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미리 보는 중국 ‘열병식’…‘첨단 무기’ 총출동
입력 2015.08.28 (21:09)
수정 2015.08.28 (22: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달 초 중국이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 41'입니다.
15미터 길이로 음속의 10배로 날아갈 수 있는데요,
최대 사거리가 만4000㎞로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고 핵탄두를 10개까지 장착해 미국의 미사일방어 체계를 뚫어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전승절 열병식에 이 같은 각종 첨단 무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군사대국으로서 중국을 공식화할 전승절 열병식을 김진우 특파원이 미리 가봤습니다.
<리포트>
9월3일 오전 10시 베이징 톈안먼 광장,
일흔 발의 예포로 열병식이 시작됩니다.
사각형 모양의 열병 대열,
육해공군 정예병력 11개 부대, 여군들과 여든살 이상 항일 노병부대도 등장합니다.
러시아 몽골 등 10여개 국 파견 부대까지 모두 만 2천명의 행진입니다.
<인터뷰> 양위쥔(중국 국방부 대변인) : "열병식은 일본 침략에 맞서 승리를 거둔 항일승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제2포병부대 발사대에 실린 7종의 미사일과 전차, 장갑차 수백대가 위용을 과시합니다.
하늘에는 무지개색 연기를 뿜으며 전폭기 삼각편대가 등장합니다.
주력 전투기 젠 10 등 군용기 200여대가 동원됩니다.
60미터에 이르는 텐안먼 성루에는 박근혜 대통령 등 59명의 정상급 외빈이 열병식을 참관합니다.
시진핑 주석 옆에는 박 대통령이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북한 몫이었는 데 남북한의 뒤바뀐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될 것입니다.
중국은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통해 대국 이미지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열병식은 또 중국이 미국,일본 등과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는 자리기도 하다고 이곳 외교소식통은 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이달 초 중국이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 41'입니다.
15미터 길이로 음속의 10배로 날아갈 수 있는데요,
최대 사거리가 만4000㎞로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고 핵탄두를 10개까지 장착해 미국의 미사일방어 체계를 뚫어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전승절 열병식에 이 같은 각종 첨단 무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군사대국으로서 중국을 공식화할 전승절 열병식을 김진우 특파원이 미리 가봤습니다.
<리포트>
9월3일 오전 10시 베이징 톈안먼 광장,
일흔 발의 예포로 열병식이 시작됩니다.
사각형 모양의 열병 대열,
육해공군 정예병력 11개 부대, 여군들과 여든살 이상 항일 노병부대도 등장합니다.
러시아 몽골 등 10여개 국 파견 부대까지 모두 만 2천명의 행진입니다.
<인터뷰> 양위쥔(중국 국방부 대변인) : "열병식은 일본 침략에 맞서 승리를 거둔 항일승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제2포병부대 발사대에 실린 7종의 미사일과 전차, 장갑차 수백대가 위용을 과시합니다.
하늘에는 무지개색 연기를 뿜으며 전폭기 삼각편대가 등장합니다.
주력 전투기 젠 10 등 군용기 200여대가 동원됩니다.
60미터에 이르는 텐안먼 성루에는 박근혜 대통령 등 59명의 정상급 외빈이 열병식을 참관합니다.
시진핑 주석 옆에는 박 대통령이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북한 몫이었는 데 남북한의 뒤바뀐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될 것입니다.
중국은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통해 대국 이미지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열병식은 또 중국이 미국,일본 등과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는 자리기도 하다고 이곳 외교소식통은 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앵커&리포트] 미리 보는 중국 ‘열병식’…‘첨단 무기’ 총출동
-
- 입력 2015-08-28 21:11:10
- 수정2015-08-28 22:41:28

<앵커 멘트>
이달 초 중국이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 41'입니다.
15미터 길이로 음속의 10배로 날아갈 수 있는데요,
최대 사거리가 만4000㎞로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고 핵탄두를 10개까지 장착해 미국의 미사일방어 체계를 뚫어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전승절 열병식에 이 같은 각종 첨단 무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군사대국으로서 중국을 공식화할 전승절 열병식을 김진우 특파원이 미리 가봤습니다.
<리포트>
9월3일 오전 10시 베이징 톈안먼 광장,
일흔 발의 예포로 열병식이 시작됩니다.
사각형 모양의 열병 대열,
육해공군 정예병력 11개 부대, 여군들과 여든살 이상 항일 노병부대도 등장합니다.
러시아 몽골 등 10여개 국 파견 부대까지 모두 만 2천명의 행진입니다.
<인터뷰> 양위쥔(중국 국방부 대변인) : "열병식은 일본 침략에 맞서 승리를 거둔 항일승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제2포병부대 발사대에 실린 7종의 미사일과 전차, 장갑차 수백대가 위용을 과시합니다.
하늘에는 무지개색 연기를 뿜으며 전폭기 삼각편대가 등장합니다.
주력 전투기 젠 10 등 군용기 200여대가 동원됩니다.
60미터에 이르는 텐안먼 성루에는 박근혜 대통령 등 59명의 정상급 외빈이 열병식을 참관합니다.
시진핑 주석 옆에는 박 대통령이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북한 몫이었는 데 남북한의 뒤바뀐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될 것입니다.
중국은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통해 대국 이미지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열병식은 또 중국이 미국,일본 등과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는 자리기도 하다고 이곳 외교소식통은 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이달 초 중국이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 41'입니다.
15미터 길이로 음속의 10배로 날아갈 수 있는데요,
최대 사거리가 만4000㎞로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고 핵탄두를 10개까지 장착해 미국의 미사일방어 체계를 뚫어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전승절 열병식에 이 같은 각종 첨단 무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군사대국으로서 중국을 공식화할 전승절 열병식을 김진우 특파원이 미리 가봤습니다.
<리포트>
9월3일 오전 10시 베이징 톈안먼 광장,
일흔 발의 예포로 열병식이 시작됩니다.
사각형 모양의 열병 대열,
육해공군 정예병력 11개 부대, 여군들과 여든살 이상 항일 노병부대도 등장합니다.
러시아 몽골 등 10여개 국 파견 부대까지 모두 만 2천명의 행진입니다.
<인터뷰> 양위쥔(중국 국방부 대변인) : "열병식은 일본 침략에 맞서 승리를 거둔 항일승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제2포병부대 발사대에 실린 7종의 미사일과 전차, 장갑차 수백대가 위용을 과시합니다.
하늘에는 무지개색 연기를 뿜으며 전폭기 삼각편대가 등장합니다.
주력 전투기 젠 10 등 군용기 200여대가 동원됩니다.
60미터에 이르는 텐안먼 성루에는 박근혜 대통령 등 59명의 정상급 외빈이 열병식을 참관합니다.
시진핑 주석 옆에는 박 대통령이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북한 몫이었는 데 남북한의 뒤바뀐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될 것입니다.
중국은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통해 대국 이미지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열병식은 또 중국이 미국,일본 등과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는 자리기도 하다고 이곳 외교소식통은 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
-
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김진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