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밀착 인터뷰…존재만으로도 기선제압?
입력 2018.07.19 (21:47)
수정 2018.07.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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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배구대표팀의 주장,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를 제가 직접 만났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이곳이 바로 한국 스포츠의 산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입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 과연 어디 있을까요?
저와 함께 가보시죠. 고~고~고~
[이재성 : "안녕하세요. 진짜 크시네요? 아시안게임까지 30일 남았는데, 요즘엔 어떤 훈련 받으세요?"]
[김연경 : "가장 기본적인 스쿼트나 이런걸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 "하체 강화 운동! 제가 배울 수 있을까요?"]
[김연경 : "오~ 잘하시네. 다리가 많이 떨리는데요. 떨림 현상이..."]
[이재성 : "연경 선수 앞이어서 떨려요."]
[이재성 : "어떤 기분이세요? 이때쯤이면 각오가 남다를 거 같은데요?"]
[김연경 : "어린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분위기나 이런거도 더 좋아진 것 같고, 이번에 고등학교 3학년 되는 선수들이 저랑 띠 동갑이더라고요. 저도 많이 늙었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이재성 : "솔직히 세대 차이 느끼죠?"]
[김연경 : "사실 줄임말을 제가 많이 몰라요. 의사 소통이 잘 안될 때도 있어요."]
[이재성 : "예를 들어서 '갑분싸' 이런거 아시죠? 갑분싸 몰라요?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거.바로 지금 이 순간 같은거."]
[이재성 : "아아? 제가 좋아하는거. 아이스 아메리카노."]
[김연경 : "아~~ 아뿔사..."]
[이재성 : "금메달에 있어서 조금 걸림돌이 되는 나라가 있을거 같다?"]
[김연경 : "모든 팀들이 1진 멤버로 나오기 때문에 중국, 일본, 태국이 아무래도 가장 경계해야 될 대상이지 않을까. 사실 중국은 제가 있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기선제압이 될거라고..."]
[이재성: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금메달을 따게 된다면 세리머니 준비하고 계신가요? 애교 같은거? 카메라 보고 손하트? 대한민국 우승입니다~"]
[김연경: "와~~~이렇게 해야 되나?"]
[이재성 :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김연경 : "저 빠른 88..."]
[이재성 : "같습니다. 연경아?"]
[이연경 : "뭐야?"]
[이재성 : "열심히 해주십사 하는 마음에 제가 특별한 선물을 갖고 왔습니다. 장미꽃을..."]
[김연경 : "시들은 장미꽃 감사합니다."]
[이재성 : "날이 더워가지고. 제 마음은 시들지 않았거든요. 좋은 모습 부탁드릴게요."]
["여자배구 금메달 파이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배구대표팀의 주장,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를 제가 직접 만났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이곳이 바로 한국 스포츠의 산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입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 과연 어디 있을까요?
저와 함께 가보시죠. 고~고~고~
[이재성 : "안녕하세요. 진짜 크시네요? 아시안게임까지 30일 남았는데, 요즘엔 어떤 훈련 받으세요?"]
[김연경 : "가장 기본적인 스쿼트나 이런걸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 "하체 강화 운동! 제가 배울 수 있을까요?"]
[김연경 : "오~ 잘하시네. 다리가 많이 떨리는데요. 떨림 현상이..."]
[이재성 : "연경 선수 앞이어서 떨려요."]
[이재성 : "어떤 기분이세요? 이때쯤이면 각오가 남다를 거 같은데요?"]
[김연경 : "어린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분위기나 이런거도 더 좋아진 것 같고, 이번에 고등학교 3학년 되는 선수들이 저랑 띠 동갑이더라고요. 저도 많이 늙었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이재성 : "솔직히 세대 차이 느끼죠?"]
[김연경 : "사실 줄임말을 제가 많이 몰라요. 의사 소통이 잘 안될 때도 있어요."]
[이재성 : "예를 들어서 '갑분싸' 이런거 아시죠? 갑분싸 몰라요?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거.바로 지금 이 순간 같은거."]
[이재성 : "아아? 제가 좋아하는거. 아이스 아메리카노."]
[김연경 : "아~~ 아뿔사..."]
[이재성 : "금메달에 있어서 조금 걸림돌이 되는 나라가 있을거 같다?"]
[김연경 : "모든 팀들이 1진 멤버로 나오기 때문에 중국, 일본, 태국이 아무래도 가장 경계해야 될 대상이지 않을까. 사실 중국은 제가 있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기선제압이 될거라고..."]
[이재성: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금메달을 따게 된다면 세리머니 준비하고 계신가요? 애교 같은거? 카메라 보고 손하트? 대한민국 우승입니다~"]
[김연경: "와~~~이렇게 해야 되나?"]
[이재성 :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김연경 : "저 빠른 88..."]
[이재성 : "같습니다. 연경아?"]
[이연경 : "뭐야?"]
[이재성 : "열심히 해주십사 하는 마음에 제가 특별한 선물을 갖고 왔습니다. 장미꽃을..."]
