기, 백30억 원 넘는 자금을 투자받은 게 밑거름이 됐습니다.
바로 '모태펀드' 덕분입니다.
정부가 출자해 모태펀드를 만들면 창업투자회사가 민간 자본을 더해 자펀드를 만들고, 이 자펀드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모바일 게임과 SNS 업체, 한류를 이끄는 연예기획사까지, 지난 10년 동안 6천여 개의 벤처기업이 8조 원 넘게 투자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승영(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성공하지 못하는 그런 사례들이 있을 수가 있는데, 그런 걸 보완하기 위한 목적에서는 충분하게 모태펀드가 역할을 할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 10년 동안 모태펀드를 통해 매년 2조 원씩, 20조 원을 벤처기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청년 창업과 해외진출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해 우리 경제의 디딤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벤처 생태계를 튼튼히 하기 위해 필요한 게 창업 초기의 과감한 투자입니다.
이를 위해 10년 전 '모태펀드'가 설립됐는데요, 정부가 펀드 규모와 지원 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구를 하는 고릴라도, 넓은 바다와, 헤엄치는 고래도 컴퓨터로 그려낸 가상현실입니다.
영화 장면들이 탄생한 곳은 창업한 지 4년도 안 된 벤처기업.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뒀습니다.
<인터뷰> 이순규(덱스터스튜디오 부사장) : "영화 CG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할리우드까지 한 번 도전해보는, 그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성공은 창업 초기, 백30억 원 넘는 자금을 투자받은 게 밑거름이 됐습니다.
바로 '모태펀드' 덕분입니다.
정부가 출자해 모태펀드를 만들면 창업투자회사가 민간 자본을 더해 자펀드를 만들고, 이 자펀드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모바일 게임과 SNS 업체, 한류를 이끄는 연예기획사까지, 지난 10년 동안 6천여 개의 벤처기업이 8조 원 넘게 투자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승영(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성공하지 못하는 그런 사례들이 있을 수가 있는데, 그런 걸 보완하기 위한 목적에서는 충분하게 모태펀드가 역할을 할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 10년 동안 모태펀드를 통해 매년 2조 원씩, 20조 원을 벤처기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청년 창업과 해외진출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해 우리 경제의 디딤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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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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