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위, ‘직원 자살’ 국정원 개입 여부 ‘날선 공방’
입력 2015.08.11 (06:38)
수정 2015.08.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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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회 안전행정위에서는 국가정보원 직원 자살 경위 수사에 국정원이 개입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습니다.
경찰청과 소방본부 측은 타살 가능성은 물론, 국정원 개입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국정원이 임 씨 자살 현장에 경찰보다 50분 먼저 도착한 배경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소방당국이 경찰에 잘못된 위치 정보를 알려줘 일부러 시간을 끈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민기(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소방을 국정원이 장악하고 있는 거죠. 경찰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잖아요?"
<녹취> 조송래(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 "(국정원의) 조종을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지리정보시스템 연계상에 문제가 있어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도 국정원 직원을 직장 동료로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서헌식(현장 출동 소방관) : "국정원 직원인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나중에 언론을 보고 알았습니다. 밤에."
임 씨 차량이 사고 당일 유족에 인계되고, 다음날 폐기된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주승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자살했는지 안했는지 부검 결과도 안 나왔는데 차를 돌려줘요?"
<녹취> 강신명(경찰청장) : "저희들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것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사건 처리는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야당이 무리한 억측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철우(새누리당 의원) : "의혹을 부풀리고 사과도 안하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합니까?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 될거 아녜요?"
현안 보고는 의원들 상당수가 자리를 비우고, 결정적 증거도 제시되지 않는 등 시종 맥 빠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오늘 국회 안전행정위에서는 국가정보원 직원 자살 경위 수사에 국정원이 개입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습니다.
경찰청과 소방본부 측은 타살 가능성은 물론, 국정원 개입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국정원이 임 씨 자살 현장에 경찰보다 50분 먼저 도착한 배경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소방당국이 경찰에 잘못된 위치 정보를 알려줘 일부러 시간을 끈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민기(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소방을 국정원이 장악하고 있는 거죠. 경찰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잖아요?"
<녹취> 조송래(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 "(국정원의) 조종을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지리정보시스템 연계상에 문제가 있어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도 국정원 직원을 직장 동료로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서헌식(현장 출동 소방관) : "국정원 직원인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나중에 언론을 보고 알았습니다. 밤에."
임 씨 차량이 사고 당일 유족에 인계되고, 다음날 폐기된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주승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자살했는지 안했는지 부검 결과도 안 나왔는데 차를 돌려줘요?"
<녹취> 강신명(경찰청장) : "저희들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것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사건 처리는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야당이 무리한 억측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철우(새누리당 의원) : "의혹을 부풀리고 사과도 안하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합니까?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 될거 아녜요?"
현안 보고는 의원들 상당수가 자리를 비우고, 결정적 증거도 제시되지 않는 등 시종 맥 빠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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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행위, ‘직원 자살’ 국정원 개입 여부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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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8-11 07: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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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안전행정위에서는 국가정보원 직원 자살 경위 수사에 국정원이 개입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습니다.
경찰청과 소방본부 측은 타살 가능성은 물론, 국정원 개입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국정원이 임 씨 자살 현장에 경찰보다 50분 먼저 도착한 배경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소방당국이 경찰에 잘못된 위치 정보를 알려줘 일부러 시간을 끈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민기(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소방을 국정원이 장악하고 있는 거죠. 경찰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잖아요?"
<녹취> 조송래(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 "(국정원의) 조종을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지리정보시스템 연계상에 문제가 있어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도 국정원 직원을 직장 동료로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서헌식(현장 출동 소방관) : "국정원 직원인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나중에 언론을 보고 알았습니다. 밤에."
임 씨 차량이 사고 당일 유족에 인계되고, 다음날 폐기된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주승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자살했는지 안했는지 부검 결과도 안 나왔는데 차를 돌려줘요?"
<녹취> 강신명(경찰청장) : "저희들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것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사건 처리는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야당이 무리한 억측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철우(새누리당 의원) : "의혹을 부풀리고 사과도 안하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합니까?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 될거 아녜요?"
현안 보고는 의원들 상당수가 자리를 비우고, 결정적 증거도 제시되지 않는 등 시종 맥 빠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오늘 국회 안전행정위에서는 국가정보원 직원 자살 경위 수사에 국정원이 개입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습니다.
경찰청과 소방본부 측은 타살 가능성은 물론, 국정원 개입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국정원이 임 씨 자살 현장에 경찰보다 50분 먼저 도착한 배경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소방당국이 경찰에 잘못된 위치 정보를 알려줘 일부러 시간을 끈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민기(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소방을 국정원이 장악하고 있는 거죠. 경찰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잖아요?"
<녹취> 조송래(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 "(국정원의) 조종을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지리정보시스템 연계상에 문제가 있어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도 국정원 직원을 직장 동료로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서헌식(현장 출동 소방관) : "국정원 직원인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나중에 언론을 보고 알았습니다. 밤에."
임 씨 차량이 사고 당일 유족에 인계되고, 다음날 폐기된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주승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자살했는지 안했는지 부검 결과도 안 나왔는데 차를 돌려줘요?"
<녹취> 강신명(경찰청장) : "저희들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것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사건 처리는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야당이 무리한 억측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철우(새누리당 의원) : "의혹을 부풀리고 사과도 안하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합니까?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 될거 아녜요?"
현안 보고는 의원들 상당수가 자리를 비우고, 결정적 증거도 제시되지 않는 등 시종 맥 빠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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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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