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하준이법 통과됐다…다른 어린이생명안전법은?
입력 2019.12.10 (19:01)
수정 2019.12.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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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격돌 속에서 소중한 법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민식이, 하준이법입니다.
오늘도 국회를 찾은 고 김민식 군 부모는 복받치는 눈물을 흘리면서 아직 국회에 계류중인 다른 어린이생명안전 법안을 통과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국회를 찾았습니다.
본회의를 연다, 못 연다 여야 공방으로 흘려보낸 일주일, 더 초조한 마음이었습니다.
마침내 '민식이법'과 '하준이법'이 통과되자,
[문희상/국회의장 :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눈물이 또 멈추지 않습니다.
법안으로 남게 된 아들 이름을 힘겹게 불렀습니다.
[김태양/故 김민식 군 아버지 : "민식아, 너의 이름으로 된 법으로 다른 많은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하거나 그런 일을 막아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 법안 때문입니다.
안전사고 때 응급처치를 의무화한 '해인이법'은 상임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지만, '태호유찬이법'과 '한음이법'은 아직 상임위 계류 중입니다.
특히 '태호유찬이법'은 이해당사자 등의 반발로 국회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소현/故 김태호 군 어머니 : "영세업체들이나 그런 학원들 반발로 통학버스 통합 자체가 지금 어렵다, 라고 저희가 답변을 들었었거든요. 그게 어려운 이유를 사실 저희 부모로서는 조금 납득하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엄마, 아빠들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일상을 마다하고 매일 국회를 찾아오는 이유, 어쩌면 당연한 이 한마디 때문입니다.
[김태양/故 김민식 군 아버지 : "고맙고 미안하고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한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여야의 격돌 속에서 소중한 법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민식이, 하준이법입니다.
오늘도 국회를 찾은 고 김민식 군 부모는 복받치는 눈물을 흘리면서 아직 국회에 계류중인 다른 어린이생명안전 법안을 통과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국회를 찾았습니다.
본회의를 연다, 못 연다 여야 공방으로 흘려보낸 일주일, 더 초조한 마음이었습니다.
마침내 '민식이법'과 '하준이법'이 통과되자,
[문희상/국회의장 :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눈물이 또 멈추지 않습니다.
법안으로 남게 된 아들 이름을 힘겹게 불렀습니다.
[김태양/故 김민식 군 아버지 : "민식아, 너의 이름으로 된 법으로 다른 많은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하거나 그런 일을 막아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 법안 때문입니다.
안전사고 때 응급처치를 의무화한 '해인이법'은 상임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지만, '태호유찬이법'과 '한음이법'은 아직 상임위 계류 중입니다.
특히 '태호유찬이법'은 이해당사자 등의 반발로 국회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소현/故 김태호 군 어머니 : "영세업체들이나 그런 학원들 반발로 통학버스 통합 자체가 지금 어렵다, 라고 저희가 답변을 들었었거든요. 그게 어려운 이유를 사실 저희 부모로서는 조금 납득하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엄마, 아빠들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일상을 마다하고 매일 국회를 찾아오는 이유, 어쩌면 당연한 이 한마디 때문입니다.
[김태양/故 김민식 군 아버지 : "고맙고 미안하고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한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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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격돌 속에서 소중한 법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민식이, 하준이법입니다.
오늘도 국회를 찾은 고 김민식 군 부모는 복받치는 눈물을 흘리면서 아직 국회에 계류중인 다른 어린이생명안전 법안을 통과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국회를 찾았습니다.
본회의를 연다, 못 연다 여야 공방으로 흘려보낸 일주일, 더 초조한 마음이었습니다.
마침내 '민식이법'과 '하준이법'이 통과되자,
[문희상/국회의장 :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눈물이 또 멈추지 않습니다.
법안으로 남게 된 아들 이름을 힘겹게 불렀습니다.
[김태양/故 김민식 군 아버지 : "민식아, 너의 이름으로 된 법으로 다른 많은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하거나 그런 일을 막아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 법안 때문입니다.
안전사고 때 응급처치를 의무화한 '해인이법'은 상임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지만, '태호유찬이법'과 '한음이법'은 아직 상임위 계류 중입니다.
특히 '태호유찬이법'은 이해당사자 등의 반발로 국회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소현/故 김태호 군 어머니 : "영세업체들이나 그런 학원들 반발로 통학버스 통합 자체가 지금 어렵다, 라고 저희가 답변을 들었었거든요. 그게 어려운 이유를 사실 저희 부모로서는 조금 납득하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엄마, 아빠들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일상을 마다하고 매일 국회를 찾아오는 이유, 어쩌면 당연한 이 한마디 때문입니다.
[김태양/故 김민식 군 아버지 : "고맙고 미안하고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한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여야의 격돌 속에서 소중한 법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민식이, 하준이법입니다.
오늘도 국회를 찾은 고 김민식 군 부모는 복받치는 눈물을 흘리면서 아직 국회에 계류중인 다른 어린이생명안전 법안을 통과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국회를 찾았습니다.
본회의를 연다, 못 연다 여야 공방으로 흘려보낸 일주일, 더 초조한 마음이었습니다.
마침내 '민식이법'과 '하준이법'이 통과되자,
[문희상/국회의장 :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눈물이 또 멈추지 않습니다.
법안으로 남게 된 아들 이름을 힘겹게 불렀습니다.
[김태양/故 김민식 군 아버지 : "민식아, 너의 이름으로 된 법으로 다른 많은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하거나 그런 일을 막아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 법안 때문입니다.
안전사고 때 응급처치를 의무화한 '해인이법'은 상임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지만, '태호유찬이법'과 '한음이법'은 아직 상임위 계류 중입니다.
특히 '태호유찬이법'은 이해당사자 등의 반발로 국회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소현/故 김태호 군 어머니 : "영세업체들이나 그런 학원들 반발로 통학버스 통합 자체가 지금 어렵다, 라고 저희가 답변을 들었었거든요. 그게 어려운 이유를 사실 저희 부모로서는 조금 납득하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엄마, 아빠들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일상을 마다하고 매일 국회를 찾아오는 이유, 어쩌면 당연한 이 한마디 때문입니다.
[김태양/故 김민식 군 아버지 : "고맙고 미안하고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한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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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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