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 ‘보헤미안 랩소디’ 감동 그대로…‘퀸’을 다시 만나다

입력 2019.07.13 (21:30) 수정 2019.07.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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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엔문화 시간입니다.

지난해 퀸 열풍을 몰고 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기억하시죠.

그 감동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퀸의 전시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립니다.

김민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All we hear is radio ga ga! Radio goo goo!"]

'팝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흰 러닝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그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도 따라 입은 이 옷.

바로 그 의상이 전시장에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소장품부터 멤버들의 작사 노트와 앨범, 사진들까지.

이제는 전설이 된 그룹 퀸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현대 미술 작가들이 보낸 전시 기획서 덕분에 성사됐습니다.

[김형규/미디어 아티스트 : "특히 (퀸의 매니저) 짐 비치 대표께서 되게 강조를 하셨어요. 저희 기획서를 좋아했던 가장 큰 이유가 지금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수 있는 전시를 만들겠다..."]

카메라와 모니터 수십 대로 퀸의 노래 가사에 담긴 현대인의 압박감을 표현했고, 프레디 머큐리를 닮은 커다란 인형도 눈길을 끕니다.

퀸의 명곡을 첨단 미디어 아트 등 현대 미술로 재해석했습니다.

[그렉 브룩스/퀸 공식 기록전문가 : "이 전시에서 퀸의 기존노래 '킬러 퀸' 이나 '언더 프레셔' 등을 재해석한 색다르고 예상치 못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퀸의 멤버들만큼이나 유명한 매니저 짐 비치도 조만간 전시장을 직접 찾아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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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문화] ‘보헤미안 랩소디’ 감동 그대로…‘퀸’을 다시 만나다
    • 입력 2019-07-13 21:32:29
    • 수정2019-07-13 21:37:45
    뉴스 9
[앵커]

주말엔문화 시간입니다.

지난해 퀸 열풍을 몰고 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기억하시죠.

그 감동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퀸의 전시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립니다.

김민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All we hear is radio ga ga! Radio goo goo!"]

'팝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흰 러닝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그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도 따라 입은 이 옷.

바로 그 의상이 전시장에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소장품부터 멤버들의 작사 노트와 앨범, 사진들까지.

이제는 전설이 된 그룹 퀸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현대 미술 작가들이 보낸 전시 기획서 덕분에 성사됐습니다.

[김형규/미디어 아티스트 : "특히 (퀸의 매니저) 짐 비치 대표께서 되게 강조를 하셨어요. 저희 기획서를 좋아했던 가장 큰 이유가 지금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수 있는 전시를 만들겠다..."]

카메라와 모니터 수십 대로 퀸의 노래 가사에 담긴 현대인의 압박감을 표현했고, 프레디 머큐리를 닮은 커다란 인형도 눈길을 끕니다.

퀸의 명곡을 첨단 미디어 아트 등 현대 미술로 재해석했습니다.

[그렉 브룩스/퀸 공식 기록전문가 : "이 전시에서 퀸의 기존노래 '킬러 퀸' 이나 '언더 프레셔' 등을 재해석한 색다르고 예상치 못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퀸의 멤버들만큼이나 유명한 매니저 짐 비치도 조만간 전시장을 직접 찾아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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