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태, 비선수 출신 프로야구 선수의 첫 시즌 뒷이야기
입력 2019.12.11 (21:51)
수정 2019.12.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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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뜻깊은 한 해를 보낸 선수 중 1명이죠.
비선수 출신 최초 프로야구 선수 1호라는 새 역사의 주인공 한선태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뒷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한선태 : "저는 동네 야구 하다 사회인야구 하다 군대 다녀와서 파주 챌린저스 하다 사회인야구 하다 LG에 입단했습니다. 하하."]
[한선태 : "역시 가족 같은 LG팬들 여기저기 많아요."]
[한선태 : "이거를 가로로 자르라고요? 하하. 저 칼집 좀 내주세요."]
["사과자르기 성공! 우와 제가 할줄이야!!"]
비선수 출신의 설움을 떠올린 한선태,
["네이버에 슬라이더 던지는 법 쳐서 던져보고요. 홈플러스에 가면 그립 그려져 있는 공이 있어요. 그거 사서 배웠어요."]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맨 처음에 저보고 비선수냐고! 146km 던졌다고 하니까 뻥튀기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계속 해나갔죠."]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승패는 없었지만 수준급 자책점인 3.68,
["차우찬형, 이우찬형, 찬규형 고마워요. 특히 찬규형이 저한테 먼저 다가와서 도와주고 너무 고맙다고!"]
지금도 프로의 문을 노크하는 많은 비선수들에게 희망의 말을 전했습니다.
["비선수 출신들의 길이 넓어지길 기원해요. 포기하지 않고 오로지 준비 또 준비만이 답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뜻깊은 한 해를 보낸 선수 중 1명이죠.
비선수 출신 최초 프로야구 선수 1호라는 새 역사의 주인공 한선태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뒷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한선태 : "저는 동네 야구 하다 사회인야구 하다 군대 다녀와서 파주 챌린저스 하다 사회인야구 하다 LG에 입단했습니다. 하하."]
[한선태 : "역시 가족 같은 LG팬들 여기저기 많아요."]
[한선태 : "이거를 가로로 자르라고요? 하하. 저 칼집 좀 내주세요."]
["사과자르기 성공! 우와 제가 할줄이야!!"]
비선수 출신의 설움을 떠올린 한선태,
["네이버에 슬라이더 던지는 법 쳐서 던져보고요. 홈플러스에 가면 그립 그려져 있는 공이 있어요. 그거 사서 배웠어요."]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맨 처음에 저보고 비선수냐고! 146km 던졌다고 하니까 뻥튀기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계속 해나갔죠."]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승패는 없었지만 수준급 자책점인 3.68,
["차우찬형, 이우찬형, 찬규형 고마워요. 특히 찬규형이 저한테 먼저 다가와서 도와주고 너무 고맙다고!"]
지금도 프로의 문을 노크하는 많은 비선수들에게 희망의 말을 전했습니다.
["비선수 출신들의 길이 넓어지길 기원해요. 포기하지 않고 오로지 준비 또 준비만이 답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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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선태, 비선수 출신 프로야구 선수의 첫 시즌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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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11 21:54:03
- 수정2019-12-11 21: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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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뜻깊은 한 해를 보낸 선수 중 1명이죠.
비선수 출신 최초 프로야구 선수 1호라는 새 역사의 주인공 한선태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뒷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한선태 : "저는 동네 야구 하다 사회인야구 하다 군대 다녀와서 파주 챌린저스 하다 사회인야구 하다 LG에 입단했습니다. 하하."]
[한선태 : "역시 가족 같은 LG팬들 여기저기 많아요."]
[한선태 : "이거를 가로로 자르라고요? 하하. 저 칼집 좀 내주세요."]
["사과자르기 성공! 우와 제가 할줄이야!!"]
비선수 출신의 설움을 떠올린 한선태,
["네이버에 슬라이더 던지는 법 쳐서 던져보고요. 홈플러스에 가면 그립 그려져 있는 공이 있어요. 그거 사서 배웠어요."]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맨 처음에 저보고 비선수냐고! 146km 던졌다고 하니까 뻥튀기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계속 해나갔죠."]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승패는 없었지만 수준급 자책점인 3.68,
["차우찬형, 이우찬형, 찬규형 고마워요. 특히 찬규형이 저한테 먼저 다가와서 도와주고 너무 고맙다고!"]
지금도 프로의 문을 노크하는 많은 비선수들에게 희망의 말을 전했습니다.
["비선수 출신들의 길이 넓어지길 기원해요. 포기하지 않고 오로지 준비 또 준비만이 답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뜻깊은 한 해를 보낸 선수 중 1명이죠.
비선수 출신 최초 프로야구 선수 1호라는 새 역사의 주인공 한선태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뒷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한선태 : "저는 동네 야구 하다 사회인야구 하다 군대 다녀와서 파주 챌린저스 하다 사회인야구 하다 LG에 입단했습니다. 하하."]
[한선태 : "역시 가족 같은 LG팬들 여기저기 많아요."]
[한선태 : "이거를 가로로 자르라고요? 하하. 저 칼집 좀 내주세요."]
["사과자르기 성공! 우와 제가 할줄이야!!"]
비선수 출신의 설움을 떠올린 한선태,
["네이버에 슬라이더 던지는 법 쳐서 던져보고요. 홈플러스에 가면 그립 그려져 있는 공이 있어요. 그거 사서 배웠어요."]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맨 처음에 저보고 비선수냐고! 146km 던졌다고 하니까 뻥튀기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계속 해나갔죠."]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승패는 없었지만 수준급 자책점인 3.68,
["차우찬형, 이우찬형, 찬규형 고마워요. 특히 찬규형이 저한테 먼저 다가와서 도와주고 너무 고맙다고!"]
지금도 프로의 문을 노크하는 많은 비선수들에게 희망의 말을 전했습니다.
["비선수 출신들의 길이 넓어지길 기원해요. 포기하지 않고 오로지 준비 또 준비만이 답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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