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벽·유리벽돌…미래 건축을 보는 소재전
입력 2015.10.14 (06:54)
수정 2015.10.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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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물을 지을 때 종이로 벽과 바닥을 만들고 유리로 만든 벽돌을 쌓아 올린다면 어떨까요?
언뜻 불가능해 보이는 시도들을 실제 건축에 적용해 보기 위한 실험적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시장 한 켠을 채우고 있는 대형 구조물은 종이로 만든 것입니다.
골판지 비슷한 여러 겹의 종이를 상자를 만들 듯 가로 세로 끼워 세운 것인데,
사람이 올라가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 실제 구조물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최혜진(관람객) : "처음에는 부서질까 봐 되게 걱정했는데 막상 올라가 보니까 약간 끝은 찌그러져도 단단하게 받쳐줘서 신기했어요."
하얗게 보이는 이 반투명 벽돌은 유리로 만든 것입니다.
기존 벽돌보다 무겁고 단단합니다.
벽을 만들면서 채광이 되는 창문의 기능까지 할 수 있습니다.
또 벽돌이라는 재료 자체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나은중(건축가) : "이분법적으로 그렇게 벽과 창이라는 요소로 구분되기보다는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대나무로 만든 집과, 철제 패널로만 쌓아 올린 탑까지.
모두 실제 건축에 사용될 아이디어들입니다.
콘크리트를 벗어난 새로운 건축 소재들, 미래 건축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건물을 지을 때 종이로 벽과 바닥을 만들고 유리로 만든 벽돌을 쌓아 올린다면 어떨까요?
언뜻 불가능해 보이는 시도들을 실제 건축에 적용해 보기 위한 실험적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시장 한 켠을 채우고 있는 대형 구조물은 종이로 만든 것입니다.
골판지 비슷한 여러 겹의 종이를 상자를 만들 듯 가로 세로 끼워 세운 것인데,
사람이 올라가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 실제 구조물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최혜진(관람객) : "처음에는 부서질까 봐 되게 걱정했는데 막상 올라가 보니까 약간 끝은 찌그러져도 단단하게 받쳐줘서 신기했어요."
하얗게 보이는 이 반투명 벽돌은 유리로 만든 것입니다.
기존 벽돌보다 무겁고 단단합니다.
벽을 만들면서 채광이 되는 창문의 기능까지 할 수 있습니다.
또 벽돌이라는 재료 자체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나은중(건축가) : "이분법적으로 그렇게 벽과 창이라는 요소로 구분되기보다는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대나무로 만든 집과, 철제 패널로만 쌓아 올린 탑까지.
모두 실제 건축에 사용될 아이디어들입니다.
콘크리트를 벗어난 새로운 건축 소재들, 미래 건축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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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벽·유리벽돌…미래 건축을 보는 소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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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4 06:55:11
- 수정2015-10-14 08:43:10

<앵커 멘트>
건물을 지을 때 종이로 벽과 바닥을 만들고 유리로 만든 벽돌을 쌓아 올린다면 어떨까요?
언뜻 불가능해 보이는 시도들을 실제 건축에 적용해 보기 위한 실험적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시장 한 켠을 채우고 있는 대형 구조물은 종이로 만든 것입니다.
골판지 비슷한 여러 겹의 종이를 상자를 만들 듯 가로 세로 끼워 세운 것인데,
사람이 올라가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 실제 구조물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최혜진(관람객) : "처음에는 부서질까 봐 되게 걱정했는데 막상 올라가 보니까 약간 끝은 찌그러져도 단단하게 받쳐줘서 신기했어요."
하얗게 보이는 이 반투명 벽돌은 유리로 만든 것입니다.
기존 벽돌보다 무겁고 단단합니다.
벽을 만들면서 채광이 되는 창문의 기능까지 할 수 있습니다.
또 벽돌이라는 재료 자체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나은중(건축가) : "이분법적으로 그렇게 벽과 창이라는 요소로 구분되기보다는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대나무로 만든 집과, 철제 패널로만 쌓아 올린 탑까지.
모두 실제 건축에 사용될 아이디어들입니다.
콘크리트를 벗어난 새로운 건축 소재들, 미래 건축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건물을 지을 때 종이로 벽과 바닥을 만들고 유리로 만든 벽돌을 쌓아 올린다면 어떨까요?
언뜻 불가능해 보이는 시도들을 실제 건축에 적용해 보기 위한 실험적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시장 한 켠을 채우고 있는 대형 구조물은 종이로 만든 것입니다.
골판지 비슷한 여러 겹의 종이를 상자를 만들 듯 가로 세로 끼워 세운 것인데,
사람이 올라가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 실제 구조물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최혜진(관람객) : "처음에는 부서질까 봐 되게 걱정했는데 막상 올라가 보니까 약간 끝은 찌그러져도 단단하게 받쳐줘서 신기했어요."
하얗게 보이는 이 반투명 벽돌은 유리로 만든 것입니다.
기존 벽돌보다 무겁고 단단합니다.
벽을 만들면서 채광이 되는 창문의 기능까지 할 수 있습니다.
또 벽돌이라는 재료 자체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나은중(건축가) : "이분법적으로 그렇게 벽과 창이라는 요소로 구분되기보다는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대나무로 만든 집과, 철제 패널로만 쌓아 올린 탑까지.
모두 실제 건축에 사용될 아이디어들입니다.
콘크리트를 벗어난 새로운 건축 소재들, 미래 건축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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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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