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두산전’ 앞둔 LG, 한시즌 전패 면할까?
입력 2018.10.05 (21:45)
수정 2018.10.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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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는 올 시즌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굴욕적인 15연패를 당했습니다.
내일 마지막 두산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인데요.
LG의 마지막 훈련 현장을 김도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37도의 무더위 속 잠실 야구장, LG팬들이 두산전 승리를 기원하며 유광점퍼를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에도 LG는 올 시즌 두산에 15번 모두 졌습니다.
LG가 두산을 이기는 날 유광점퍼를 벗겠다던 LG 팬들, 내일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저희가 보통 촬영을 할 때 구단측에 미리 연락을 하는데요.
이번엔 아무런 연락 없이 찾아가보겠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야구 관계자 : "제일 먼저 온게 이형종이 왔고. (한번은 이기려고요?) 불쌍해서 못보겠어요. 자기는 안그래요?"]
무거운 분위기 속 나타난 선수들과 이병규 코치의 굳은 얼굴.
연습벌레로 불리는 박용택이 타격훈련을 위해 덕아웃에 들어옵니다.
[박용택 : "이걸 왜 찍어. 뭘 찍으로 왔어요? (선발은 결정됐어요? 윌슨?) 모르겠어. 극비리야, 극비리. 그동안 잠을 못잤어요."]
그래도 분위기를 띄우는 건 외국인 선수의 몫입니다.
[소사: "작년에는 LG가 두산을 많이 이겼어요. 이것이 야구야!"]
경계대상 1호를 물어봤습니다.
[소사: "The guy who 많이 홈런? (김재환) 몸쪽 깊게 던지면 홈런 안맞어. 몸쪽 높게 들어가면 홈런쳐. 알어?"]
LG는 차우찬에 이어 윌슨과 소사까지 투입할 계획을 밝혀 마지막 두산전에 총력전을 벌일 태세입니다.
1위를 확정지은 두산이지만 선발 투수 유희관의 10승 도전이 걸려있어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야구 LG는 올 시즌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굴욕적인 15연패를 당했습니다.
내일 마지막 두산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인데요.
LG의 마지막 훈련 현장을 김도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37도의 무더위 속 잠실 야구장, LG팬들이 두산전 승리를 기원하며 유광점퍼를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에도 LG는 올 시즌 두산에 15번 모두 졌습니다.
LG가 두산을 이기는 날 유광점퍼를 벗겠다던 LG 팬들, 내일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저희가 보통 촬영을 할 때 구단측에 미리 연락을 하는데요.
이번엔 아무런 연락 없이 찾아가보겠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야구 관계자 : "제일 먼저 온게 이형종이 왔고. (한번은 이기려고요?) 불쌍해서 못보겠어요. 자기는 안그래요?"]
무거운 분위기 속 나타난 선수들과 이병규 코치의 굳은 얼굴.
연습벌레로 불리는 박용택이 타격훈련을 위해 덕아웃에 들어옵니다.
[박용택 : "이걸 왜 찍어. 뭘 찍으로 왔어요? (선발은 결정됐어요? 윌슨?) 모르겠어. 극비리야, 극비리. 그동안 잠을 못잤어요."]
그래도 분위기를 띄우는 건 외국인 선수의 몫입니다.
[소사: "작년에는 LG가 두산을 많이 이겼어요. 이것이 야구야!"]
경계대상 1호를 물어봤습니다.
[소사: "The guy who 많이 홈런? (김재환) 몸쪽 깊게 던지면 홈런 안맞어. 몸쪽 높게 들어가면 홈런쳐. 알어?"]
LG는 차우찬에 이어 윌슨과 소사까지 투입할 계획을 밝혀 마지막 두산전에 총력전을 벌일 태세입니다.
1위를 확정지은 두산이지만 선발 투수 유희관의 10승 도전이 걸려있어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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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05 2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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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는 올 시즌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굴욕적인 15연패를 당했습니다.
내일 마지막 두산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인데요.
LG의 마지막 훈련 현장을 김도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37도의 무더위 속 잠실 야구장, LG팬들이 두산전 승리를 기원하며 유광점퍼를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에도 LG는 올 시즌 두산에 15번 모두 졌습니다.
LG가 두산을 이기는 날 유광점퍼를 벗겠다던 LG 팬들, 내일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저희가 보통 촬영을 할 때 구단측에 미리 연락을 하는데요.
이번엔 아무런 연락 없이 찾아가보겠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야구 관계자 : "제일 먼저 온게 이형종이 왔고. (한번은 이기려고요?) 불쌍해서 못보겠어요. 자기는 안그래요?"]
무거운 분위기 속 나타난 선수들과 이병규 코치의 굳은 얼굴.
연습벌레로 불리는 박용택이 타격훈련을 위해 덕아웃에 들어옵니다.
[박용택 : "이걸 왜 찍어. 뭘 찍으로 왔어요? (선발은 결정됐어요? 윌슨?) 모르겠어. 극비리야, 극비리. 그동안 잠을 못잤어요."]
그래도 분위기를 띄우는 건 외국인 선수의 몫입니다.
[소사: "작년에는 LG가 두산을 많이 이겼어요. 이것이 야구야!"]
경계대상 1호를 물어봤습니다.
[소사: "The guy who 많이 홈런? (김재환) 몸쪽 깊게 던지면 홈런 안맞어. 몸쪽 높게 들어가면 홈런쳐. 알어?"]
LG는 차우찬에 이어 윌슨과 소사까지 투입할 계획을 밝혀 마지막 두산전에 총력전을 벌일 태세입니다.
1위를 확정지은 두산이지만 선발 투수 유희관의 10승 도전이 걸려있어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야구 LG는 올 시즌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굴욕적인 15연패를 당했습니다.
내일 마지막 두산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인데요.
LG의 마지막 훈련 현장을 김도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37도의 무더위 속 잠실 야구장, LG팬들이 두산전 승리를 기원하며 유광점퍼를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에도 LG는 올 시즌 두산에 15번 모두 졌습니다.
LG가 두산을 이기는 날 유광점퍼를 벗겠다던 LG 팬들, 내일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저희가 보통 촬영을 할 때 구단측에 미리 연락을 하는데요.
이번엔 아무런 연락 없이 찾아가보겠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야구 관계자 : "제일 먼저 온게 이형종이 왔고. (한번은 이기려고요?) 불쌍해서 못보겠어요. 자기는 안그래요?"]
무거운 분위기 속 나타난 선수들과 이병규 코치의 굳은 얼굴.
연습벌레로 불리는 박용택이 타격훈련을 위해 덕아웃에 들어옵니다.
[박용택 : "이걸 왜 찍어. 뭘 찍으로 왔어요? (선발은 결정됐어요? 윌슨?) 모르겠어. 극비리야, 극비리. 그동안 잠을 못잤어요."]
그래도 분위기를 띄우는 건 외국인 선수의 몫입니다.
[소사: "작년에는 LG가 두산을 많이 이겼어요. 이것이 야구야!"]
경계대상 1호를 물어봤습니다.
[소사: "The guy who 많이 홈런? (김재환) 몸쪽 깊게 던지면 홈런 안맞어. 몸쪽 높게 들어가면 홈런쳐. 알어?"]
LG는 차우찬에 이어 윌슨과 소사까지 투입할 계획을 밝혀 마지막 두산전에 총력전을 벌일 태세입니다.
1위를 확정지은 두산이지만 선발 투수 유희관의 10승 도전이 걸려있어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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