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우승 문턱 넘는다…첫 우승 도전

입력 2020.01.24 (21:32) 수정 2020.01.24 (2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도쿄행을 확정 지은 올림픽 대표팀이 이제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결승전 상대 사우디아라비아에 상대전적에서 크게 앞서지만, 선수들은 방심하지 않고 설 연휴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대를 압도하는 변화무쌍한 전술로 5연승을 달리며 아시아 챔피언십 결승에 오른 올림픽 대표팀.

이미 도쿄행 티켓을 거머쥔 만큼, 이제 남은 목표는 대회 첫 우승으로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겁니다.

지난 3차례의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번번이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2016년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대 1로 앞서다 역전패하며 충격 속에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결승전 상대 사우디아라비아에 역대전적 4승 3무로 크게 앞서고 있지만, 선수들이 방심하지 않고 있는 이유입니다.

[송범근/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 "방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왔기 때문에 결승에도 하나같이 방심 말고 이기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설 연휴 첫날, 결승전을 대비한 첫 훈련을 했습니다.

가족과 함께할 순 없지만, 우승컵이란 뜻깊은 설 선물을 안고 돌아가겠단 다짐입니다.

[원두재/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설날도 설날인지라 우승하면 좋을 것 같고 올림픽 진출했지만, 아직 우승 목표가 남아있으니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승 생각하고 있어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아 새 역사를 쓰겠다는 태극전사들의 의지는 굳건합니다.

이제 결승전에서 결과로 보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번에는 우승 문턱 넘는다…첫 우승 도전
    • 입력 2020-01-24 21:34:37
    • 수정2020-01-24 21:38:24
    뉴스 9
[앵커]

도쿄행을 확정 지은 올림픽 대표팀이 이제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결승전 상대 사우디아라비아에 상대전적에서 크게 앞서지만, 선수들은 방심하지 않고 설 연휴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대를 압도하는 변화무쌍한 전술로 5연승을 달리며 아시아 챔피언십 결승에 오른 올림픽 대표팀.

이미 도쿄행 티켓을 거머쥔 만큼, 이제 남은 목표는 대회 첫 우승으로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겁니다.

지난 3차례의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번번이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2016년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대 1로 앞서다 역전패하며 충격 속에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결승전 상대 사우디아라비아에 역대전적 4승 3무로 크게 앞서고 있지만, 선수들이 방심하지 않고 있는 이유입니다.

[송범근/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 "방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왔기 때문에 결승에도 하나같이 방심 말고 이기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설 연휴 첫날, 결승전을 대비한 첫 훈련을 했습니다.

가족과 함께할 순 없지만, 우승컵이란 뜻깊은 설 선물을 안고 돌아가겠단 다짐입니다.

[원두재/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설날도 설날인지라 우승하면 좋을 것 같고 올림픽 진출했지만, 아직 우승 목표가 남아있으니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승 생각하고 있어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아 새 역사를 쓰겠다는 태극전사들의 의지는 굳건합니다.

이제 결승전에서 결과로 보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