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등록 야식업체 4곳 중 1곳 위생 상태 불량
입력 2015.08.19 (06:51)
수정 2015.08.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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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야식 주문해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식약처가 배달 앱에 등록된 야식업체 백여 곳을 점검했는데, 4분의 1 가까운 업체가 위생기준 등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해보시죠.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여기 보세요. 여기..."
유명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한 야식업쳅니다.
주방 벽지와 페인트칠 곳곳이 벗겨져 나갔고, 뚜껑도 없는 양념통들이 바로 아래 놓여 있습니다.
<녹취> 식약처 단속반원 : "저게 지금 떨어지면 (양념통이 놓인) 이리로 바로 떨어지는 거자나..."
환풍기와 주방 벽은 기름때로 시커멓습니다.
<녹취> 식약처 단속반원 : "너무 청소 안하셨어요. 기름때가 떨어져서 고드름이 생기잖아요."
주방 바닥과 조리대, 조리 기구까지 어느 것 하나 청소한 흔적을 찾기 어렵습니다.
<녹취> 야식업체 직원 :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사장님이 (청소)하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
<녹취> 야식업체 직원 : "튀김기가 금방지저분해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달 앱 등록 야식업체 110곳을 점검한 결과, 28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위생적인 주방 환경과 유통 기한 지난 식재료 보관 등이 주요 위반 내용입니다.
배달 앱은 한 달 이용객이 3백만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홍영기(대학생) : "먹고 싶을 때 배달 앱을 켜면 종류가 여러개 나오니까 편하게 골라서 시킬 수 있는 거..."
<인터뷰> 맹연선(대학생) : "메뉴 선택이 정말 편하고 어떤 메뉴가 있는지 확실히 빠르게 알 수 있으니까..."
식약처는 적발 업체의 행정 처분을 의뢰하고,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요즘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야식 주문해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식약처가 배달 앱에 등록된 야식업체 백여 곳을 점검했는데, 4분의 1 가까운 업체가 위생기준 등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해보시죠.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여기 보세요. 여기..."
유명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한 야식업쳅니다.
주방 벽지와 페인트칠 곳곳이 벗겨져 나갔고, 뚜껑도 없는 양념통들이 바로 아래 놓여 있습니다.
<녹취> 식약처 단속반원 : "저게 지금 떨어지면 (양념통이 놓인) 이리로 바로 떨어지는 거자나..."
환풍기와 주방 벽은 기름때로 시커멓습니다.
<녹취> 식약처 단속반원 : "너무 청소 안하셨어요. 기름때가 떨어져서 고드름이 생기잖아요."
주방 바닥과 조리대, 조리 기구까지 어느 것 하나 청소한 흔적을 찾기 어렵습니다.
<녹취> 야식업체 직원 :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사장님이 (청소)하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
<녹취> 야식업체 직원 : "튀김기가 금방지저분해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달 앱 등록 야식업체 110곳을 점검한 결과, 28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위생적인 주방 환경과 유통 기한 지난 식재료 보관 등이 주요 위반 내용입니다.
배달 앱은 한 달 이용객이 3백만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홍영기(대학생) : "먹고 싶을 때 배달 앱을 켜면 종류가 여러개 나오니까 편하게 골라서 시킬 수 있는 거..."
<인터뷰> 맹연선(대학생) : "메뉴 선택이 정말 편하고 어떤 메뉴가 있는지 확실히 빠르게 알 수 있으니까..."
식약처는 적발 업체의 행정 처분을 의뢰하고,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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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앱 등록 야식업체 4곳 중 1곳 위생 상태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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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9 06:53:39
- 수정2015-08-19 07:09:35

<앵커 멘트>
요즘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야식 주문해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식약처가 배달 앱에 등록된 야식업체 백여 곳을 점검했는데, 4분의 1 가까운 업체가 위생기준 등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해보시죠.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여기 보세요. 여기..."
유명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한 야식업쳅니다.
주방 벽지와 페인트칠 곳곳이 벗겨져 나갔고, 뚜껑도 없는 양념통들이 바로 아래 놓여 있습니다.
<녹취> 식약처 단속반원 : "저게 지금 떨어지면 (양념통이 놓인) 이리로 바로 떨어지는 거자나..."
환풍기와 주방 벽은 기름때로 시커멓습니다.
<녹취> 식약처 단속반원 : "너무 청소 안하셨어요. 기름때가 떨어져서 고드름이 생기잖아요."
주방 바닥과 조리대, 조리 기구까지 어느 것 하나 청소한 흔적을 찾기 어렵습니다.
<녹취> 야식업체 직원 :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사장님이 (청소)하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
<녹취> 야식업체 직원 : "튀김기가 금방지저분해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달 앱 등록 야식업체 110곳을 점검한 결과, 28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위생적인 주방 환경과 유통 기한 지난 식재료 보관 등이 주요 위반 내용입니다.
배달 앱은 한 달 이용객이 3백만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홍영기(대학생) : "먹고 싶을 때 배달 앱을 켜면 종류가 여러개 나오니까 편하게 골라서 시킬 수 있는 거..."
<인터뷰> 맹연선(대학생) : "메뉴 선택이 정말 편하고 어떤 메뉴가 있는지 확실히 빠르게 알 수 있으니까..."
식약처는 적발 업체의 행정 처분을 의뢰하고,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요즘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야식 주문해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식약처가 배달 앱에 등록된 야식업체 백여 곳을 점검했는데, 4분의 1 가까운 업체가 위생기준 등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해보시죠.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여기 보세요. 여기..."
유명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한 야식업쳅니다.
주방 벽지와 페인트칠 곳곳이 벗겨져 나갔고, 뚜껑도 없는 양념통들이 바로 아래 놓여 있습니다.
<녹취> 식약처 단속반원 : "저게 지금 떨어지면 (양념통이 놓인) 이리로 바로 떨어지는 거자나..."
환풍기와 주방 벽은 기름때로 시커멓습니다.
<녹취> 식약처 단속반원 : "너무 청소 안하셨어요. 기름때가 떨어져서 고드름이 생기잖아요."
주방 바닥과 조리대, 조리 기구까지 어느 것 하나 청소한 흔적을 찾기 어렵습니다.
<녹취> 야식업체 직원 :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사장님이 (청소)하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
<녹취> 야식업체 직원 : "튀김기가 금방지저분해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달 앱 등록 야식업체 110곳을 점검한 결과, 28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위생적인 주방 환경과 유통 기한 지난 식재료 보관 등이 주요 위반 내용입니다.
배달 앱은 한 달 이용객이 3백만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홍영기(대학생) : "먹고 싶을 때 배달 앱을 켜면 종류가 여러개 나오니까 편하게 골라서 시킬 수 있는 거..."
<인터뷰> 맹연선(대학생) : "메뉴 선택이 정말 편하고 어떤 메뉴가 있는지 확실히 빠르게 알 수 있으니까..."
식약처는 적발 업체의 행정 처분을 의뢰하고,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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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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