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 언행 의혹’ 최몽룡, 대표 집필진 자진 사퇴
입력 2015.11.06 (21:11)
수정 2015.11.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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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 한국사 교과서 대표 집필자로 초빙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인터뷰 중 여기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집필진에서 사퇴했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교과서 상고사 대표 집필을 맡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대표 집필자로 발표한 지 이틀만입니다.
지난 4일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인터뷰를 하던 중 여기자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과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자 사퇴한 겁니다.
<인터뷰> 최몽룡(서울대 명예교수) : "국사편찬위원회에 걸림돌이 안 되려고 내가 사퇴했어. 걸림돌이 안되도록. 내가 있으면 걸림돌이 되잖아. 잘못하면."
최 교수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해당 언론사와 여기자에게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뷰 당시 술을 마신 건 맞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몽룡(서울대 명예교수) : "나는 해명할 필요도 없고 자기들이 잘못했다니까 잘못한 거지 뭐.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는?) 아, 그런 거 없어."
국사편찬위원회는 최 교수의 집필진 사퇴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 교수의 사퇴로 공석이 된 상고사 대표 집필자로 다른 교수를 초빙할지, 고대사를 맡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상고사도 함께 대표 집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국정 한국사 교과서 대표 집필자로 초빙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인터뷰 중 여기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집필진에서 사퇴했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교과서 상고사 대표 집필을 맡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대표 집필자로 발표한 지 이틀만입니다.
지난 4일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인터뷰를 하던 중 여기자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과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자 사퇴한 겁니다.
<인터뷰> 최몽룡(서울대 명예교수) : "국사편찬위원회에 걸림돌이 안 되려고 내가 사퇴했어. 걸림돌이 안되도록. 내가 있으면 걸림돌이 되잖아. 잘못하면."
최 교수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해당 언론사와 여기자에게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뷰 당시 술을 마신 건 맞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몽룡(서울대 명예교수) : "나는 해명할 필요도 없고 자기들이 잘못했다니까 잘못한 거지 뭐.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는?) 아, 그런 거 없어."
국사편찬위원회는 최 교수의 집필진 사퇴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 교수의 사퇴로 공석이 된 상고사 대표 집필자로 다른 교수를 초빙할지, 고대사를 맡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상고사도 함께 대표 집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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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적절 언행 의혹’ 최몽룡, 대표 집필진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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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6 21:11:50
- 수정2015-11-06 22:21:02

<앵커 멘트>
국정 한국사 교과서 대표 집필자로 초빙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인터뷰 중 여기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집필진에서 사퇴했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교과서 상고사 대표 집필을 맡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대표 집필자로 발표한 지 이틀만입니다.
지난 4일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인터뷰를 하던 중 여기자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과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자 사퇴한 겁니다.
<인터뷰> 최몽룡(서울대 명예교수) : "국사편찬위원회에 걸림돌이 안 되려고 내가 사퇴했어. 걸림돌이 안되도록. 내가 있으면 걸림돌이 되잖아. 잘못하면."
최 교수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해당 언론사와 여기자에게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뷰 당시 술을 마신 건 맞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몽룡(서울대 명예교수) : "나는 해명할 필요도 없고 자기들이 잘못했다니까 잘못한 거지 뭐.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는?) 아, 그런 거 없어."
국사편찬위원회는 최 교수의 집필진 사퇴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 교수의 사퇴로 공석이 된 상고사 대표 집필자로 다른 교수를 초빙할지, 고대사를 맡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상고사도 함께 대표 집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국정 한국사 교과서 대표 집필자로 초빙됐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인터뷰 중 여기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집필진에서 사퇴했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교과서 상고사 대표 집필을 맡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대표 집필자로 발표한 지 이틀만입니다.
지난 4일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인터뷰를 하던 중 여기자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과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자 사퇴한 겁니다.
<인터뷰> 최몽룡(서울대 명예교수) : "국사편찬위원회에 걸림돌이 안 되려고 내가 사퇴했어. 걸림돌이 안되도록. 내가 있으면 걸림돌이 되잖아. 잘못하면."
최 교수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해당 언론사와 여기자에게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뷰 당시 술을 마신 건 맞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몽룡(서울대 명예교수) : "나는 해명할 필요도 없고 자기들이 잘못했다니까 잘못한 거지 뭐.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는?) 아, 그런 거 없어."
국사편찬위원회는 최 교수의 집필진 사퇴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 교수의 사퇴로 공석이 된 상고사 대표 집필자로 다른 교수를 초빙할지, 고대사를 맡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상고사도 함께 대표 집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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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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