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환자 ‘퇴원 검토’…이 시각 국립중앙의료원

입력 2020.02.05 (06:03) 수정 2020.02.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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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해 밤새 추가 확진 환자는 없었습니다.

초기 환자들의 건강 상태는 좋아지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 두 명이 입원해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합니다.

박찬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입원 중인 두 번째 확진 환자 건강이 상당히 호전됐다고 들었는데 언제 퇴원이 가능합니까?

[기자]

두 번째 확진 환자가 이르면 오늘 퇴원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는데, 정확한 퇴원 시기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병원 측은 두 번째 확진 환자가 의학적으로 완쾌됐다며, 이번 주 안에 퇴원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는데요.

첫 퇴원 사례가 될 수 있는 만큼, 환자의 뜻과 향후 계획 등을 고려해 퇴원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 환자의 건강은 빠르게 호전됐는데요.

앞서 두 차례의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병원에 있는 13번째 환자도 기침 횟수가 줄어드는 등, 건강이 나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다른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의 상태도 안정적인가요?

[기자]

아직 건강 상태가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은 16번째 확진 환자를 제외하곤, 현재까지 기존 15명의 환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3번째 확진 환자의 경우 기침을 멈추고 체온도 정상 범위에 들어왔습니다.

다만 바이러스 검사에선 양성 반응이 나와, 의료진이 증상과 경과를 살피고 있습니다.

고열과 호흡곤란을 겪던 네 번째 환자는 자가 호흡을 시작하는 등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도 현재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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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번째 환자 ‘퇴원 검토’…이 시각 국립중앙의료원
    • 입력 2020-02-05 06:03:54
    • 수정2020-02-05 13:08:26
    뉴스광장 1부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해 밤새 추가 확진 환자는 없었습니다.

초기 환자들의 건강 상태는 좋아지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 두 명이 입원해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합니다.

박찬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입원 중인 두 번째 확진 환자 건강이 상당히 호전됐다고 들었는데 언제 퇴원이 가능합니까?

[기자]

두 번째 확진 환자가 이르면 오늘 퇴원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는데, 정확한 퇴원 시기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병원 측은 두 번째 확진 환자가 의학적으로 완쾌됐다며, 이번 주 안에 퇴원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는데요.

첫 퇴원 사례가 될 수 있는 만큼, 환자의 뜻과 향후 계획 등을 고려해 퇴원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 환자의 건강은 빠르게 호전됐는데요.

앞서 두 차례의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병원에 있는 13번째 환자도 기침 횟수가 줄어드는 등, 건강이 나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다른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의 상태도 안정적인가요?

[기자]

아직 건강 상태가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은 16번째 확진 환자를 제외하곤, 현재까지 기존 15명의 환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3번째 확진 환자의 경우 기침을 멈추고 체온도 정상 범위에 들어왔습니다.

다만 바이러스 검사에선 양성 반응이 나와, 의료진이 증상과 경과를 살피고 있습니다.

고열과 호흡곤란을 겪던 네 번째 환자는 자가 호흡을 시작하는 등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도 현재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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