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액정 깨지면 44만 원…한국 소비자 봉?
입력 2015.11.06 (21:27)
수정 2015.11.06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애플사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6 S시리즈가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먼저 판매된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국내에선 조그만 고장이나 파손이 있어도 제품 값의 3분 1 가까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판매가 시작되던 날 밤새 줄을 서 120만원짜리 애플의 아이폰 6S+를 구입한 김 모 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구입한 지 일주일 만에 액정을 깨트려 수리를 맡겼다가 제품 가격의 3분의 1을 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00 : "처음에 19만4천 원으로 액정 수리만 가능하다고 해서, 하겠다고 하고 맡겼어요. (그런데) 연락이 와서 아이폰 6S는 아직 애프터서비스 정책이 없다, 그래서 전체 교체를 44만9천 원 주고 해야 된다..."
기존의 모델들과는 달리 6S는 부분 수리가 안 되고 새 제품으로 교환만 가능한데, 그 비용이 44만 원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녹취> 공식 수리점(음성변조) : "깨진 액정 물량을 보내라고 하면 보낼 수 있는 거고, (본사의) 공지가 없는 한 액정이 불량이 나면 무조건 교체를 해 주는 거예요."
하지만, 미국과 일본에서는 6S의 액정 수리가 가능합니다.
두 나라의 애플 홈페이지를 보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때 16만 원 안팎의 수리비를 내면 6S+의 액정 수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애플이 한국 소비자들을 홀대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애플 측은 국내에서도 11월 중순부터 액정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미국 애플사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6 S시리즈가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먼저 판매된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국내에선 조그만 고장이나 파손이 있어도 제품 값의 3분 1 가까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판매가 시작되던 날 밤새 줄을 서 120만원짜리 애플의 아이폰 6S+를 구입한 김 모 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구입한 지 일주일 만에 액정을 깨트려 수리를 맡겼다가 제품 가격의 3분의 1을 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00 : "처음에 19만4천 원으로 액정 수리만 가능하다고 해서, 하겠다고 하고 맡겼어요. (그런데) 연락이 와서 아이폰 6S는 아직 애프터서비스 정책이 없다, 그래서 전체 교체를 44만9천 원 주고 해야 된다..."
기존의 모델들과는 달리 6S는 부분 수리가 안 되고 새 제품으로 교환만 가능한데, 그 비용이 44만 원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녹취> 공식 수리점(음성변조) : "깨진 액정 물량을 보내라고 하면 보낼 수 있는 거고, (본사의) 공지가 없는 한 액정이 불량이 나면 무조건 교체를 해 주는 거예요."
하지만, 미국과 일본에서는 6S의 액정 수리가 가능합니다.
두 나라의 애플 홈페이지를 보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때 16만 원 안팎의 수리비를 내면 6S+의 액정 수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애플이 한국 소비자들을 홀대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애플 측은 국내에서도 11월 중순부터 액정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이폰6S 액정 깨지면 44만 원…한국 소비자 봉?
-
- 입력 2015-11-06 21:28:37
- 수정2015-11-06 22:16:10

<앵커 멘트>
미국 애플사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6 S시리즈가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먼저 판매된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국내에선 조그만 고장이나 파손이 있어도 제품 값의 3분 1 가까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판매가 시작되던 날 밤새 줄을 서 120만원짜리 애플의 아이폰 6S+를 구입한 김 모 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구입한 지 일주일 만에 액정을 깨트려 수리를 맡겼다가 제품 가격의 3분의 1을 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00 : "처음에 19만4천 원으로 액정 수리만 가능하다고 해서, 하겠다고 하고 맡겼어요. (그런데) 연락이 와서 아이폰 6S는 아직 애프터서비스 정책이 없다, 그래서 전체 교체를 44만9천 원 주고 해야 된다..."
기존의 모델들과는 달리 6S는 부분 수리가 안 되고 새 제품으로 교환만 가능한데, 그 비용이 44만 원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녹취> 공식 수리점(음성변조) : "깨진 액정 물량을 보내라고 하면 보낼 수 있는 거고, (본사의) 공지가 없는 한 액정이 불량이 나면 무조건 교체를 해 주는 거예요."
하지만, 미국과 일본에서는 6S의 액정 수리가 가능합니다.
두 나라의 애플 홈페이지를 보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때 16만 원 안팎의 수리비를 내면 6S+의 액정 수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애플이 한국 소비자들을 홀대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애플 측은 국내에서도 11월 중순부터 액정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미국 애플사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6 S시리즈가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먼저 판매된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국내에선 조그만 고장이나 파손이 있어도 제품 값의 3분 1 가까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판매가 시작되던 날 밤새 줄을 서 120만원짜리 애플의 아이폰 6S+를 구입한 김 모 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구입한 지 일주일 만에 액정을 깨트려 수리를 맡겼다가 제품 가격의 3분의 1을 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00 : "처음에 19만4천 원으로 액정 수리만 가능하다고 해서, 하겠다고 하고 맡겼어요. (그런데) 연락이 와서 아이폰 6S는 아직 애프터서비스 정책이 없다, 그래서 전체 교체를 44만9천 원 주고 해야 된다..."
기존의 모델들과는 달리 6S는 부분 수리가 안 되고 새 제품으로 교환만 가능한데, 그 비용이 44만 원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녹취> 공식 수리점(음성변조) : "깨진 액정 물량을 보내라고 하면 보낼 수 있는 거고, (본사의) 공지가 없는 한 액정이 불량이 나면 무조건 교체를 해 주는 거예요."
하지만, 미국과 일본에서는 6S의 액정 수리가 가능합니다.
두 나라의 애플 홈페이지를 보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때 16만 원 안팎의 수리비를 내면 6S+의 액정 수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애플이 한국 소비자들을 홀대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애플 측은 국내에서도 11월 중순부터 액정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
-
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김민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