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캠핑카·캐러밴 인기 몰이 중

<앵커 멘트>

요즘 주말이면 가족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가족끼리 이동하면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캠핑카나 캐러밴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휴가철은 물론이고, 휴가철이 아닌 때에도 캠핑카과 캐러밴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 캐러밴은 내부 시설이 작은 가정집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가격대는 보통 우리 돈으로 5500만 원 이상 합니다.

내부 시설에 따라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이런 초호화 캐러밴도 인기지만, 최소한의 사양만 갖춘 초소형 캐러밴도 인기가 높습니다.

기능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물가는 물론, 물 위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수상 캐러밴도 있습니다.

보트처럼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도록 설계된 건데, 다른 구조도 보트와 비슷합니다.

핸들은 조타장치처럼 생겼고, 선실 비슷한 공간에, 바닷바람을 쐴 수 있는 테라스도 있습니다.

어디로든 훌쩍 떠나 색다른 재미를 즐기려는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자동차도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