[김연경 : "시들은 장미꽃 감사합니다."]
[이재성 : "날이 더워가지고. 제 마음은 시들지 않았거든요. 좋은 모습 부탁드릴게요."]
["여자배구 금메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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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여제’ 김연경 밀착 인터뷰…존재만으로도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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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9 21:53:29
- 수정2018-07-19 22:24:14
[앵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배구대표팀의 주장,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를 제가 직접 만났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이곳이 바로 한국 스포츠의 산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입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 과연 어디 있을까요?
저와 함께 가보시죠. 고~고~고~
[이재성 : "안녕하세요. 진짜 크시네요? 아시안게임까지 30일 남았는데, 요즘엔 어떤 훈련 받으세요?"]
[김연경 : "가장 기본적인 스쿼트나 이런걸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 "하체 강화 운동! 제가 배울 수 있을까요?"]
[김연경 : "오~ 잘하시네. 다리가 많이 떨리는데요. 떨림 현상이..."]
[이재성 : "연경 선수 앞이어서 떨려요."]
[이재성 : "어떤 기분이세요? 이때쯤이면 각오가 남다를 거 같은데요?"]
[김연경 : "어린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분위기나 이런거도 더 좋아진 것 같고, 이번에 고등학교 3학년 되는 선수들이 저랑 띠 동갑이더라고요. 저도 많이 늙었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이재성 : "솔직히 세대 차이 느끼죠?"]
[김연경 : "사실 줄임말을 제가 많이 몰라요. 의사 소통이 잘 안될 때도 있어요."]
[이재성 : "예를 들어서 '갑분싸' 이런거 아시죠? 갑분싸 몰라요?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거.바로 지금 이 순간 같은거."]
[이재성 : "아아? 제가 좋아하는거. 아이스 아메리카노."]
[김연경 : "아~~ 아뿔사..."]
[이재성 : "금메달에 있어서 조금 걸림돌이 되는 나라가 있을거 같다?"]
[김연경 : "모든 팀들이 1진 멤버로 나오기 때문에 중국, 일본, 태국이 아무래도 가장 경계해야 될 대상이지 않을까. 사실 중국은 제가 있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기선제압이 될거라고..."]
[이재성: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금메달을 따게 된다면 세리머니 준비하고 계신가요? 애교 같은거? 카메라 보고 손하트? 대한민국 우승입니다~"]
[김연경: "와~~~이렇게 해야 되나?"]
[이재성 :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김연경 : "저 빠른 88..."]
[이재성 : "같습니다. 연경아?"]
[이연경 : "뭐야?"]
[이재성 : "열심히 해주십사 하는 마음에 제가 특별한 선물을 갖고 왔습니다. 장미꽃을..."]
[김연경 : "시들은 장미꽃 감사합니다."]
[이재성 : "날이 더워가지고. 제 마음은 시들지 않았거든요. 좋은 모습 부탁드릴게요."]
["여자배구 금메달 파이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배구대표팀의 주장,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를 제가 직접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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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 과연 어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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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 "가장 기본적인 스쿼트나 이런걸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 "하체 강화 운동! 제가 배울 수 있을까요?"]
[김연경 : "오~ 잘하시네. 다리가 많이 떨리는데요. 떨림 현상이..."]
[이재성 : "연경 선수 앞이어서 떨려요."]
[이재성 : "어떤 기분이세요? 이때쯤이면 각오가 남다를 거 같은데요?"]
[김연경 : "어린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분위기나 이런거도 더 좋아진 것 같고, 이번에 고등학교 3학년 되는 선수들이 저랑 띠 동갑이더라고요. 저도 많이 늙었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이재성 : "솔직히 세대 차이 느끼죠?"]
[김연경 : "사실 줄임말을 제가 많이 몰라요. 의사 소통이 잘 안될 때도 있어요."]
[이재성 : "예를 들어서 '갑분싸' 이런거 아시죠? 갑분싸 몰라요?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거.바로 지금 이 순간 같은거."]
[이재성 : "아아? 제가 좋아하는거. 아이스 아메리카노."]
[김연경 : "아~~ 아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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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 "모든 팀들이 1진 멤버로 나오기 때문에 중국, 일본, 태국이 아무래도 가장 경계해야 될 대상이지 않을까. 사실 중국은 제가 있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기선제압이 될거라고..."]
[이재성: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금메달을 따게 된다면 세리머니 준비하고 계신가요? 애교 같은거? 카메라 보고 손하트? 대한민국 우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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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김연경 : "저 빠른 88..."]
[이재성 : "같습니다. 연경아?"]
[이연경 : "뭐야?"]
[이재성 : "열심히 해주십사 하는 마음에 제가 특별한 선물을 갖고 왔습니다. 장미꽃을..."]
[김연경 : "시들은 장미꽃 감사합니다."]
[이재성 : "날이 더워가지고. 제 마음은 시들지 않았거든요. 좋은 모습 부탁드릴게요."]
["여자배구 금메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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