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새 사령관도 암살 경고
입력 2020.01.24 (01:53)
수정 2020.01.2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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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암살한 쿠드스군의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에 이어 에스마일 거니 신임 사령관도 미군이 암살할 수 있다고 브라이언 훅 미국 국무부 대이란 특사가 경고했습니다.
스위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훅 특사는 현지시간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거니가 미국인을 죽이는 똑같은 길을 간다면 그도 (솔레이마니와) 똑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년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을 공격하면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점을 확실히 말했다"라면서 "따라서 (거니 사령관에 대한 경고는) 새로운 위협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 정권은 이제 미국인을 공격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라며 "미국인뿐 아니라 우리의 우방을 이란이 공격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솔레이마니 전 사령관을 폭사시킨 데 대해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를 제거함으로써 중동이 더 안전해졌다"라며 "이란은 솔레이마니의 죽음으로 생긴 공백을 메울 수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솔레이마니에 대한 미군의 작전에 부정적인 유럽에 '지지하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는 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그는 "유럽 측과 양자 회담 때 그런 말은 하지 않았지만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작전에 대해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다"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스위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훅 특사는 현지시간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거니가 미국인을 죽이는 똑같은 길을 간다면 그도 (솔레이마니와) 똑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년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을 공격하면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점을 확실히 말했다"라면서 "따라서 (거니 사령관에 대한 경고는) 새로운 위협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 정권은 이제 미국인을 공격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라며 "미국인뿐 아니라 우리의 우방을 이란이 공격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솔레이마니 전 사령관을 폭사시킨 데 대해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를 제거함으로써 중동이 더 안전해졌다"라며 "이란은 솔레이마니의 죽음으로 생긴 공백을 메울 수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솔레이마니에 대한 미군의 작전에 부정적인 유럽에 '지지하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는 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그는 "유럽 측과 양자 회담 때 그런 말은 하지 않았지만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작전에 대해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다"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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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새 사령관도 암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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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4 01:53:33
- 수정2020-01-24 02:34:47
미군이 암살한 쿠드스군의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에 이어 에스마일 거니 신임 사령관도 미군이 암살할 수 있다고 브라이언 훅 미국 국무부 대이란 특사가 경고했습니다.
스위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훅 특사는 현지시간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거니가 미국인을 죽이는 똑같은 길을 간다면 그도 (솔레이마니와) 똑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년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을 공격하면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점을 확실히 말했다"라면서 "따라서 (거니 사령관에 대한 경고는) 새로운 위협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 정권은 이제 미국인을 공격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라며 "미국인뿐 아니라 우리의 우방을 이란이 공격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솔레이마니 전 사령관을 폭사시킨 데 대해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를 제거함으로써 중동이 더 안전해졌다"라며 "이란은 솔레이마니의 죽음으로 생긴 공백을 메울 수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솔레이마니에 대한 미군의 작전에 부정적인 유럽에 '지지하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는 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그는 "유럽 측과 양자 회담 때 그런 말은 하지 않았지만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작전에 대해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다"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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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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