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의 추락…‘억대 사기 혐의’ 검찰 출석
입력 2015.10.26 (21:25)
수정 2015.10.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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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씨가 오늘(26일) 저녁 검찰에 스스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인들로부터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었는데, 그 동안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씨가 오늘(26일) 저녁 7시 반 쯤,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최 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담담한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최홍만 측 매니저 : "기다리고 있어서 그냥 들어갈게요."
최 씨는 지난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A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당시 여자 친구와 함께 찰 시계를 사려고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또, 지난해 10월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또 다른 지인 B씨로부터 2천 5백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를 시작하게 된 경찰은 지난 5월 최 씨가 처음부터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 돈을 빌린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최 씨에게 여러 차례 소환장을 보냈지만, 최 씨는 일본에 체류하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계속 소환 요구에 불응했고 결국 검찰은 지난 20일 최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였습니다.
검찰은 최 씨를 상대로 돈을 갚지 않은 경위와 돈을 갚을 능력과 의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씨가 오늘(26일) 저녁 검찰에 스스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인들로부터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었는데, 그 동안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씨가 오늘(26일) 저녁 7시 반 쯤,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최 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담담한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최홍만 측 매니저 : "기다리고 있어서 그냥 들어갈게요."
최 씨는 지난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A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당시 여자 친구와 함께 찰 시계를 사려고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또, 지난해 10월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또 다른 지인 B씨로부터 2천 5백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를 시작하게 된 경찰은 지난 5월 최 씨가 처음부터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 돈을 빌린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최 씨에게 여러 차례 소환장을 보냈지만, 최 씨는 일본에 체류하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계속 소환 요구에 불응했고 결국 검찰은 지난 20일 최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였습니다.
검찰은 최 씨를 상대로 돈을 갚지 않은 경위와 돈을 갚을 능력과 의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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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장사의 추락…‘억대 사기 혐의’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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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26 22: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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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씨가 오늘(26일) 저녁 검찰에 스스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인들로부터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었는데, 그 동안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씨가 오늘(26일) 저녁 7시 반 쯤,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최 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담담한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최홍만 측 매니저 : "기다리고 있어서 그냥 들어갈게요."
최 씨는 지난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A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당시 여자 친구와 함께 찰 시계를 사려고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또, 지난해 10월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또 다른 지인 B씨로부터 2천 5백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를 시작하게 된 경찰은 지난 5월 최 씨가 처음부터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 돈을 빌린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최 씨에게 여러 차례 소환장을 보냈지만, 최 씨는 일본에 체류하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계속 소환 요구에 불응했고 결국 검찰은 지난 20일 최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였습니다.
검찰은 최 씨를 상대로 돈을 갚지 않은 경위와 돈을 갚을 능력과 의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씨가 오늘(26일) 저녁 검찰에 스스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인들로부터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었는데, 그 동안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씨가 오늘(26일) 저녁 7시 반 쯤,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최 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담담한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최홍만 측 매니저 : "기다리고 있어서 그냥 들어갈게요."
최 씨는 지난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A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당시 여자 친구와 함께 찰 시계를 사려고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또, 지난해 10월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또 다른 지인 B씨로부터 2천 5백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를 시작하게 된 경찰은 지난 5월 최 씨가 처음부터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 돈을 빌린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최 씨에게 여러 차례 소환장을 보냈지만, 최 씨는 일본에 체류하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계속 소환 요구에 불응했고 결국 검찰은 지난 20일 최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였습니다.
검찰은 최 씨를 상대로 돈을 갚지 않은 경위와 돈을 갚을 능력과 의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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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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