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일 상봉 소식 보도…“겨레 아픔 해결되길”
입력 2015.10.21 (21:05)
수정 2015.10.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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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봉 행사가 진행되면서 북한의 적극적인 태도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단장은 이산가족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남북관계의 개선 의지를 강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고운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남북의 귀한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이산가족들을 안내하는 북한 여성들.
스스럼없이 기념사진도 찍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손녀나 된 듯 살뜰하게 보살핍니다.
북한 매체들도 연일 상봉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통상 상봉행사가 끝난 뒤 짤막하게 소식을 전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첫날부터 통신과 당 기관지 등을 통해 관련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단장인 리충복 북한 적십자사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도적 문제의 해결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리충복(북한 적십자중앙위 위원장) : "겨레의 불행과 아픔을 하루빨리 가시게 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이산가족들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상시상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성주(대한적십자사 총재) : "'사랑'이라고 외치면, 여러분들은 민족의 평화를 생각하면서 평화라고 화답해주시겠습니까? 사랑! (평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큰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8.25 합의사항인 남북 당국 회담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상봉 행사가 진행되면서 북한의 적극적인 태도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단장은 이산가족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남북관계의 개선 의지를 강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고운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남북의 귀한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이산가족들을 안내하는 북한 여성들.
스스럼없이 기념사진도 찍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손녀나 된 듯 살뜰하게 보살핍니다.
북한 매체들도 연일 상봉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통상 상봉행사가 끝난 뒤 짤막하게 소식을 전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첫날부터 통신과 당 기관지 등을 통해 관련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단장인 리충복 북한 적십자사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도적 문제의 해결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리충복(북한 적십자중앙위 위원장) : "겨레의 불행과 아픔을 하루빨리 가시게 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이산가족들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상시상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성주(대한적십자사 총재) : "'사랑'이라고 외치면, 여러분들은 민족의 평화를 생각하면서 평화라고 화답해주시겠습니까? 사랑! (평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큰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8.25 합의사항인 남북 당국 회담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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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연일 상봉 소식 보도…“겨레 아픔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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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1 21:05:53
- 수정2015-10-21 21:54:58

<앵커 멘트>
상봉 행사가 진행되면서 북한의 적극적인 태도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단장은 이산가족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남북관계의 개선 의지를 강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고운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남북의 귀한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이산가족들을 안내하는 북한 여성들.
스스럼없이 기념사진도 찍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손녀나 된 듯 살뜰하게 보살핍니다.
북한 매체들도 연일 상봉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통상 상봉행사가 끝난 뒤 짤막하게 소식을 전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첫날부터 통신과 당 기관지 등을 통해 관련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단장인 리충복 북한 적십자사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도적 문제의 해결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리충복(북한 적십자중앙위 위원장) : "겨레의 불행과 아픔을 하루빨리 가시게 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이산가족들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상시상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성주(대한적십자사 총재) : "'사랑'이라고 외치면, 여러분들은 민족의 평화를 생각하면서 평화라고 화답해주시겠습니까? 사랑! (평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큰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8.25 합의사항인 남북 당국 회담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상봉 행사가 진행되면서 북한의 적극적인 태도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단장은 이산가족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남북관계의 개선 의지를 강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고운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남북의 귀한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이산가족들을 안내하는 북한 여성들.
스스럼없이 기념사진도 찍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손녀나 된 듯 살뜰하게 보살핍니다.
북한 매체들도 연일 상봉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통상 상봉행사가 끝난 뒤 짤막하게 소식을 전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첫날부터 통신과 당 기관지 등을 통해 관련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단장인 리충복 북한 적십자사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도적 문제의 해결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리충복(북한 적십자중앙위 위원장) : "겨레의 불행과 아픔을 하루빨리 가시게 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이산가족들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상시상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성주(대한적십자사 총재) : "'사랑'이라고 외치면, 여러분들은 민족의 평화를 생각하면서 평화라고 화답해주시겠습니까? 사랑! (평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큰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8.25 합의사항인 남북 당국 회담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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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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